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는 16일 의회본회의장에서 송우섭 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의원과 송귀근 군수와 실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에 이어 12명의 의원들은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 한다’는 의원선서를 마치고 이재학 의원(금산면)이 의원윤리강령을 낭독했다. 송우섭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로지 군민의 행복과 고흥군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자’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크게 귀를 기울이고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원하는 일들을 군정에 반영시키고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해 군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의회는 16일에는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개회하고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고흥군 용역과제 사전심의위원회상임위원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일본식 한자어 정비를 위한 고흥군 조례 일괄개정조례안’을 심의하게 된다. 또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고흥군 조례일괄개정조례안’과 ‘고흥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게
고흥군의 퇴임한 전임군수가 소액 수의계약을 일부 특정업체에 몰아 준 것이 민선 7기 군수직 인수위원회(아래 인수위)에 의해 드러나 특혜의혹과 함께 재임시 ‘청렴공원’ 조성과 ‘청렴박석’ 설치 등으로 청렴을 강조하던 자신의 도덕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인수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고흥군이 수의계약으로 공사 발주한 건수가 총 4천212건에 558억 4천여만 원이나 된다고 밝혔다. 연도별 수의계약 현황을 보면, 2016년에는 1천209건에 155억 6천여만 원, 2017년 1천746건에 229억 9천여만 원, 지방선거가 있었던 올해는 상반기에만 1천257건에 172억 9천여만 원을 집행해 매년 수의계약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지역 내 L건설업체에만 88건에 13억 2천여만 원, S건설업체는 68건에 8억 6천여만 원을 편중해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흥군 관내 건설면허 등록업체가 162개 업체임을 감안할 때, L업체와 S업체에 편중해 꾸준히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써 퇴임군수가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해 선심성으로 특정업체에 밀어주기를 했다는 특혜의혹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 이 같은 무더기로 수의
지난 6월 30일 자로 퇴임한 군수가 재임당시 이용효율성과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사전검토도 없이 현실성이 떨어지는 농어촌도로 건설에 혈세 47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한 것이 민선7기 고흥군수직 인수위원회(아래 인수위원회)에 의해 밝혀져 특정인물에게 수혜를 주기 위한 사업이라는 의혹과 함께 비난이 일고 있다. 인수위에 따르면, 고흥군은 도양읍 용정마을에서 천문과학관 간 도로가 기 시설되어 있음에도 불구 2016년 2월 잠두마을에서 천문과학관으로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305호선(L=1.36km B=6.5m) 확포장사업에 17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또 이와 연접해 있는 도양읍 장예마을에서 천문과학관으로 연결되는 농어촌도로 302호선(L=1.6km B=6.5m)에 29억여원을 투입, 2016년 3월 착수해 현재 확포장이 완료되어 기층포장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그런데 이 도로 종점부에 불필요한 쉼터와 마치 중국의 만리장성을 연상케 하는 과대한 옹벽을 설치하는 등 2개 노선을 추가로 시행해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거기다가 장예도로는 굴곡과 급경사가 심해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고흥군 관내에는
고흥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팔영산 내 자연 휴양시설 일부가 당초 목적과 다르게 7년간 박병종 전 고흥군수의 사유재산처럼 운영되어 온 것이 민선7기 인수위원회에서 밝혀져 문제가 되고 있다. 고흥군 영남면 팔영로 1347-418(해발 400m 지점)에 위치한 팔영산 휴양시설 20개동(산막 12동, 휴양관 8개실)은 1993~2011년까지 4,903백만원을 투자하여 조성한 자연 휴양시설로 그 동안 고흥군에서 운영 관리해 오고 있는 시설이다. 이번 인수위원회에서 밝혀진 문제의 휴양시설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평균 2~3개월 전 예약해야 하는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2010년도에 추가 신축된 3개동(82㎡ 형/8인용)중 2개동(11동, 12동)이다. 위 2개동 중 11동은 2014년부터, 12동은 2011년부터 임대로 활용 하지 않고 4~7년간 전 박병종 군수의 개인용도로 무단사용한 정황이 포착 되어 군민의 원성과 지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인수위에서는 박 전 군수 측근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이 지난 6. 13일 선거가 끝난 직후 휴양시설에서 사용했던 집기류 일체를 다른 장소로 옮기는 정황이 확인되었고 휴양림 종사자 진술, 휴양림 사용내역 등 근
