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파주시가 신청한 ‘2040년 파주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시군의 장기발전 방향과 공간구조, 토지이용, 교통, 환경 등 도시 전반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GTX-A 개통 등 광역교통 여건 변화와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도시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고, 2040년을 목표로 한 장기 도시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에서 파주시의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현재 약 54만 명에서 76만 명으로 설정됐다. 이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 인구와 통계청 인구추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등은 최종 선정 조건을 부여해 과도하게 인구가 산정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토지이용계획은 파주시 전체 행정구역 673.96㎢ 가운데 향후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가용지 38.105㎢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정해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계획하고 기존 개발지 50.769㎢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585.086㎢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공간구조는 신규 개발사업, 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도시거점 변화와 지역 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24세 청년 대상 연 최대 100만원 지원 안산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층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미래 준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 복지 사업이다. 지급 수단을 지역화폐로 운영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2분기 지급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2001년 4월 2일 ~ 2002년 4월 1일생)이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합산 거주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분기별 25만원, 연간 최대 100만 원이 안산시 지역화폐 ‘다온’으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유흥업소와 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안산시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학원수강료(외국어ㆍ제과제빵ㆍ세무회계ㆍ간호ㆍ뷰티 등) ▲시험응시료(어학ㆍ자격증) 항목은 경기도 전역 오프라인 배장과 지역화폐 결제 수단이 공식 연동된 일부 온라인 사용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어플
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위해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하기로 하고 7월 12일까지 출품작을 모집한다.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중편 경쟁 ▲단편 경쟁 ▲백남준 특별상 등 총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중편 경쟁 부문은 30분 이상 60분 미만의 작품, 단편 경쟁 부문은 30분 미만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장르에 대한 제한은 없다. 백남준 특별상 부문은 분량에 제한 없이 백남준 작가의 예술 세계를 AI 기반 창작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공모한다. 심사를 통해 중편 경쟁 및 단편 경쟁 부문에서는 총 18편의 본선 진출작과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백남준 특별상 부문에서는 2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상금 규모는 7,000만 원이다.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은 오는 10월 중 2주간 진행되는 영화관 상영과 시상식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기본법’에 따른 AI 투명성 표시 기준을 적용해 모든 출품작에 AI 생성 사실 표기를 의무화했다. 영상 내 로고·워터마크 삽입,
[시론] 한글날, 나는 기쁘면서도 서글프다―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한글날 제정 100주년, ‘소리글자’ 한글의 확장성을 다시 생각한다 2026년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580주년)이자, 1926년 ‘가갸날’로 시작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1446년 세상에 반포된 훈민정음이 580년의 시간을 건너 오늘에 이르렀고, 한글을 기념하는 날 또한 한 세기의 역사를 맞았다. 나는 한글날이 누구보다 기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서글프다. 기쁜 까닭은 분명하다. 580년 전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만든 훈민정음은 세계 문자사에서도 보기 드문 창제 원리와 체계를 가진 문자이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와 지식, 그리고 세계로 확산되는 한국어의 토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글픈 까닭도 있다. 우리는 한글의 우수성을 해마다 찬양하면서도, 정작 세종이 훈민정음에 담아놓았던 소리를 분석하고 표현하는 놀라운 확장성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한글날을 맞을 때마다 나는 이 두 마음 사이에 선다. 자랑스럽기에 더욱 아쉽고, 사랑하기에 더 많은 가능성을 묻게 된다. ■ 580년 전 세종이 열
[특별기획·12회 연속 시론 프롤로그] 한글의 뿌리와 글로벌 소리문자의 미래―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가갸날 제정 100주년, 인류 언어문명의 미래를 묻다원고 작성일: 2026년 10월 8일 ■ 훈민정음 580년, 한글날 100년… 이제 인류의 언어문명을 다시 묻는다2026년 10월 9일, 우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이자 1926년 '가갸날'로 시작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송암 박두성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창안한 한글 점자 '훈맹정음(訓盲正音)' 반포 100주년이기도 하다. 1446년 세상에 반포된 훈민정음은 단순히 새로운 문자 하나가 탄생한 사건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의 뜻을 글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백성들에게 소통의 길을 열어준 역사적 혁신이었다. 세종대왕은 문자와 언어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 체계를 창제했다. 그로부터 580년이 흐른 오늘날, 한글은 대한민국의 국가문자를 넘어 세계인이 배우고 사용하는 문화적 자산으로 발전했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K-팝과 K-드라마, 한국문학과 한국문화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한글의
