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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결혼이 눈앞에 다가온 날

  • No : 22796
  • 작성자 : 유니
  • 작성일 : 2025-08-22 17:48:10
  • 조회수 : 15

지도 한 장, 볼펜 하나, 그리고 예비부부 둘. 목표는 ‘코엑스 웨딩박람회 한 바퀴 안에 스드메·웨딩홀·혼수 감 잡기’. 먼저 웨딩홀 구역부터 공략. 상담사는 우리 예식 희망 월, 하객 수, 예산을 속전속결로 묻고 샘플 플래너북을 펼쳐 보였다. 동선 좋은 홀은 주말 프라임 타임이 금세 빠진다며 현장 투어 예약까지 잡아주니, 일단 후보 두 곳 찜.


다음은 스드메. 견적표를 받을 때는 수정 횟수, 원본 파일 제공, 드레스 라인 업그레이드 비용을 별도로 체크했다. 실물 드레스가 걸려 있는 부스에선 소재와 광택 차이가 확실했고, 포트폴리오 앨범을 넘기며 우리가 원하는 톤을 손가락으로 콕 집어두었다. 혼수존에서는 가전 세트 할인과 카드 혜택을 비교표에 메모. ‘사은품’보다 중요한 건 배송 일정과 설치 가능 날짜라는 것도 알게 됐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소음이 꽤 커서, 중간에 라운지에서 10분 휴식. 그 사이 받은 브로슈어는 휴대폰으로 중요 페이지만 촬영해 가볍게 정리했다. 경품 추첨 방송에 혹해 잠깐 줄도 섰지만, 오늘의 진짜 수확은 견적을 같은 기준으로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게 된 것. 부스마다 말하는 ‘오늘만’ 혜택은 메모해 두고, 결정은 집에서 다시 하기로 합의했다.


총평. 코엑스 웨딩박람회는 접근성과 규모에서 압도적이다. 한 공간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실물로 확인하니 취향이 빨리 선명해진다. 대신 동선이 길고 브로슈어가 쌓이니 편한 신발, 작은 에코백, 체크리스트는 필수. 우리는 홀 투어 예약 2건, 드레스 피팅 1건, 스냅 스튜디오 3곳을 ‘다음 액션’으로 챙겨 나왔다. 한 바퀴 돌고 나니, 결혼식의 그림이 확 커졌다. 오늘의 결론: 준비는 복잡해도, 방향은 분명해졌다.


코엑스 웨딩박람회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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