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연말을 맞아 송년회 등으로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는 관내 대형위락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영업장면적 300㎡이상의 유흥주점 등 대형위락시설을 오는 12월 15일부터 현장을 방문하여 재난 위험 관련 제반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훼손, 변경행위 ▲지상(옥상)까지 피난계단, 피난통로 장애물 설치 여부 ▲유도등, 유도표지의 적정성 ▲ 방화셔터 정상 작동 및 장애여부(비상문 확인, 작동구간 확인) 등이다.
안전관리 점검 결과에 따라 관리주체에게 시설개선 명령과 관련법에 따라 피난·방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소방서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모임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시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방지는 물론 관리주체에게 다시 한번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