고흥군이 특정업체 특혜를 주기위해 선 시공을 지시하고 고의로 분할하여 수의계약을 발주한 사실이 민선7기 고흥군수직 인수위원회 조사에서 드러났다. 지방계약법에 의하면 동일 구조물 공사 또는 단일 공사로써 설계서 등에 따라 전체 사업내용이 확정된 공사는 이를 시기적으로 분할하거나 공사량을 구조별, 공종별로 분할하지 아니하고 일괄하여 계약을 체결 해야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런데도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청소년수련시설 비석공원 정비사업을 2017년 11월말에 준공완료하고, 마무리 공사를 하면서 계약 체결도 하지 않고 옹벽공사를 공무원의 묵인하에 선 시공하였다. 관련법에 의하면 동일 구조물내 전체 사업을 설계하여 입찰에 부쳐야 하는데도 고흥군은 2017년 11월 선 시공하여 준공한 옹벽공사를 3개 공종으로 분할하여 특정 업체에서 수의계약 했다. 또한 분청문화공원 마무리 공사 3건도 공무원 묵인하에 분할하여 선 시공해서 특정 업체에게 수의 계약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소규모 수의계약을 하면서 이장이나 마을 주민도 모르는 공사가 많이 있다고 내다보고 이러한 사례는 빙산에 일각이다“고 하면서, 이러한 민감한 계약서항은 담당공무원의 단독 처리가 아닌 상급자의 내면적인 지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2017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끈질긴 수사를 진행한 끝에 총 600억원대 규모의 사설 스포츠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을 적발하여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및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운영총책 A씨(36세, 남) 등 17명을 검거하여 이 중 6명을 구속하였다. ※ 적용법조 : 국민체육진흥법 제47조 제2호, 제26조 제1항 ☞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 운영총책인 A씨 등 피의자들은 2017년 2월경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사설 스포츠도박사이트 4개를 개설한 후 인터넷이나 SNS광고 등을 통해 모집한 회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1월까지 총 600억원대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금 인출, 도박사이트 홍보, 대포통장 공급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범행에 가담하여 왔으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관계자(사이버수사대장 경정 문영상)는,“인터넷 도박은 쉽게 접근이 가능한 만큼 중독성이 높아 개인 뿐만 아니라 가정의 파탄을 가져올
몰카 범죄, 데이트폭력 등은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범죄다. 데이트폭력은 2014년에 6,675건이 발생하여 2017년 10,303건으로 증가하였다. 매년 천여건씩 증가하였다. 이제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고민할 때다. 사회적인 문제서부터 당사자들의 대한 인식 문제까지 그 원인은 다양하다. ... 우선, 범죄를 조장하는 사회적 인식이다. 언론에서는 “남성이 여성을 벽으로 힘껏 밀쳐 키스하는” 소위 ‘벽치기’를 남자답다는 ‘강한 남성성’으로 부각하고 있다. 이는 자칫 범죄로 이어지는 상황을 미화하고 있는 것이다. 데이트폭력을 조장할 수 있는 드라마 등의 태도를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가해자들에 있어서는 “상대방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소유물로 생각하고, 과잉된 사랑의 표현이라는 합리화 등에 자신의 행동을 폭력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피해자들은 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음에도 신고를 않는데, 90%가 “심한 폭력이 아니라서, 창피해서” 등의 이유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또한, “상대방을 자신이 바꿀 수 있다”는 헛된 믿음을 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5년간 데이트폭력 중 467명이 살인, 중상해, 감금
