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와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 후보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적격으로 채택했습니다.
먼저 농해수위는 청문보고서에서 김영춘 후보자는 지난 30년간 국회와 정당의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면서 입법·재정과 정책에 대한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안전행정위는 김부겸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여러 상임위에서 국정전반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쌓아 행정자치부장관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교문위는 도종환 후보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식견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정농단 사태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진정성 있게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인 점 등을 고려할 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