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19일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이웃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한 혐의(살인, 사체손괴 등)로 기소된 이모(58)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11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같은 동에 사는 이웃 남성이 반말과 욕을 하는 데 화가 나 주먹을 휘두르고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흉기로 피해자의 신체를 심하게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씨는 평소 자신에게 반말과 욕설을 하면서 돈을 달라고 하거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초인종을 누르는 그에게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법원은 이씨가 과거 치료감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고, 이 사건 범행 당시에도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데 곤란을 겪은 점 등에 비춰 재범의 위험성도 있다고 판단해 치료감호도 명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평소 피고인을 신체적·정신적으로 괴롭혀 범행 동기에 참작할 사유가 있는 점, 심신 미약 상태였던 점, 범행 직후 자수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1심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윤경아)는 19일 오전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모씨(38)의 선고공판에서 검찰의 구형과 같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가장 근본적이고 절대적인 가치로써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이 사건은 부부 사이의 최소한 신뢰를 져버린 것으로 갈등이 있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과정에서 자수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피해자와 오랜 갈등 상태에서 우발적인 범행에 이르른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2월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윤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윤씨는 지난해 9월21일 경기 안성시 자택에서 아내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윤씨는 범행 후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추행했다고 의심하고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게 1심 재판부가 중형을 선고했다. 12일 오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 심리로 열린 김모(59)씨의 살인 혐의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김씨에게 검찰 구형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에 고의가 없었다고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며 "그러나 피고인이 사건 당일 범행 직전에 마트에 가서 흉기를 구입해 바로 범행을 저질렀고, 그로 인해 피해자가 입은 상처의 정도를 고려할 때 살해 고의가 있었음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단지 피해자에 대한 근거 없는 의심 때문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흉기를 구입해 바로 범행을 실현한 경위, 범행 방법, 결과 등 여러가지를 종합했을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이어 "흉기로 찌른 행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징역 15년에 처한다"고 덧붙였다. 택시기사인 김씨는 지난해 9월24일 한 술집에서 "형님,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말한 뒤 지인인 A씨를 흉기로 2회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당시 A씨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추행했다고 의심한 상태로 술집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데 불만을 품고 팔순 어머니를 살해한 50대 아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성호 부장판사)는 11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존속상해치사 및 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57)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5년간 보호관찰을 받으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살해수법이 잔인해 피해자가 숨지기 전까지 극심한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동생과 죽으려고 방화까지 시도한 점 등은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2020년 10월 12일 오후 8시 30분께 진주시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가정용 LPG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다 어머니(87)가 이를 말리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인 김씨는 며칠 전 어머니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에 불만을 품고 퇴원 후 이 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의 항소가 기각됐다. 10일 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는 강도살인 및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강모(29)씨가 양형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다만 검사가 항소한 법리오해 부분은 인정, 죄명을 강도살인 1죄로 봤다. 강씨는 지난해 8월30일 오후 6시50분께 제주시 도두1동 제주민속오일장 후문과 제주국제공항 사이 이면도로 옆 밭에서 피해자 B(39·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던 강씨는 인터넷 방송에 빠져 여성 BJ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가의 선물을 하며 생활고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5500만여원을 대출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일 대상자를 찾기 위해 오일장 부근을 배회하던 강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교통비를 아끼려 걸어가던 피해자 B씨를 무참히 살해했다. 수사 과정에서 강씨는 "범행이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해 피해자 가족과 여론의 공분을 샀다. 강씨의 우발적 범행 주장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