고령경찰서는 6월 27일(수) 대구 등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후, 상대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아 편취한 일당 11명을 검거하였다. ... 피의자들은 같은 친구들로서, 서로 운전자, 탑승자등의 역할을 분담한 후, 특히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상대차 옆을 따라 가다가 상대차가 좌회전 유도선(차량 바퀴 오른편)을 침범하는 틈을 이용, 고의로 상대차 후미를 부딪히는 방법으로 상대차와 과실을 9:1로 보이게끔 하는 사고를 유발한 후, 상해가 발생한 것처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보험사와 합의하는 방법으로 도합 40여회 걸쳐 1억 3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하였다. 김준식 고령서장은 고의사고 보험금 편취행위는 “국민의 보험금 부담등의 피해로 직결,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평하면서, 지속적인 수사활동을 통해 보험사기 척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는, 26일 22시경 구미시 송정동 소재 ‘00스파’상호의 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카자흐스탄 및 태국국적 여성 등 6명을 검거했다. 위 업소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러시아) 여성 마사지업소인 것처럼 광고차량과 명함을 이용 광고하여 이를 보고 찾아오는 남성들에게 태국여성에게 마사지를 받은 후 카자흐스탄 여성과 성관계를 갖도록 하는 방법으로 불법성매매 영업을 한 것이다. ... 이 업소는 2년전에도 동일한 업소명으로 외국인 성매매로 단속되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외국인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철저한 사전 준비 후 단속이 이루어졌다 . 검거된 외국인 여성은 조사 후 출입국관리소로 인계하고 불법 영업에 따른 업주 등에 대해서 후속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은 건전한 도시풍토를 위해 마사지업소로 위장한 성매매 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 ’18년 구미서에서는 성매매업소 등 단속으로 36명을 검거함
영천경찰서에서는 지난 26일 14:00경 영천콜택시 사무실에서 실종 치매노인 발견에 도움을 준 김동용(40세, 남)택시기사에 대해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지난 23일 23:30경 82세의 치매노인이 집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집을 나갔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 여성청소년수사팀 등 현장 출동과 동시에 영천경찰서 자체 시책인 실종치매노인 예방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어르신 안전지킴이’ 관내 콜택시 업체에 상황전파 협조 요청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던 중, ... 6월 24일(일) 03:30분경 실종 치매노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유심히 살피던 영천콜택시기사에 의해 영천시 망정동 ‘○○ 숯불’앞 노상에서 배회하고 있던 실종치매노인이 발견되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며칠 더 지났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 도 있는 상황에 시민들의 관심은 지난 3일 영천 상신기길에 거주하는 주민 김○○(66세)가 실종 치매노인(79세) 발견 도움 준바 있었다. 이갑수 영천서장은 “치매노인 실종 발생시 관내 시민들의 도움이 없으면 신속한 발견이 어려우며, 지역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 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경찰서에서는 어린이 대상 교통질서 의식을 확립하고 교통안전 중요성 홍보를 위해 경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홍보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을 했다. 해당 작품은 경찰서 등에 전시하여 교통안전홍보에 적극 활용 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포스터 공모전은 2018. 5. 2(수)부터 6. 3(일)까지 경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22개 학교, 447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 주 제 : 음주운전 금지, 안전띠 착용, 어린이 교통안전 등 교통안전 관련 주제 - 작품 규격 : 8절 도화지 - 접수방법 :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 방문 및 우편접수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홍보포스터를 심사하여 우수작품 140점을 선발, 최우수 8명에 대해서는 6월 26일 11시 경주경찰서에서 직접 경주경찰서장 및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상장을 수여하였다. 포상 : 최우수상 8점(저학년부 4, 고학년부 4), 우수상 32점(저학년부 16, 고학년부 16), 장려상 100점(저학년 50, 고학년 50) 시상식 : 2018. 6. 26(화) 11:00 경주경찰서(최우수 8명 시상, 우수 및 장려는 개별 학교로 전달 예정)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
