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16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앞에서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 링컨캠퍼스 학생들이 한국 단기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해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과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다양한 정책을 살펴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네브래스카대학교가 운영하는 '한국의 세계화와 그것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한 단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는 시 공무원과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 전(前) 상담사가 학생들을 만나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과 이주노동자 상담 현장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안산시의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과 지역사회의 변화,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를 이어갔다. 또한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한국의 외국인주민 정책과 다문화 사회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은 대한민국 제1호 상호문화도시로서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라
사진설명: 16일 대부보건지소에서 대부도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상황대처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대부보건지소에서 대부도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온열질환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을 다룬 맞춤형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응급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대부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여름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좌에서 참석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며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익혔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법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방법도 함께 배웠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윤철 교수(전 세계보건기구 정책자문관)가 맡아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중요성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단원보건소와 대부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관계자들이 의료 취약지역 공공보건기관의 역할 강화와 건강 격차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응급상황에
사진설명: 본오동 728-3번지 일원에 조성된 '본오동 준공업지역 공영 노외주차장'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본오동 준공업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본오동 준공업지역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정비업체와 제조업체가 밀집한 본오동 준공업지역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 등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상록구 본오동 728-3번지 일원에 3,643㎡ 규모의 120면 공영 노외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사는 2025년 10월 착공해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을 거쳐 2026년 6월 준공됐으며, 운영 준비를 마친 뒤 상록구청에서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면도로 불법주차가 빈번하게 발생해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번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으로 기업과 근로자,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면도로 불법주차 감소로 교통 흐름과 보행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은 기업과 시민들의 주
오는 8월 6일(목) 오후 2시부터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2026 제1회 안산청소년안전문화영화제’가 한국안전방송 .(재)국제표준안전재단..YSCFF집행위원회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 ,안산시의회, 안산시교육지원청 안산(상록.단원)경찰서. 사)안산시민회, 주)마이닝오천, 재)경기도미래세대재단, 사)한국영화배우협회 .법무부출입국안산사회통합협의회. 대한노인회 안산(상록.단원)지회안산도시개발(주).(사)행복나눔글로벌센타.다우환경(주).국제표준안전재단경기서부.환경실천연합회.한국장애인소상공인연합회등등후원으로 화려한 개최를 알렸다. ‘2026 제1회 안산청소년안전문화영화제’ 개최 포스터 공개 / 사진제공 = YSCFF집행위원회 이번 영화제는 AI 시대 청소년, 더 똑똑하게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일원에서 식전프로그램과 부스체험을 시작으로 포토죤과 레드카펫, 축하공연, 버스킹, 우수작품상영회, 전시회 등이 준비되어 다채롭고 유익한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고 알렸다. 이번 영화제 참가대상은 안산 청소년(초.중.공) 교사, 교직원, 학부모 및 청소년관련단체 종사자와 안산거주, 학교, 직장, 단체 소속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안산촬영, 안산배우,
