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14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개최… 협력체계 강화

  • 등록 2025.12.24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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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관별 실적 공유… 이민근 시장“협력 속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안산시 대표 6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제14회)’ 개최(사진 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안산시 대표 6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제14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는 안산시와 양 경찰서ㆍ소방서ㆍ교육지원청ㆍ평택해양경찰서가 참여해 민생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점검하는 회의체다.

 

회의를 통해 ▲반달섬 정주인구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통합관제센터 현장 시찰 등 현안에 대한 합동 대응을 이어왔으며, 제8회 한국거버넌스 대상과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등 대외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민ㆍ관 협력으로 이뤄낸 안전 도시

 

이날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과 각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4회를 맞은 이번 회의에서는 올 한 해 민생 안전을 위해 펼친 기관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주요 안전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올해 10개 권역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권역별 민생안전회의 ▲자치경찰사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ㆍ폐가 환경개선 사업 ▲민ㆍ관ㆍ경 합동순찰 등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안전한 상호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반달섬 범죄예방센터 개소 ▲외국인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교육 추진을, 안산상록경찰서는 ▲월피동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안전 환경 개선 ▲본오1동ㆍ안산동 범죄예방 환경 개선 수행 사례를 공유했다.

 

안산소방서는 화재ㆍ구조 출동 건수 감소 성과 보고와 함께 ▲소방활동 분석을 통한 취약지역 해소 ▲맞춤형 화재안전 대책 추진 사례를 발표했으며, 안산교육지원청은 ▲학생 등ㆍ하교 안전 강화를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승하차 구역 설치 확대 ▲반달섬 라군인테라스 통학 학생 지원 등 교육 현장의 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 한 해 동안 안산이 비교적 안정된 민생안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행정, 경찰, 소방, 교육 등 지역 6대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넘어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결과”라며 “협력의 과정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내년에도 기관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 맞춤형 민생안전 거버넌스를 한층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옥 기자 imnews5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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