영양경찰서(서장 양태언)에서는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장마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내 재해 취약 시설인 영양군 영양읍 감천리 감천폭포 주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하여 산사태, 낙석등을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하여 낙석망을 조기 발주하여 장마철에 대비 산사태 낙석등을 대비하기로 하였다 .이희영 교통계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산사태,낙석등 자연재해 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 및 예방 순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순수한 기부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모임인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은 26일 오후 3시 범죄피해자지원협회(KOVA) 대구·경북지부를 방문해 범죄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범죄피해자 지원금 39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위 단체에서 범죄피해자지원협회(KOVA) 대구경북지부에 기부하고,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선정한 범죄피해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입금되는 방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은 세무, 제조업, 자동차부품업, 도매업 등 지역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2014년 12월에 결성되어 연 4회 정기적으로 대구·경북 관공서에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금일 기부로 총 14회 누적 기부금은 3,99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경북지방경찰청 김영수 청문감사담당관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 윤준혁 총무 등 회원, KOVA 대구경북지부 김정인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을 겸한 간담회에서는 경찰의 범죄피해자 지원체계와 현황을 설명하고 범죄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지원 기준에 부합되지 않아 소외되는 피해자들에게 사회 곳곳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1년 중 112 신고건수가 가장 많은 달은 언제일까? 구미경찰서 관내 2017년 기준 시간대별 신고건수 처리현황에 따르면 계절상으로는 여름, 그것도 7월이 8,319건으로 전체 신고건수 84,568건 중 9.8%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갑작스레 찾아온 불볕더위와 불쾌감에 시민들의 인내심도 바닥이 나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위 전체 112 신고건수 중 소음불편 · 동물관련 · 기타 일반 상담민원 등 경찰관의 직접적 출동을 요하지 않는 ‘비출동신고’ 건수는 얼마나 될까? 12,734건으로 전체 건수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비출동 사례로는 각종 생활소음 및 공사소음으로 인한 신고, 동물 구호 및 동물소음신고, 출입문 개방요청, 쓰레기 무단 투기, 교통 위험성이 없는 도로 낙하물 처리 요청까지 다양하다. 위와 같은 수치들을 볼 때 마다 경찰관의 한 사람으로서 상반되는 두 마음이 든다. 첫째는 경찰이 정말 시민들 가까이에 있구나, 둘째는 신고단계에서부터 비출동신고들을 거를 수 있다면 얼마나 효율적으로 위급한 신고자들을 도울 수 있을까. 경찰은 2015년부터 ‘생활 법질서 확립 관련 112신고 경찰 대응 효율화 계획’을 수립, 긴박한 위험에 처한 국
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대장 경정 김재연)는, 6월 26일(화) 지난 20일 국정원과 공조하여 피해기업 A사의 철강 포장 자동화 기술을 중국 경쟁업체에 유출한 A사의 前 엔지니어링 사업부장 K씨(56세,남)와 공범 L씨(62세,남)를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상 영업비밀국외누설 혐의로 입건 조사한 후 기소(불구속)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A사는 철강포장사업 및 포장 설비 자동화 사업 등을 수행하며 연매출 2,500억원 상당을 올리는 업체로, 지난 2015년 1월경 K씨는 임원 승진에 누락에 불만을 품고 퇴사하면서 A사의 영업비밀인 철강 포장 자동화 설비 제작에 필요한 설계도면 약 1,600개 상당의 파일을 자신의 노트북과 USB에 저장하여 유출한 다음 동년 6월경 L씨와 함께 동종업체인 B사를 설립하였다. ... ‘16년 10월경 B사는 A사의 기존 거래처인 중국 철강 대기업 C사 상대로 설비 납품대금 약 50억원 상당의 수주를 계획하면서 C사의 중국 자(子)회사인 D사와 합작 계약을 맺고, B사는 D사에 기술을 제공하고 D사는 C사에 영업을 담당하기로 하면서 피의자들은 수주 대가로 보관하고 있던 피해기업 A사의 영업비밀을 D사 관계자에게 e
