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12월 10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안산시 안전모니터봉사단(단장 김진국)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산시가 안전모니터봉사단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사진제공:안산시청)

이날 교육은 안전모니터봉사단 핵심요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의 개념, 역할, 생활위해요소 제보요령 및 생활안전교육(화재탈출, 소화기 작동법, 강풍 및 지진체험)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세월호 참사를 비롯하여 판교테크노벨리 환풍구 사고까지 잇단 사고가 이어져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개최되어 뜻 깊은 교육 시간이 됐다.

특히 안전사고는 개인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손실 및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 구성원에게 불안과 불신을 유발하여 막대한 손해를 끼치며, 사후대처가 아닌 사전예방이 안전사고 발생과 안전사고로 인한 손실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강조됐다.

김남림 안전총괄과장은 “안전모니터봉사단 활동은 거주 지역 뿐만 아니라 생활시설, 자연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등 위해요소에 대하여 예찰·신고·제보를 통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실천 활동이다”며 “봉사단원의 밝은 눈으로 안전위해요인을 철저히 감시하여 우리 안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전모니터봉사단에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으며 제보사항에 따라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