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은 지난 10월 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중증 재가장애인 재활과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물리치료사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원보건소 담쟁이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봉사단 자문교수로는 안산대학교 물리치료과 최규환 교수를 위촉하고, 봉사단 대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조성호 과장의 선언문 낭독으로 봉사정신을 마음깊이 새겼다.

안산시 단원보건소 담쟁이 봉사단

봉사활동은 2인 1조(총 13개)로 팀을 편성하여 보건소 등록 중증 재가 장애인(장애등급 1~2급)에 대하여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원보건소 재활사업은 2013년 전국거점보건소로 선정되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재활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방문재활서비스 대상자는 중증 재가 장애인(장애등급 1급~2급)이며, 방문재활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분은 단원보건소(☎481-3506)로 전화 접수 후 2차 상담을 통하여 보건소 등록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문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문재활서비스 선정 대상자에게는 가정에 자가 재활운동 소도구를 설치하고 보건소 담당자와 봉사단이 정기 방문하여 재활운동기구 지도와 다양한 기능향상 재활(근력, 유연성, 균형감각, 구축예방, 호흡재활 등) 및 건강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재활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담쟁이 봉사단이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봉사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확대와 봉사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