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구청장 김진근)「효돌이·효순이 봉사단」은 지난 10월 28일 한국선진학교에서 장애학생 70여명에 대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선진학교 학부모들은 “매월「효돌이·효순이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직접 방문하여 장애인학생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해주니 늘 감사하다”며 “장애인학생은 3~4명의 성인이 도움이 있어야 머리손질이 가능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상록구의 아름다운 동행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효돌이·효순이 봉사단」의 아미회(회장 김종옥)는 상록구 관내 미용실 원장들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경로당 및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등 30개소를 방문해서 2,200여명의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상록구는 앞으로「효돌이·효순이 봉사단」을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자를 모집해서 수요자와 연결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는 봉사단으로 활성화시켜 소외되고 있는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희망을 주는 봉사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