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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웨딩박람회 레벨업 하듯 챙겨온 것들

  • No : 22797
  • 작성자 : 유니
  • 작성일 : 2025-08-22 17:52:27
  • 조회수 : 17

도장 하나 찍을 때마다 장비가 업그레이드되는 RPG 같았다—가벼운 토트백이 팜플렛, 시음 쿠키, 견본 천, 견적서로 묵직해질수록 결혼 준비도 레벨이 올랐다. 킨텍스 웨딩박람회 초입에서 지도와 대기표를 받고 동선부터 가볍게 스캔. 인기 부스는 예약 표로 돌아오라 하니, 우선 스드메→웨딩홀→혼수→허니문 순으로 한 바퀴 돌았다.


스드메는 ‘원본 제공 여부·보정 컷 수·드레스 피팅 횟수’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니 가격이 보였다. “스·드·메 각각 교체 가능?” “상견례/본식 날짜 변경 시 수수료?” 같은 현실 질문을 메모에 바로 적어두니 상담이 훨씬 또렷했다. 웨딩홀 상담에선 최소 보증 인원, 식대 인상 기준, 연출 포함/옵션(페브릭·생화), 주류·주차권 정책을 표로 정리하니 감으로 고르던 단계에서 숫자로 선택하는 단계로 넘어갔다.


혼수 가전은 묶음 패키지보다 우리 집 구조에 맞춘 조합이 이득. 설치 일정, 반품 규정, 사은품 금액 환산까지 들으며 “지금 계약” 유혹은 잠시 보류. 예물은 소재와 리사이징, A/S 범위 확인이 핵심이었다. 신혼여행 부스는 항공 스케줄·환불 규정·리조트 조식·라운지 이용 조건을 중심으로 들으니 그럴싸한 ‘허니문 특전’의 실체가 보였다. 무료 샘플로 받은 캔들도 좋았지만, 각 부스에서 받은 체크리스트가 진짜 수확.


현장 혜택은 달콤하지만 계약금 유예 기간과 위약금 조건을 사진으로 남기고, 하루 숙면 후 결정하기로 했다. 킨텍스는 동 간 이동이 넓어 편한 신발이 필수였고, 중간에 카페에서 15분 정리 타임을 가지니 머리가 맑아졌다. 오늘의 결론: 박람회는 ‘최저가 사냥’보다 ‘우선순위 정리’가 성과를 만든다. 집에 와서 보니 내 결혼식의 핵심이 형광펜처럼 또렷해졌고, 다음 방문 땐 예산표와 레퍼런스 이미지를 챙겨 원하는 두세 세트만 깊게 파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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