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리더 동아리, 건강과 진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등록 2017.05.23 10: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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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방송) 5월 20일(토)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는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가 공동주관으로 보건의료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건강리더 양성교육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은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 80%예방가능(WHO)하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행태와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대구는 의료도시로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등 보건의료관련 학과가 많아 장래 이들 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많은 반면 보건의료관련학과와 관련한 진로 진학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교육청과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 공동주관으로 청소년 건강리더 동아리를 양성해 청소년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보건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인재로 양성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된 청소년 건강리더 동아리는 대구시 관내 고교 1~2학년으로 구성된 총 11개 동아리에서 168명이 선정되었으며 5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6월까지 시민건강놀이터 실습교육 이수 후에는 각자의 학교와 가정에서 건강리더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건강리더 활동에 따른 건강다짐 약속지 작성은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후 하반기 활동결과 보고와 공유를 위한 건강지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한해의 건강리더 활동이 종료된다.

대구시는 2014년 미용실 건강리더 양성(대한미용사회 대구시지회)을 시작으로 경로당 건강리더(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지회), 택시건강리더 등 삶의 터를 중심으로 한 시민참여형 건강리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건강리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남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청소년 건강리더 동아리 양성교육은 미래 자신이 되고 싶은 진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리더 봉사활동 또한 본인과 가족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예경 기자 rosehong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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