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은 30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이 투기과열지구에서 지정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 2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2022년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과열지구·조정 대상 지역 조정(안)을 논의한 뒤 대부동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하기로 의결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가 의결됨에 따라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다음달(7월) 5일 0시부터 실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국토부는 최근 주택가격상승률과 지역 여건 등 정량요건 및 정성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읍·면·동 단위로 규제지역을 지정·해제할 수 있도록 한 「주택법」개정 취지를 감안해 대부동을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국 의원은 단원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2년여 동안 3명의 국토부 장관을 만나 지정 해제를 강력히 촉구해왔다. 지난 15일에는 대부동 주민들과 함께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를 찾아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동안 김 의원은 대부동이 아파트 하나 없는 지역이라 투기 우려 자체가 없고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때
경기도는 건물·도로 중심의 기존 주소체계를 보완하고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미래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건물 지하 내부 시설물·숲길 등 주소정보를 현재 118만5천여 개에서 두 배 이상으로 확충하는 내용의 ‘제1차 경기도 주소정보 활용 집행계획(2022년~2026년)’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도로명주소법 전면 개정’ 이후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제1차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도로명주소법은 도로·건물 중심으로 부여됐던 건물주소를 입체도로(고가, 지하도로), 건물 내부도로, 숲길, 농로 등 도로명이 없는 곳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제1차 경기도 주소정보 활용 집행계획’에서 ‘주소로 안전한 경기도, 주소로 편리한 경기도, 주소가 자원인 경기도’를 비전으로 ▲촘촘하게 연결된 국가주소정보 확충 ▲주소지능정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조성 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지상도로 중심의 도로구간을 입체도로(고가·지하도로), 내부도로(지하상가 등), 건물 실내 이동경로 등으로 나눠 주소정보를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지하철역 화장실을 비롯해 물
민선 8기 경기도가 시민단체들로부터 제안받은 ‘연대와 협치’ 공통공약 179건이 최종 확정됐다.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연대와 협치 특별위원회)는 선거 기간부터 지난 28일까지 시민단체와의 협약, 제안, 간담회 등을 통해 제안받은 총 530건의 정책 가운데 179건을 공통공약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위는 민선 8기 공약과의 포괄적 비교 검토를 통해 내용의 유사성과 집행의 타당성이 확보된 정책 179건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들 공약은 민선 8기에 전달돼 적극 실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위는 공통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정책들도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별도 ‘소통협치기구’를 마련, 시민단체들과 지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정된 공통공약은 총 12개 분야로 ▲가족·보건·복지 72건 ▲농림·축산·해양 25건 ▲교통·건설·환경 14건 ▲산업·경제·평화 13건 ▲노동·일자리 12건 ▲도민참여 12건 ▲문화·관광·체육 9건 ▲교육 8건 ▲도시·주택 4건 ▲조세·법무·행정 4건 ▲미디어 4건 ▲소방·재난·안전 3건 등 순이었다. 먼저, 가족·보건·복지 분야 공약으로는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 ▲공공 보육 및 돌
29일 경기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28일 오후 9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여주·이천·안성을 제외한 28개 시·군 전역에 29일 0시에서 오전 6시까지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여주·이천·안성에는 29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발효될 예정이다. 강풍주의보도 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의왕·평택·오산·안양·수원·파주·양주·고양·연천·김포·부천·시흥·과천 등 20개 시·군에 내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28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 체제로 운영한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단계(주의) 담당관(자연재난과장) 등 18명 구성 ▲2단계(경계) 통제관(안전관리실장) 등 32명 구성 ▲3단계(심각) 차장(행정1부지사) 등 41명 구성 등 단계별로 격상된다. 도는 임진강 접경지역(필승교, 군남댐) 수위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도와 시·군, 홍수통제소 간 실시간 상황전파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산사태 취약지구 등 재해우려지역 사전 예찰활동으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재난문자 등을 활용한 집중호우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안전한 생활환경, 건강한 경기도’라는 정책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경기도환경보건위원회가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제정된 경기도 환경보건조례 제정에 따라 전문기관 추천과 공모 절차를 거쳐 3월 환경보건위원회를 구성했다. 환경보건위원회는 경기도 환경정책의 기본방향인 환경보건 계획의 수립과 변경, 건강영향조사의 청원 처리와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시책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도 환경보건위원회는 이날 환경보건법에 따라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경기도 환경보건계획(안)과 환경보건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의견으로 공장과 인접한 도심이라는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해 인근 공장의 화학물질 사고 대비 주민 대피소 안내, 생활악취 관리 강화, 경기북부 염색․피혁 공장 등 지역기반 연구개발(R&D) 필요 등이 제시됐다. 도는 환경보건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환경보건계획에 실무부서와 논의해 반영할 계획이며, 최종 ‘경기도 환경보건계획(2023-2030)’은 하반기에 확정될 예정으로 경기도 환경보건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경기도는 미래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 ‘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7월부터 「반도체 공정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추진,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설된 이번 양성과정은 실제 기업 요구를 반영한 반도체 장비실습과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진행, 경기도 대표 주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이끌 공정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성과정은 오는 7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총 3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반도체 산업 및 직무, 반도체 공정, 반도체 장비 등에 대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삼성전자 공정 및 품질관리 등의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한국나노기술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반도체 공정 실습 등을 통해 실제 기업·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다. 서류접수 후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반도체 관련 분야 전공자나 자격증 소지자, 경험자, 교육 이수자 등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중소 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건설공사의 대표적 위험공종인 가시설, 철근콘크리트, 굴착공사, 건설기계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능형 CCTV와 붕괴·변위 위험경보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해야 하는 건설공사 현장(시공사, 관계기관 등)이다. 신청서 접수는 건설현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관리원 지사별로 진행된다. 수도권지사(서울·인천·경기도 서부 관할)와 강원지사(강원도·경기도 동부 관할)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중부지사(충청도·대전·세종 관할)와 호남지사(전라도·광주·제주 관할)는 7월 5일부터 15일까지로 각각 계획돼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인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본부는 청각장애인에게 화재안전, 심폐소생술, 산악안전 등 재난 상황별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8월 중 보급할 계획이다. 동영상에는 실제 청각장애인 배우가 출연해 재난 상황별 안전 행동 요령을 시연하는 내용이 자막과 함께 담긴다. 기존에 점자로만 돼 있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교재는 음성변환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서울 시내 2개 시민안전체험관은 시각장애인용 점자 리플릿 제작, 청각장애인용 교육 영상 자막 삽입 및 실시간 수어·문자 통역프로그램 활용 등을 통해 장애인 친화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부는 시민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 시내 특수학교, 복지관 등 지역 거점시설 674개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최근 3년간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원은 총 5만4천851명으로 집계됐다. 본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장애인의 소방안전교육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애인의 입장에 맞춘 안전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
*사진 인용 <<<특별한 의미 깃든 결혼식>> 몇년 전 이맘때 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혼자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고교 친구였습니다. 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 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비록 실력은 부족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불러 주었습니다. 신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신랑의 부모님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으며 특히 신부의 어머니는 고개를 떨군 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눈물을 신랑이 살며시 닦아 주었습니다. 후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