비자·노동·법률부터 한국어 교육까지… 외국인 맞춤형 종합 서비스 본격 운영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차세대 통합 정보 플랫폼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외국인정보센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개 언어를 지원하는 반응형 웹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플랫폼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상담 시스템과 다국어 정보 제공 기능을 결합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외국인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거대 AI 상담 시스템…24시간 언어 장벽 없는 소통 구현 이번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은 초거대 AI를 활용한 자동 번역 상담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모국어로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상담자에게 전달하고, 상담자의 답변 역시 이용자의 언어로 자동 번역된다. 이에 따라 상담자는 외국어를 구사하지 않더라도 정확한 상담과 관련 자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외국인 주민들은 언어적 제약 없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 센터는 이를 통해 기존 대면 또는 전화 상담에서 발생했던
15일 제보 플렛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장윤기’씨 강력 범죄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경찰의 ‘부실 수사’ 정황이 교통 분야 사건에서도 드러났다. 시민 차 들이받고선 “코드 제로” 핑계 경찰차가 신호를 위반하고 시민 차량을 들이받았다. 형사들은 대뜸 “코드 제로” 상황이었다며 피해자 과실이 60%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사이렌도 켜지 않은 상태였다. 긴급 출동이라는 특례를 마음대로 갖다 붙여 과실을 시민에게 떠넘기려 한 정황이다.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고 재조사가 진행되자 결론은 뒤집혔다. 결과는 경찰 측 100% 과실. 운전한 경찰관은 징계를 받았다. 7월 2일 유튜브 채널 ‘시선기록’이 전한 내용이다. 경찰 “충돌 후 속도 낮아졌으니 12대 중과실 아니다” 8번 국도 갓길에선 시민 2명이 시속 170km로 달리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제한속도를 20km/h 넘게 초과했으니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형사 처벌 대상이었다. 하지만 담당 경찰관 논리는 달랐다. “가해 차가 가드레일을 먼저 들이받아 충돌 시점엔 시속 100km 미만이었다”는 것이다. 사고 직전 속도가 아니라 충돌 후 낮아진 속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 논리 하나로
사진설명: 안산 물썰매장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철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 17일까지 안산 물썰매장 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운영에 돌입하는 물썰매장은 100m 길이 워터슬라이드와 50m 길이 어린이 워터슬라이드, 종합물놀이장, 유아용 에어슬라이드 등을 갖춘 가족형 물놀이시설이다. 이용고객 편의를 위해 매점과 무료 물품보관함(100개), 수유실, 샤워실 및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시간 10분간 안전점검과 휴식시간을 운영한다. 특히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오후 1~2시는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7천 원 ▲청소년·군인 5천 원 ▲어린이(4~12세) 4천 원이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하며, 20명 이상 단체는 평일에 한해 이용요금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체 이용은 이용일 기준 7일 전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최대 1천명으로 제한하고, 공사 누리집을
사진설명: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 내 설치된 AI 기반 적외선 카메라 사진이다.(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철연)는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AI 기반 적외선(열화상) 카메라 기술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기술은 열·불꽃·연기 발생 등 화재 확산 이전의 이상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기반 기술이다. 화재 징후가 포착되면 ▲직원사무실(관리동·선별동) ▲경비실 ▲담당자 스마트폰으로 즉시 경보를 발령해 야간 등 취약 시간에도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CCTV와 경비 순찰 중심의 감시체계를 보완해 인적 감시의 한계를 줄이고, 재활용선별센터의 화재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처럼 화재 취약구역인 혼합플라스틱 적재소와 혼합재활용 반입장에 AI 기반 적외선 카메라 설치와 함께 지능형 서버를 구축해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는 폐플라스틱과 혼합재활용품 등을 처리하는 시설 특성상, 생활폐기물에 섞여 들어오는 리튬 배터리 및 가연성 물질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상존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영찬)에서는 외국인 범죄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들과 함께하는「외국인 치안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주민의 치안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범죄예방 정책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산단원경찰서와 각국 외국인 커뮤니티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스리랑카,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와 이슬람센터 및 할랄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안산단원경찰서에서는 이영찬 경찰서장을 비롯해 외국인 범죄관련 주요부서 과장들이 참석하여 외국인 치안정책을 설명 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외국인 대상 범죄 피해 예방,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범죄예방 홍보, 생활법률 안내, 지역사회 안전 확보 방안, 외국인 커뮤니티와 경찰 간 상시 소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경찰은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안산단원경찰서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국
