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2동(동장 김종수)은 지난 12월 16일 분당동 주민자치위원회 20여명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2동 상상마을 만들기 사업’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영열)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2014년 제13회 전국주민자차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후 지속적으로 타시의 벤치마킹 대상지가 되고 있다.
사2동은 관내에서 물리적으로 단절되어 경제적·정서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준공업주택가를 활성화시키고 마을 주민간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상상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동네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마을리더 학교, 육교벽화그리기, 차 없는 골목놀이터, 나눔장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분당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2동의 ‘상상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후,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이 직접 꾸민 벽화타일로 이루어진 육교를 방문하여 ‘사2동 상상마을 만들기 사업’의 결과물을 직접 보며 뜻 깊은 자리를 마무리 했다.
분당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상상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을 통해 아파트간 소통을 이룬 사례는 분당동에도 현실적으로 접목할 수 있을 정도로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양영열 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과 같은 타시와의 교류가 주민자치 상생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꾸준한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