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와동 새마을 남녀협의회가 어려운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담그기 행사의 김치를 전달하였다. (사진제공:안산시청)

와동(동장 황선길)은 와동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상호, 이미원)에서 지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 회원 15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어려운 가정에 김장 900여포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를 위해 와동 새마을 남·녀 협의회는 지난 가을부터 장상동 일원에서 직접 배추를 재배하는 사랑의 배추 심기 운동을 펼쳐왔다.

김상호 와동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 모두가 내 부모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김장을 실시했으며, 김장을 받는 분들이 행복한 미소와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그 어느 행사보다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길 와동장은 “매년 엄청난 양의 김치를 담그면서도 내 일처럼 기꺼이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시는 새마을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정이 넘치는 와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