법무부가 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침해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전용 신고 번호를 신설한 결과, 도입 한 달 만에 관련 신고가 6배 이상 급증하며 실질적인 구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45 누르고 1번'… 20개 다국어로 원스톱 지원 법무부는 지난 5월 27일부터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 상담 창구에 외국인 인권침해 전용 신고번호(1번)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종전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체불이나 폭행, 성폭력 등의 피해를 보았을 때 상담 분야에 따라 여러 기관을 직접 찾아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하지만 이번 전용 창구 신설로 1345에 전화한 뒤 '1번'만 누르면 전담 다국어 상담사에게 즉시 연결되어 20개 언어로 피해 신고부터 상담, 관계기관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요 대상은 고용허가제(E-9) 근로자, 계절근로자(E-8), 외국인 연예인(E-6), 선원(E-10), 결혼이민자 등 언어 장벽이나 정보 부족으로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들이다. 한 달 만에 월평균 신고 22건 → 142건으로 '껑충' 전용 창구의 효과는 통계로 즉시 증명됐다. 전용번호 구축 이전에는 월평균 22건에
농·어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 1만 6,9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현장에 추가로 투입된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는 11만 명을 훌쩍 넘어서게 됐다.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정성호 장관 주재로 '계절근로 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 하반기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 및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가오는 농작물 수확기와 어업 성수기를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이번에 확정된 하반기 추가 배정 인원은 총 1만 6915명이다. 이 중 1만 4926명은 전국 74개 시·군에 배치되며, 나머지 1989명은 예상치 못한 현장의 긴급 수요를 대비한 탄력 배분 몫으로 배정됐다. 업종별로는 농업 분야에 1만 1070명, 어업 분야에 3856명이 투입된다. 이로써 2026년 한 해 동안 도입되는 계절근로자는 총 11만 71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9만 5596명) 대비 2만 1517명이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 "인력 확대만큼 권익 보호도"…표준계약서 의무화·안전 숙소 보장 법무부는 단순한 인력 공급 확대를 넘어, 외국인 노동자의 실질적인 권익 보호를 위한 강력
[시론] 한글날, 나는 기쁘면서도 서글프다―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한글날 제정 100주년, ‘소리글자’ 한글의 확장성을 다시 생각한다 2026년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580주년)이자, 1926년 ‘가갸날’로 시작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1446년 세상에 반포된 훈민정음이 580년의 시간을 건너 오늘에 이르렀고, 한글을 기념하는 날 또한 한 세기의 역사를 맞았다. 나는 한글날이 누구보다 기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서글프다. 기쁜 까닭은 분명하다. 580년 전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만든 훈민정음은 세계 문자사에서도 보기 드문 창제 원리와 체계를 가진 문자이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와 지식, 그리고 세계로 확산되는 한국어의 토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글픈 까닭도 있다. 우리는 한글의 우수성을 해마다 찬양하면서도, 정작 세종이 훈민정음에 담아놓았던 소리를 분석하고 표현하는 놀라운 확장성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한글날을 맞을 때마다 나는 이 두 마음 사이에 선다. 자랑스럽기에 더욱 아쉽고, 사랑하기에 더 많은 가능성을 묻게 된다. ■ 580년 전 세종이 열
[특별기획·12회 연속 시론 프롤로그] 한글의 뿌리와 글로벌 소리문자의 미래―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가갸날 제정 100주년, 인류 언어문명의 미래를 묻다원고 작성일: 2026년 10월 8일 ■ 훈민정음 580년, 한글날 100년… 이제 인류의 언어문명을 다시 묻는다2026년 10월 9일, 우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이자 1926년 '가갸날'로 시작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송암 박두성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창안한 한글 점자 '훈맹정음(訓盲正音)' 반포 100주년이기도 하다. 1446년 세상에 반포된 훈민정음은 단순히 새로운 문자 하나가 탄생한 사건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의 뜻을 글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백성들에게 소통의 길을 열어준 역사적 혁신이었다. 세종대왕은 문자와 언어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 체계를 창제했다. 그로부터 580년이 흐른 오늘날, 한글은 대한민국의 국가문자를 넘어 세계인이 배우고 사용하는 문화적 자산으로 발전했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K-팝과 K-드라마, 한국문학과 한국문화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한글의
