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동절기 모기서식지인 공동주택 지하집수정 및 연립주택 정화조의 모기서식 밀도조사 및 모기유충 방역을 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산업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하여 모기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정화조에서 월동과 산란을 하는 모기가 증가함에 따라 동절기 방역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단원보건소는 해빙기 및 하절기에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1월초부터 아파트 단지내 지하 집수정 55단지 778개동, 연립주택 정화조 181단지 713개동을 대상으로 모기서식 밀도조사 및 유충구제를 실시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150~3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으므로, 동절기 정화조에서 월동·서식하고 있는 모기종을 봄철 이전에 구제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