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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 올해 여름휴가 트렌드는 “국내보다 해외·즉흥보다 계획”

 

(한국안전방송)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름휴가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휴가 트렌드는 '해외여행'과 '계획여행'이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매스미디어, SNS (트위터,인스타그램)와 웹(블로그,커뮤니티) 등의 온라인 버즈를 기준으로 이뤄졌고, 해외여행과 여름휴가에 대한 언급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4월 이후 해외여행과 여름휴가에 대한 언급량은 전월 대비 약 1.2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발행한 디지털 매거진 'ㅋ.ㄷ' 여름호 커버스토리에 따르면, 4월 1일을 기점으로 여름휴가와 해외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급증했다. 그 이유로는 엔데믹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있다. 4월 초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이 완화되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서 한국이 엔데믹(풍토병화)로 나아가는 첫 국가가 될 것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휴가에 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해외여행에 대한 언급량은 3월 6만4798건에서 4월 7만7055건으로 약 1.2배 증가했으며, 5월에도 7만5785건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여름휴가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던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여름휴가에 대한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 트렌드는 해외여행과 계획여행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올여름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는 △미국(4471건) △유럽(3570건) △일본(2961건)으로 나타났고, 국내 인기 여행지는 △제주도(1만4627건) △서울(1만2954건) △부산(7876건) △강원(5043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간에는 해외여행지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과는 다르게 올해에는 특정 국가에 대한 언급이 등장했다.

또한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는 △주말(1만7359건) △일요일(8916건) △평일(7857건) 등 주말을 이용한 근거리 여행이나 즉흥 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면, 2022년에는 △6월(1만4886건) △5월(1만994건) △7월(8703건) 순으로 특정 시기로 쏠리는 현상 없이 여유롭게 시기를 정하는 계획여행이 주요 여행 트렌드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엔데믹 이후 여행 트렌드가 즉흥 여행에서 계획여행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항공권과 숙박권의 예약이 어려워 해외여행을 포기하는 양상도 나타났다.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해외여행에 대한 연관어 분석 결과, '코로나19(4만7009건)', '가격(3만3683건)', '예약(2만8166건)'이 상위에 등장했다. 또한 해외여행에 대한 긍,부정어에는 '걱정', '부족', '비싼'이 상위에 등장했다. 이는 베케플레이션 현상에 따른 변화로 분석할 수 있다.

베케플레이션은 베케이션(vac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신조어로, 항공권의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이 더해져 해외여행을 포기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따라서 엔데믹에 대한 기대로 해외여행에 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걱정과 높은 항공권 가격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장거리 비행이 필요한 미국이나 유럽 등 국가보다는 일본,베트남,태국,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2년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며 '베케플레이션과 항공권 가격 상승 등으로 장거리 비행보다는 동남아 등 주변 국가로 여행객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2 여름휴가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자세한 내용은 KPR 디지털 매거진 ㅋ.ㄷ 2022년 여름호에 게재됐으며, KPR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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