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숫타니파타♥
<‘22.9.30>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물에 오염되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물속의 고기가 그물을 찢는 것처럼,
불이 타버린 곳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처럼,
모든 속박들을 끊어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도 말며,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온갖 애착에서 벗으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무소는 물소가 아니라, 코뿔소를 말합니다.
코뿔소는 뿔이 하나 입니다. 둘이 아니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에 나오는 멋진 게송이며,
<마음의 걸림 없는 대 자유>를 표현한 것 입니다.
그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마음의 대 자유, 심무 가애[心無罫碍]의 경지입니다.
마음이 그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다면, 그 어떤 고통도 없을 겁니다.
그 어떤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은 대 자유, 완전한 해방...
그럼 마음이 걸리는 것은 언제일까요?
내 마음을 살펴보면 탁탁 걸리는 것들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모두 다 내 마음이 "실체가 있다"고 여기는 것들입니다.
뭔가 있다고 여기면 바로 즉시 거기에 걸려 듭니다.
사실상, 우리 중생들은 그 모든 것에 다 실체가 있다고 여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여기저기에 걸려들고 있지요.
"실체가 있다"라고 여기는 것이 바로 모든 번뇌의 뿌리인 무지/무명입니다.
뭔가 있다고 여김으로 인해, 거기에 애착 하거나, 그 반대로 그걸 싫어하는데,
바로 이 세 가지가 탐,진,치 삼 독 번뇌입니다.
탐,진,치 삼독번뇌는 모두 걸려든 상태입니다.
시원한 해방이 아닌 탁 막혀 있는 것....
낚시 바늘에 물고기가 걸려들듯이,
번뇌에 중생들이 탁 걸려들어 괴로움에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물에 더렵혀 지지 않는 연꽃처럼....
마음에 그 무엇도 걸리지 않는 대 자유,
심무가애[心無罫碍]!!!
심무가애[心無罫碍]가 바로 "해탈"입니다.
해탈은 공[空]을 통해 얻어지며,
공[空]의 깨달음은 연기법의 이해를 통해 얻어집니다.
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보면,
걸릴게 아무것도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자아/영혼이라는 것은 없이,
그저 마음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무명에 의해 작동되면 마음이 걸리고,
지혜에 의해 작동되면 마음이 걸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본래 형상/
모습이 없으니 그 어디에도 걸릴 수가 없지요.
다만 마음이 이걸 몰라서 걸릴 뿐입니다.
그래서 자주 자주 마음을 들여다 봐야 하지요.
외부의 것들도 모조리 다 변해가니, 역시 본래 걸릴게 없습니다.
항상 변해가다가 결국 사라져 버리니.....본래 없었을 뿐입니다.
空......心無罫碍....
마음의 걸림없는 대자유, 심무가애[心無罫碍]의 경지!!!
“너는 그동안 홀로 서야 한다는 것을 배웠지만,
아직도 의존하려 하는구나(You have learned to be independent, yet you feel dependent).
다른 이에게 의존하려는 환상이 너를 계속 노예 상태에 남아 있게 하는 것이란다.
너에게 도움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람들에게 의존하려 할 때,
너는 의존과 분리 속에서 길을 잃어버리게 된단다.
그들이 아무리 고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이야.”
스스로 해야 합니다. 자신이 해야 할 것은 스스로 해야 하지요.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홀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야 하는 것 입니다.
또한 이 세상에서 진정한 사람은 찾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자신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야 하지요.
나쁜 벗/동료, 사람들은 길을 잃게 만듭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야 합니다.
중국 마오쩌둥(모택동)의 좌우명으로 알려진
‘처변불경 처변불경(處變不驚 處變不輕)’이 있다.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숫타니파타♥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 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71-
..
주)숫타니파타는?
동영상: 인문학 세미나, 지혜의 향연
[지혜의 향연] 숫타니파타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김종욱 교수)
인문학 강의 함 보세요..
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 경전(불경)이다.
숫타(Sutta)는 ’경전:말의 묶음(經)', 니파타(Nipata)는 '모음(集)' 을 말하므로,
숫타니파타는 팔리어로 '경전들의 모음'을 뜻한다. 상좌부의 수많은
경전들 중에서도, 숫타니파타는 당당히 '경전들의 모음'이라고 이름이 붙어져 있다.
숫타니파타는 1장 사품(蛇品), 2장 소품(小品), 3장 대품(大品),
4장 의품(義品), 5장 피안도품(彼岸道品)의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
*사진 인용 <<<특별한 의미 깃든 결혼식>> 몇년 전 이맘때 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혼자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고교 친구였습니다. 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 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비록 실력은 부족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불러 주었습니다. 신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신랑의 부모님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으며 특히 신부의 어머니는 고개를 떨군 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눈물을 신랑이 살며시 닦아 주었습니다. 후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