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고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국가 무료 암 검진을 독려하고 암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건강보험료가 하위 50%(2013년 11월 기준 월 보험료 부과액 직장가입자 85,000원, 지역가입자 84,000원 이하)인 사람이며, 건강보험료 상위 50%인 사람은 검진비용의 10%를 본인이 부담하면 암 검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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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검진은 필수입니다. |
특히 만40세(1974년생)와 66세(1948년생)는 암 검진과 더불어 성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검진프로그램인 생애전환기건강검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가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거나, 검진 이후 만 2년 이내에 해당 암 발견 시 암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지만,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으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한편 대장암은 분변잠혈검사(채변검사), 유방암은 유방촬영술을 한 경우에만 무료 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인정되므로 대장내시경검사와 유방초음파 검사 전 분변잠혈검사와 유방촬영술을 통한 검진을 먼저 받아야 한다.
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무서운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며 “국가 무료 암 검진은 연말에 수검 희망자가 집중되어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검진시기를 놓쳐 암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서둘러 가까운 지정병원에서 암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927), 단원보건소(☎481-3469), 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