빌게이츠의 목마른 자에게 물을 줘라!(일화) 빌 게이츠가 부유하지 않던 시절 뉴욕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고 싶어 신문을 집었는데 현금이 없었다. 그는 신문을 상인에게 돌려주며 '지금 제게 현금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 상인은 '그냥 가져가세요.' 라고 말했다. 빌게이츠는 감사하며 신문을 가져갔다. 우연하게도 3개월 후에 같은 공항에서 신문을 살 잔돈이 없어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미안해 하며 신문을 도로 놓자 상인은 또 신문을 공짜로 주었다. 그는 미안해서 가져갈 수 없다고 했다. 그 상인은 '신문은 뉴스를 읽을 필요가 있는 이에게 소중한 겁니다. 그냥 가져가세요.' 하며 신문을 건네 주었다. 그 후 19년이 지났고, 빌게이츠는 유명한 갑부가 됐다. 갑자기 신문을 팔던 상인이 생각나 수소문 끝에 간신히 그 신문 장수를 찾았다. 그에게 물었다. '저를 아십니까?' '네, 알아요. 당신은 빌 게이츠가 아니세요?' 그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기억하세요? 저에게 신문을 공짜로 주셨던 사실을!' '네, 기억합니다.' '당신은 내게 신문을 두 번 공짜로 주었습니다. 그때 주신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그 신문
위대한 대한민국 뒤에는 英雄이 있었다.~우리나라 무역흑자 가 일본을 훌쩍 넘었다!! - 우리의 기억속에서 일본은 감히 넘보지 못할 무역흑자 대국이었다. 금융위기 후의 특수한 사정 탓이 겠지만, 식민지였던 우리가 이 흑자 대국을 한번이라도 앞서는 일은 우리 생애에 서는 보지 못할 줄 알았다. 런던에서 팔리는 전자제품의 30%가 삼성전자 제품이고, 지금 미국에서 가장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는 현대자동차다. 모두 일본 회사들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다. 대영제국의 저 콧대 높은 수도와 세계자동차 산업의 메카에서 우리가 일본을 위협하게 된 이 일들 을 기적이라는 말 외에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 G20 정상 회의의 의장국이 된 정도의 기적은 이제 기적 축에 끼기도 어려울 정도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궁금한 것은 우리의 무엇이 이런 기적을 일으켰느냐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임진왜란 이후 300년 간 퇴락을 거듭했었다. 무려 300년 간 지리멸렬 하다가 망했다면, 집안이든, 사회든, 나라든, 회생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만 유일하게 정말 쓰레기 통에서 장미꽃 피듯이 일어났다. 우리 어딘가에서 소중한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온실가스의 주범! (초)미세먼지의 주범! 4대 질병과 조기사망의 직접적인 원인! 화석연료인 석탄, 석유, 천연가스 사용은 최대한 사용을 억제하여야 하며.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이용 해야 합니다. 2030-2035년, 강력한 국제규제법인 "탄소중립법"으로 화석연료는 더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GRE100(Green Renewable Energy, 청정재생에너지) 으로 100% 가고 있습니다. 인류가 필요한 에너지는 솔라에너지와 풍력 만으로도 차고넘칩니다. 최고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 최대 탄소중립도시인 네옴시티에는 석유 내연차가 아예 다니지 못합니다. 또 대부분 국가가 2030년이 지나며 석유사용 내연차 생산 을 중단하고 전기차 등 청정 AI자율 주행차만 생산합니다. 이젠 청정에너지인 태양과 바람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할 것 입니다. 석유개발? 1970년대도 아니고, 2024년입니다. 몇 조원 석유산업의 쇠퇴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내가 슬픔을 넘어 기쁜 이유> 리차드 위트컴 장군(Richard S. Whitcomb)과 그의 부인 한묘숙 여사에 대한 전설적인 실화다.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성, 그는 당시에 미군 군수사령관이었다. 1952년 11월 27일, 부산역 건너편 산 판자촌에 큰 불이 났다. 판자집도 변변히 없어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피난민들은 부산역 건물과 인근에 있는 시장 점포 등이 유일한 잠자리였는데 대화재로 오갈 데가 없게 됐다. 입을 옷은 커녕 먹을 것조차 없었다. 이때 위트컴 장군은 군법을 어기고 군수창고를 열어 군용 담요와 군복, 먹을 것 등을 3만 명의 피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었다. 이 일로 위트컴 장군은 연방 의회의 청문회에 불려갔다.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책에 장군은 조용히 말했다. "우리 미군은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미군이 주둔하는 곳의 사람들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그들을 돕고 구하는 것 또한 우리의 임무입니다. 주둔지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우리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고, 이기더라도 훗날 그 승리의 의미는 쇠퇴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하자,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 오래도록 박수를 쳤다. 다시 한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