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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민간업체에 맡긴다…"전문성 강화

서울시는 올해부터 1인 가구의 밤길 안전을 위한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민간 경비업체에 맡긴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반기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수행할 민간 업체를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기존 기간제 근로자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경비업체를 운영업체로 선정해 민간이 가진 전문성을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가 작년 처음으로 시행한 '안심마을 보안관' 사업은 전직 경찰, 태권도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인력(2인1조)이 심야시간대 1인 가구가 밀집한 동네 골목 곳곳을 순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60일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 총 161건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시민과 자치구를 대상으로 배치 장소를 공모한 결과 총 68곳에 배치해달라는 신청이 들어왔다. 시는 서울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이달 말 1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치경찰위원회·자치구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합동 순찰을 진행하고, 초소 거점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늦은 시간 밤길 안전은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부분"이라며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심야 귀가에도 걱정 없는 서울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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