인구 절벽의 대한민국, ‘일터의 다문화’를 넘어 ‘공동체의 다문화’로 ― 인구감소 시대, 다문화가정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다 [3회 연속기획 안내] 대한민국은 지금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그리고 빠르게 확산되는 다문화사회라는 거대한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이제 다문화는 일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인구와 산업, 문화와 공동체의 미래를 좌우하는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다문화 대한민국,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3회에 걸쳐 기획칼럼을 연재한다. ① 제1편에서는 인구감소 시대의 다문화가정 지원과 ‘공동체의 다문화’를, ② 제2편에서는 다문화사회가 지켜야 할 종교의 자유와 상호존중을, ③ 제3편에서는 문화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와 함께, AI·디지털 기술이 언어 장벽과 정보격차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세 편을 관통하는 정신은 하나다. 공생(共生)·공영(共榮)·공의(共義)의 정신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의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라는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한때 합계출산율이 0.7명대
[안산=한국안전방송] 김익주 취재본부장 중앙 정국이 연이은 인사 난맥상으로 거세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9월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겸직 및 당내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했다. 이어 9월 1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마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국정 수장인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고 불필요한 소모전을 끝내기 위해 후보자 본인들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민심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불변의 명제를 다시금 입증한 장면이다. 이러한 중앙 정치의 자진 사퇴 파동은 지금 안산시 산하기관장 인선 현장에도 매우 엄중한 시사점을 던진다. 최근 안산시의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산하기관장 후보자 중 두 명에 대해 사실상 '부적격' 취지의 청문 경과보고서를 안산시에 공식 통보했다. 의회가 시민을 대변하여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자질을 송곳 검증한 끝에 내린 엄정한 민의의 결과다. 문제는 그 이후의 시간이다. 중앙 정국에서 보듯,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가 미뤄지고 지루한 공방이 이어질수록 그 정치적 부담과 비난의 화살은 오롯이 임명권자인 시정 수장에게 쏠리게 된다. 중앙 장관 후보자들의 사퇴 과정에서도
김익주 기자 (한국안전방송 취재본부장) 중앙 정치권의 장관 후보자 낙마 파동을 보며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도덕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었다며 내세운 인사가 청문회 문턱에 서기도 전에 숱한 논란과 잡음 속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모습은 국민에게 깊은 실망감과 피로감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인사 실패의 비극은 비단 여의도만의 남 이야기가 아니다. 중앙 정치의 혼란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곧바로 지방행정의 현장과 시민에게 전이될 수밖에 없다. 지방자치 시대, 안산시 행정의 신뢰도 역시 결국 '사람'에서 시작되고 '사람'에서 무너진다. 특히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며 민생 복지와 지역 발전의 최전선에 서 있는 안산도시공사,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등 산하기관장의 인사는 70만 안산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막중한 자리다. 이들 기관의 수장이 누구냐에 따라 사업의 방향성이 달라지고, 소중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느냐 허공으로 날아가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 직후, 안산시청 정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선거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당선을 돕고도 시청 앞에서
미국은 일본인들을 어느정도로 빨가벗겨 보냈는가!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이 정도는 알아야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귀속재산이란 무엇인가 ?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그 진실을 들여다보자. 귀속재산 (Vested Property)이란 명칭은 미군정이 지은 것이다. 일제가 조선에 쌓아놓은 재산을 미국이 모두 빼앗아 대한민국 정부에 그 소유권을 넘겨준 재산이라는 뜻이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금전적, 비금전적 손익계산서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 가장 으뜸가는 것이 바로 《귀속재산》 이다. (Vested Property) 이 명칭은 미군정이 지은 것이다. 2015년 10월, 성균관대 이대근 명예교수는 <<귀속재산연구 : 식민지 유산과 한국경제의 진로>> 이숲, 682쪽의 저서를 냈다. 아래에서 그 내용 일부를 요약한다. ↪️ 일본인들이 놓고 간 국내 기업들 두산그룹, OB맥주, 하이트맥주, 한화그룹, 해태제과, SK그룹,동양시멘트, 삼호방직, 신세계백화점, 미도파백화점, LG화학, 쌍용그룹, 동국제강, 삼성화재, 제일제당, 대성그룹, 동양제과, 대한조선공사, 동양방직, 한국생사, 한국주택공사, 벽산그룹, 한국전력, 일신방직, 한진중공업, 대한통운,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