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2일~3일 원주시장애인 부모연대 누리봄은 방과 후 교실 장애 아동 대상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은 영상 시청, 물소화기 체험,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등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원주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이번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고 전했다.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2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08명을 채용하는 2022년도 제2회 통합공채시험을 시행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9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5명 ▲경기평택항만공사 4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교통공사 4명 ▲경기연구원 10명 ▲경기문화재단 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8명 ▲경기테크노파크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3명 ▲경기콘텐츠진흥원 4명 ▲경기아트센터 4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2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명 ▲경기도의료원 6명 ▲경기복지재단 5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8명 ▲경기도일자리재단 7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4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과 균등한 시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 제1회 통합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경기도 공공영역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정상 추진한다. 도는 코로나19 예방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3일 쇼핑시설과 산후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3대 불법행위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정차로 단속 대상은 경기지역 쇼핑시설과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 94곳이다. 이번 단속에는 소방서 패트롤팀, 소방특별조사팀 등 47개 조 94명이 투입돼 ▲출입문 폐쇄 및 잠금 등 불법행위 ▲피난약자시설 화재대피 등 피난동선 확보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여기에 유사시 사고대응 지도와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단속에 앞서 단속 날짜를 사전에 공지한 만큼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시기별로 단속 대상을 선정해 단속반원을 총동원한 일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앞서 7월 중순에는 물놀이‧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4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소방시설 관리가 부실한 36곳(38%)을 적발, 과태료 부과 8건 등 총 42건을 조치한 바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여전히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 출입문을 잠그거나 비상시 피난동선 확보가 어려운 곳이 있어 일제단속을 벌이게 됐다”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
8월 1일부터 경기도 아동 급식카드(‘G드림카드’)로 전국 142개 이마트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7월부터 G드림카드 운영사인 농협에 이마트 푸드코트의 가맹점 등록과 협조 요청을 한 바 있다. 이마트는 7월까지 이마트 포스(pos)시스템 개발, G드림카드 결제 테스트를 거쳤으며 8월 1일부터 전국 이마트 159개 점 가운데 푸드코트를 운영하고 있는 142개 지점에서 G드림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에서 사용 가능한 지점은 46곳이다. 푸드코트에서는 아동 본인이 선호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들의 급식 선택권이 확대되고, 키오스크 주문을 통해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동들의 심적 부담감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경기도에서 빈곤, 부모 실직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 지역아동센터(단체급식), 도시락 및 부식 배달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결식아동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최근 영·유아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의 감염병 감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30주차(7.17~7.23) 경기도 내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환자 비율)은 30.3‰로 2020년 30주차 3.0‰, 2021년 30주차 2.3‰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0세 95‰, 1~6세 167.7‰로 6세 미만에서의 발생이 많았다.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며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전파가 가능하다. 증상은 보통 경미하며 대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지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하지 않은 어린 영아의 경우 무균성뇌수막염, 뇌염, 뇌척수염, 쇼크 및 급속한 사망 등을 초래하는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에 특히 영유아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전파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이 최선의 예방 방법이다.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 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침 예절을 준수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8월 한 달간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직장 내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카메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2인 1조로 본부 점검반 2개 팀을 꾸려 관할 24개 소방서 내 대기실과 화장실,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전자파 탐지기와 적외선 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카메라가 설치됐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점검이 끝난 뒤에도 각 소방 관서별로 담당 과장 주관하에 정례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위법 사항 발견 시 관련자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중 문책한다는 계획이다.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들어 직장 내 불법 촬영에 따른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각심을 갖고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노력하는 등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기도 소방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오는 11월까지 전문가 현장 조사와 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화성 뱃놀이축제 등 도내 대표 지역축제 36개의 인지도와 매력도 등을 분석하고 경쟁력 강화에 활용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8월에 광주 왕실도자기축제, 9월에 수원 재즈페스티벌, 이천 도자기축제 등을 현장 조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 축제 36개는 사전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이들 축제에 대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축제 별 계획서를 사전에 검토하고, 축제 현장을 찾아가 ‘프로그램의 매력도, 운영의 전문성, 참가자 동선의 적정성’ 등의 항목을 살핀다. 이후 전문가와 참가자의 시선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전 국민 대상 축제 인지도 ▲축제 방문객 대상 만족도 ▲지역주민 대상 지역사회 기여도 등도 조사해 시·군 스스로 축제를 평가․분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12월에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축제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어 내년도 축제 기획 과정에서 우수사례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최근 코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조기적응하기 위해 5개 분야 11개 핵심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내용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직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직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소극행정 예방 및 신고센터 운영 등 11개 핵심과제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3건을 시민 체감형 과제로 발굴해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선정, 특별 관리에 나선다. 올해는‘적극행정 중점과제 발굴’핵심과제 중 ▲공영유료주차장 선납권 운영 개선 ▲안산선부행복주택 진출입로 개선 ▲공공체육시설 회원제 운영 개선 3건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 우수 직원 선발대상도 기존 일반직원에서 공무직, 비정규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적극행정 확산을 위한 교육도 제도와 사례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영삼 사장은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
*사진 인용 <<<특별한 의미 깃든 결혼식>> 몇년 전 이맘때 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혼자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고교 친구였습니다. 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 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비록 실력은 부족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불러 주었습니다. 신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신랑의 부모님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으며 특히 신부의 어머니는 고개를 떨군 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눈물을 신랑이 살며시 닦아 주었습니다. 후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