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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보건소(보건소장 김의숙)는 반월보건지소에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만65세 이상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근력강화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반월보건지소는 농사일로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감소증 예방 근력강화교실을 지난 10월 31일 참여 어르신들의 열띤 호응속에 마무리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분들은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알고 자조모임을 결성했으며 반월보건지소에서는 운동 장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은 3기에 나눠 매주 2회 1시간동안 탄력밴드 이용 등 다양한 근력강화 운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교육에 활용된 탄력밴드 운동은 병원 등에서 재활치료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고령자에게 권장되는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근력강화교실에 참가한 김모(78)할머니는 “평소 허리통증과 무릎관절이 좋지 않아 활동하기도 불편했는데 근력강화교실에 참여하고 병원치료 받은 것처럼 놀랍게 좋아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규칙적인 근력운동이 어르신들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 근골격계 질환 완화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을 보고 근력강화 운동효과에 대해 널리 알리고 추후 노년층 건강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