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구청장 김진근)는 지난 10월 16일 상로구청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2014년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안산소방서 사동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상록구청 직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도 참여했다.

화재 예방 및 안전한 대피를 위해 교육 및 교내 시설물 화재대비 점검 후 10시 30분부터 소방훈련을 실시해서 청내 자체 방송 시나리오에 따라 직원들과 유치원 원생들은 비상 경종 소리와 함께 사전에 숙지한 대피경로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해진 장소로 대피했다.

운동장에서는 가상화재현장을 설치하여 대피 유도활동, 소방대원의 소화기 취급방법 시범, 상록구청 자위소방대원들이 참가한 초기 소화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화재가 번졌을 때를 가상하여 옥내 소화전 사용 시범과 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살수차가 방수포를 이용하여 가상 화점에 방수하는 화재 진압활동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김혜정 상록구청 어린이집 원장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의 대피요령은 물론, 직접 소화기로 불을 끄는 체험을 해보니 진짜 불이 났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소화기로 불을 끌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근 상록구청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에게 화재예방 및 화재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을 직접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화재가 발생했을 때 침착한 대처 능력의 향상이 기대되어진다”고 말했다.

안산시,상록구청에서 2014년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사진제공:안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