인구 절벽의 대한민국, ‘일터의 다문화’를 넘어 ‘공동체의 다문화’로 ― 인구감소 시대, 다문화가정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다 [3회 연속기획 안내] 대한민국은 지금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그리고 빠르게 확산되는 다문화사회라는 거대한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이제 다문화는 일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인구와 산업, 문화와 공동체의 미래를 좌우하는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다문화 대한민국,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3회에 걸쳐 기획칼럼을 연재한다. ① 제1편에서는 인구감소 시대의 다문화가정 지원과 ‘공동체의 다문화’를, ② 제2편에서는 다문화사회가 지켜야 할 종교의 자유와 상호존중을, ③ 제3편에서는 문화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와 함께, AI·디지털 기술이 언어 장벽과 정보격차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세 편을 관통하는 정신은 하나다. 공생(共生)·공영(共榮)·공의(共義)의 정신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의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라는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한때 합계출산율이 0.7명대
[안산=한국안전방송] 김익주 취재본부장 중앙 정국이 연이은 인사 난맥상으로 거세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9월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겸직 및 당내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했다. 이어 9월 1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마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국정 수장인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고 불필요한 소모전을 끝내기 위해 후보자 본인들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민심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불변의 명제를 다시금 입증한 장면이다. 이러한 중앙 정치의 자진 사퇴 파동은 지금 안산시 산하기관장 인선 현장에도 매우 엄중한 시사점을 던진다. 최근 안산시의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산하기관장 후보자 중 두 명에 대해 사실상 '부적격' 취지의 청문 경과보고서를 안산시에 공식 통보했다. 의회가 시민을 대변하여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자질을 송곳 검증한 끝에 내린 엄정한 민의의 결과다. 문제는 그 이후의 시간이다. 중앙 정국에서 보듯,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가 미뤄지고 지루한 공방이 이어질수록 그 정치적 부담과 비난의 화살은 오롯이 임명권자인 시정 수장에게 쏠리게 된다. 중앙 장관 후보자들의 사퇴 과정에서도
김익주 기자 (한국안전방송 취재본부장) 중앙 정치권의 장관 후보자 낙마 파동을 보며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도덕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었다며 내세운 인사가 청문회 문턱에 서기도 전에 숱한 논란과 잡음 속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모습은 국민에게 깊은 실망감과 피로감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인사 실패의 비극은 비단 여의도만의 남 이야기가 아니다. 중앙 정치의 혼란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곧바로 지방행정의 현장과 시민에게 전이될 수밖에 없다. 지방자치 시대, 안산시 행정의 신뢰도 역시 결국 '사람'에서 시작되고 '사람'에서 무너진다. 특히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며 민생 복지와 지역 발전의 최전선에 서 있는 안산도시공사,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등 산하기관장의 인사는 70만 안산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막중한 자리다. 이들 기관의 수장이 누구냐에 따라 사업의 방향성이 달라지고, 소중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느냐 허공으로 날아가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 직후, 안산시청 정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선거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당선을 돕고도 시청 앞에서
미국은 일본인들을 어느정도로 빨가벗겨 보냈는가!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이 정도는 알아야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귀속재산이란 무엇인가 ?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그 진실을 들여다보자. 귀속재산 (Vested Property)이란 명칭은 미군정이 지은 것이다. 일제가 조선에 쌓아놓은 재산을 미국이 모두 빼앗아 대한민국 정부에 그 소유권을 넘겨준 재산이라는 뜻이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금전적, 비금전적 손익계산서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 가장 으뜸가는 것이 바로 《귀속재산》 이다. (Vested Property) 이 명칭은 미군정이 지은 것이다. 2015년 10월, 성균관대 이대근 명예교수는 <<귀속재산연구 : 식민지 유산과 한국경제의 진로>> 이숲, 682쪽의 저서를 냈다. 아래에서 그 내용 일부를 요약한다. ↪️ 일본인들이 놓고 간 국내 기업들 두산그룹, OB맥주, 하이트맥주, 한화그룹, 해태제과, SK그룹,동양시멘트, 삼호방직, 신세계백화점, 미도파백화점, LG화학, 쌍용그룹, 동국제강, 삼성화재, 제일제당, 대성그룹, 동양제과, 대한조선공사, 동양방직, 한국생사, 한국주택공사, 벽산그룹, 한국전력, 일신방직, 한진중공업, 대한통운,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