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침체되어 있는 동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록구 공직자들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상록구(구청장 김진근)은 지난 11월 13일부터 한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우수상가 알리기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상록구 소속 공직자들이 동네 주변 상가를 이용하고 후기를 담은 사진을 찍어 전시함으로써 동네 곳곳에 숨어 있는 우수상가를 발굴하고, 홍보하여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이다
기간 중 출품 된 사진은 22개 부서 총 220점으로 평소 공직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애용하는 음식점, 미용실, 세탁소 등 동네 곳곳의 다양한 우수 상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진근 상록구청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주변 상가 한 번 더 찾아가기 실천 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이 애용하고 추천하는 우수 상가를 알림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록구 전 공직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사진공모전 심사는 지난 12월 19일 상록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투표 심사로 진행되어 본오3동 주민센터가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출품된 사진은 이달 말일까지 상록구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