안산시(시장 제종길)는 10월 2일 안산온마음센터(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센터장 김현수)에서 ‘416 세월호 참사 치유와 회복을 위한 중장기 지원방안 그랜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마음센터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5월 1일부터 유가족과 지역주민이 겪고 있는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의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이제 참사 이후 170여일이 다가옴에 따라 중장기적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10월 2일 오후 1시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안산시민은 물론, 각계의 전문가 및 전문 학회가 함께 참여하여 ‘416 참사 후 유가족 및 성인, 소아청소년의 중장기 지원방안’과 ‘유가족을 위한 애도기반 사례관리 매뉴얼 개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미국과 일본의 재난지원 해외 탐방사례를 들어보는 등 열띤 토론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며,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산온마음센터 프로그램운영팀(☎411-1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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