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선부2동주민센터, 에버그린 환경인증 최고등급 획득

  • 등록 2014.10.02 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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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하우스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탄소포인트제 참여 독려

-전기사용량 6,906kWh 감축, 어린 소나무 1,051그루 식재효과 거둬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사장 제종길)은 선부2동주민센터가 에버그린 환경인증을 실시한 결과 최고등급인 Green(그린)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선부2동주민센터 에코하우스에서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를 만들고 있다.

 에버그린 환경인증제는 기업, 공공기관, 서비스업,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감축량을 진단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그린, 블루, 옐로우 등급으로 인증을 하는 제도이다. 인증된 등급에 따라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에너지 감축 및 온실가스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최고등급을 받은 선부2동주민센터는 2011년도 에버그린 환경인증에서 친환경녹지공간 부족, 온실가스 감축 시설물 교체 미실시 등으로 차상위 등급인 Blue(블루) 등급을 받았었다. 그러나 2014년 재인증 시에는 환경교육프로그램 및 환경지킴이 제도 운영, 에너지 절감만큼 포인트로 돌려주는 탄소포인트제 적극 홍보 및 독려, 에코하우스 운영 등으로 주민센터 임직원뿐만 아니라 동주민들의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이끌어 냈다. 특히, 에코하우스는 폐현수막을 수거해 장바구니 및 선풍기 커버를 제작, 주민에게 나누어 주어 자원의 재활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게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에너지절약을 위해 건물 전체에 단열 이중창을 설치하고, 1층 민원실을 LED 등으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설비를 개선했다. 그 결과 전기사용량을 2년 전보다 7% 감축해 온실가스 2,927 kgCO2를 절감시켰다. 이는 어린 소나무 1,051그루(1TonCO₂/어린소나무 360 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이다.

정승수 선부2동장은 “에너지절약에 동참한 선부2동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있었기에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부2동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윤관 에버그린21 대표이사는 “안산시가 친환경 문화생태도시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선부2동주민센터가 임직원과 동주민이 힘을 모았기에 최고등급 획득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에버그린 환경인증제를 통해 안산시 내 31개 공공기관이 최고등급인 Green(그린) 등급을 받아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에 기여했다. 2014년도에는 선부2동주민센터 등 2개 동주민센터가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22개 동주민센터가 10월 중 환경인증 진단ㆍ심사 예정에 있다. 동주민센터 뿐 아니라 안산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환경인증을 확대,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문화생태도시로의 비전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안산시청 공보관실 기자 kb2061@in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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