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의료 및 치과 전문의를 위한 최첨단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오스티오이드가 콘빔씨티(CBCT) 스캔 데이터로부터 직접 3D 스터디 모델을 생성하는 Invivo Model 서비스를 지난 13일 국내 출시했다.

Invivo Model 서비스는 모든 작업이 디지털화돼 있어 정밀한 교정 진단 및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환자의 CBCT 통해 획득한 뼈 데이터(Bone Data)를 중심으로 환자의 치아 세크멘테이션, 골격, 안면 데이터 추출, 교정 및 수술 계획 분석과 더불어 다양한 구강 스캔 또는 모델 스캔 파일의 정합과 2D 포토 또는 페이스 스캔 파일까지 한 번에 통합 분석할 수 있다.

Invivo Model 서비스는 미국에서는 이미 1만 명이 넘는 치과 의사들이 사용을 해 왔고 임상에서 확고한 인정을 받은 서비스이다. 또한 Invivo Model을 통해 환자의 치료 상담 시 CBCT 스캔 데이터와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보여줌으로써 의사와 환자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환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Invivo Model은 교정 진단을 디지털화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며, 단순히 예측을 통해 생성한 3D 모델이 아닌 실제 환자의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출해낸 구강 데이터로 교정 계획 수립 및 연구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Invivo Model 서비스를 이용하면 통합적인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하다. 치근, 매복치, 발달 중인 치아, 치조골까지 포함해 환자와의 골격 및 안면 구조와의 관계를 시각화하므로 다른 디지털 모델보다 진단 가치가 높다. 예를 들어 치조골을 가상으로 제거해 환자의 치관을 포함한 실제 치근의 위치들을 개별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혼합 치열 및 과잉치 환자의 경우 해당 서비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Invivo Model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편하다. Osteoid의 홈페이지의 '의사 로그인' 페이지에서 환자의 치아 CBCT 스캔 및 인트라오랄 스캔 데이터, 2D/3D 정면 사진 등을 Invivo Model 계정에 업로드만 하면 된다. 업로드된 파일들은 Invivo Model 서비스팀의 숙련된 테크니션들에 의해 완성이 된다.

미국 플로리다의 후안 카를로스 퀸테로 치의학 박사는 '교정과에서 7년 넘게 거의 모든 환자에게 Invivo Model 서비스를 활용했다. 이제는 Invivo Model을 활용하지 않고 교정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을 상상할 수조차 없다'며 '제가 관리하는 모든 환자는 Invivo Model을 통한 가상의 환자 데이터가 있다. Invivo Model 덕분에 교정 치료로의 전환이 급증했다. 환자들은 자신의 문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고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의사인 저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Osteoid APAC 사업팀 김명호 본부장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활용해왔던 Invivo Model 서비스를 국내에서 출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Invivo Modeling 팀은 서울 지사에 위치해 있으며 덴탈 모델링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국내 많은 치과에서 Invivo Modeling 서비스를 활용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vivo Model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