검찰이 ‘생후 2주 신생아 학대 사망 사건’ 피의자들인 20대 부모를 재판에 넘겼다.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기룡)는 9일 친부 송모씨(24)를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로, 친모 방모씨(22)를 아동학대치사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 2월7일 생후 2주 된 송모군을 던져 침대 프레임에 머리를 부딪치게 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씨는 송씨가 송군을 침대에 던지고 얼굴을 힘껏 때린 것을 알고도 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의 범행으로 송군은 숨졌다. 사망원인은 두피하출혈 및 정수리 부위 두개골골절 등에 따른 두부손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범행동기로 송씨가 방씨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송군이 자신의 친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검찰은 방씨가 송군의 사망원인이 된 송씨의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없고 송군이 이상증세를 보이자 구호조치를 한 것에 비춰 살인의 동기 및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 살인이 아닌 아동학대치사로 기소했다. 앞서 경찰은 송씨와 방씨 모두 살인 혐의로 송치했었다. 검찰 관계자는 “친부모에 대한 보완 조사와 주거지
10살짜리 조카를 갈비뼈가 부러질 때까지 잔혹하게 폭행하고 욕조 물고문 끝에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개똥까지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무속인인 이모는 조카가 귀신에 들렸다며 이를 쫓겠다는 이유로 무자비한 폭행을 행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사망한 A양(10)의 이모 B씨(34·)와 이모부 C씨(33·국악인)를 살인,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B씨 부부는 지난달 8일 오전 11시20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자신들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욕조에 물을 받은 뒤 A양의 고개를 강제로 집어넣어 학대한 끝에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당시 A양은 계속된 폭행에 의한 갈비뼈 골절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이들이 파리채와 빗자루로 약 3시간에 걸쳐 번갈아가며 폭행한 것이다. 무자비한 물고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1월 24일에도 한 차례 더 있었다. 부부의 A양에 대한 폭행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A양이 숨지기 전까지 적어도 14차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1월 20일에는 A양에게 자신들이 키우던 개의 배설물(대변)을 강제로 핥게 한 사실도 밝혀졌다. 게다가 이들 부부는
경제적 처지를 비관해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하고 아내의 극단적 선택도 방조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뉴스1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호씨(46)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아내의 사업실패로 30억원의 빚을 지고 있던 정씨 부부는 경제적 처지를 비관하면서 아들과 어머니를 살해하고 부부도 함께 자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정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어머니와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질소가스를 흡입하게 하는 방법으로 살해하고, 아내가 같은 방법으로 자살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정씨는 아내와 함께 모친을 살해하고, 아직 세상을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한 어린 자녀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반인륜적이고 비도덕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며 "범행 당시 피고인 가족이 처한 경제적 상황 등을 아무리 참작하더라도 '가족동반자살'이라는 명목 하에 부모를 살해하고, 자식의 생명을 빼앗는 등의 살인행위에 대해서는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 이 사건으로 가족 모두를 잃고 혼자 살아남아 평생을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으로
화물차량을 이용해 노점을 운영하는 상인들 간 '자리 문제'로 시비가 붙어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디지틀조선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1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씨(64)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 6월7일 오후 4시께 경기 평택시 한 노상에서 황모씨(49·사망)가 자신의 화물차 앞뒤로 다른 승용차 2대를 주차한 것에 화가나 "네가 여기 전세냈냐"라며 말다툼을 벌이다 황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박씨는 화물차를 이용한 수산물 판매업 종사자며, 황씨는 같은 장소에서 화물차를 이용한 청과물 판매업 종사자다.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온 사이다. 두 사람의 다툼은 황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같은날 오후 8시30분께 같은 장소에서 자신의 화물차 조수석에 앉아서 술을 마시던 박씨는 황씨에 대한 분노로 화물차 대쉬보드 안에 보관돼 있는 흉기를 들고 황씨를 찾아가 목과 어깨, 가슴 부분 등 신체 여러곳을 8회 찔렀다. 흉기에 찔려 쓰러진 황씨에게 박씨는 13차례 더 흉기를 휘둘렀다. 목격자들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진 황씨는 오후 9시12분께 숨졌다. 사인은 출혈에
손아랫동서를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가방에 넣어 차량 트렁크에 유기한 60대 남성이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표극창)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62)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신뢰를 이용해 주거지로 유인한 뒤, 수면제를 먹여 항거불능 상태에 빠뜨려 흉기로 머리를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면서 "범행을 인멸하고자 시신을 훼손하고 여행용 가방에 넣어 유기하고 금품을 절도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자비하고 잔인한 범행을 저지른데 이어 시신 손괴 및 유기 과정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찾아볼 수 없는 면모를 보였다"면서 "잔혹한 엽기적 범행을 저지른 피고인은 사회에서 격리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어 보임에도 잘못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고 범행을 부인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도 평가하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유족에게 크나큰 정신적 고통을 제공했음에도 용서를 받기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서 "초범이고 형식적으로나마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사회에서 격리해 수감생활동안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하
동거하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13일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허경호)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김모씨(62)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달아나는 피해자를 수차례 망치로 머리와 몸을 내려쳐 범행수법이 잔혹했다"며 "살인미수죄로 징역을 살았던 피고인이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장기간 사회와의 격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이 사건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살인죄는 고귀한 생명을 빼앗는 것으로 어떠한 방법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김씨는 지난 8월11일 밤 11시30분께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집에서 함께 살던 여성 A씨(62)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019년 9월부터 A씨와 교제하던 김씨는 A씨와 다툰 후 '죽이겠다'고 협박을 했고 A씨가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악의를 갖고 범행을 저질렀다. 앞서 김씨는 2016년 살인 미수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폭행 전과도 다수 있었다. 재판부는 "사건 현장 사진을 봤을 때 피해자가 당시 느꼈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고
어깨가 부딪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부(재판장 심담 부장판사)는 소위 '어깨빵' 시비로 살인까지 저지른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박모(58)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에 이어 당심에서도 별다른 양형조건의 변화가 없다"면서 "살해동기와 잔인한 수법 등으로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 6월12일 오후 6시20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소재 한 공원에서 당시 50대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그는 사망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으나 서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며 잦은 가혹행위를 해오다가 결국 살인까지 저지른 50대 주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소영 부장판사)는 남편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유모(58·여)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의 자녀들이 처벌을 원치 않고 있으며 2007년 상해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외에 별다른 범죄전력이 없는 점은 인정된다"면서도 "각 범행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리며 폭언, 욕설, 폭행 등으로 피해자를 괴롭혀오다 결국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를 칼로 수차례 찌르다가 가슴 부위를 깊게 찔러 살해한 피고인의 행위는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유씨는 지난 3월 9일 오후 4시 42분경 안양시 동안구 자택에서 남편 임모(66)씨의 외도관계를 추궁하며 칼로 수차례 찌르다가 도망치는 임씨를 붙잡아 가슴 부위를 강하게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25년을 구형받았다. 그는 평소에도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며 상해를 가하거나, 나체로 있게 한 뒤 사진을 찍기도 하였으며, 온 몸을 결박한 채 방치하는 등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1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마성영)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손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의 주장처럼 동반자살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칼을 미리 준비하고 있던 피고인이 기거하고 있던 오피스텔까지 피해자를 유인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잠이 든 상태에서 피고인 공격에 저항할 수 없던 중에 손목을 그었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전 피해자에게 '나를 가지고 놀았다' '좋은 말로 끝내려고 했었는데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을 했는데, 법정에서는 미래를 약속한 여자친구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비춰볼 때 왜곡된 여성관과 애정관을 갖고 있었다"며 "우울증상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피고인의 집착적인 성격, 생명경시 사상이 결합된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의 고귀한 생명을 빼앗았고 유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슬픔을 남겼다. 하지만 피고인은 동반자살을 시도하다가 자신만 살아남았다고 주장하며 반성을 깊이 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13일 사귀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기소된 소모(49)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소씨는 지난 8월 7일 사귀던 여성 김모(50)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김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고,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피해자를 찾아가 잔혹하게 살해해 죄질이 좋지 않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
*사진 인용 <<<특별한 의미 깃든 결혼식>> 몇년 전 이맘때 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혼자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고교 친구였습니다. 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 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비록 실력은 부족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불러 주었습니다. 신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신랑의 부모님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으며 특히 신부의 어머니는 고개를 떨군 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눈물을 신랑이 살며시 닦아 주었습니다. 후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