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9일 관내 태권도장 아이들이 관할 119안전센터를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막 소재 동화태권도(관장 천은원)와 명륜동 소재 솔향태권도(사범 남수민)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태권도장 어린이 원생들과 뜻깊은 일을 하고자 소방관 응원편지를 작성하여 관할 119안전센터에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용한 서장은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원주시민분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니 더 힘이 난다.”며 “응원에 힘입어 원주시민들이 따뜻하고 걱정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10일 수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도내 청년 제조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청년 드림 마스터 아이알(IR)데이’를 진행했다. 아이알(IR)데이에는 지난 6월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청년 드림 마스터’ 5팀이 참가해 기업별 시제품을 전시하고 투자 유치 자료를 발표했다. 참가팀(▲아나프니 ▲체이블 ▲에이치앤에이 ▲유즈어스 ▲어나더엑스)은 재단이 맞춤형 지원으로 제공한 기술경영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지원금 1천만 원을 활용해 완성한 시제품을 투자자 앞에 선보였다. 재단은 지난 행사를 통해 청년 제조 창업 기업들에게 투자유치 실전경험 기회를 제공해 개발 제품·서비스 취약점을 보완하는 한편 기업별 핵심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전인호 어나더엑스 대표는 국내최초 친환경 선인장 가죽을 발표해 지속가능한 소재로서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세계 친환경 원단 시장의 대부분은 재활용 원단이지만 자사 선인장 가죽은 지속가능하다는 특징을 부각시켰다. 신동영 아나프니 대표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반려견 마우스피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반려견 이빨에 끼우는 형태의 입마개로 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다산 정약용 선생의 3농(三農) 정신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민·농촌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제27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과 농어업인단체,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고 어렸을 때 꿈이 농사짓는 것이었다”며 “이후 방송통신대 농학과에 입학했고 야간 전문대학 축산학과를 다니다 공무원의 길을 걷게 됐다”며 농업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3농 정신’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다산 선생이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편농’,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후농’, 농촌과 농민 지위 향상을 위한 ‘상농’을 말씀하셨는데 지금도 적용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말로 바꾸자면 편농은 스마트농업이나 농업 혁신을 의미하는 것 같고 후농은 강소농이나 또 순환농법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상농은 농민·농촌의 지위 향상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관내 건설기계 정기검사와 조종사면허 적성검사 대상자들에게 검사 기간 내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지난 8월 건설기계관리법이 개정에 따라 건설기계 정기검사 기한이 지난 후 30일 이내 검사를 받은 건설기계에 부과되는 과태료가 기존 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31일 이후 3일마다 가산되는 금액이 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기존 최대 40만원 이었던 과태료가 300만원으로 최대 7.5배 인상돼 건설기계 소유자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적성검사 기한이 지난 후 30일 이내 검사를 받을 경우 과태료가 기존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31일 이후 3일마다 추가되는 금액이 1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돼 최대 50만 원이었던 과태료가 200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관섭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검사기간을 놓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에 검사 받기를 당부드린다” 당부했다. 건설기계 및 건설기계조종사면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차량등록사업소 차량관리팀(031-481-2777, 355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참사와 같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민 입장에서 대책을 만들어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9일 경기도청에서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기회경기수석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먼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것인데, 이번 참사에서 봤다시피 정부와 공공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공직자로서 부끄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예방, 사고가 났을 때 대처, 사고 발생 후 수습, 이 3단계 과정에서 많은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경기도는 이번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3단계 과정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직원들과 대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관료적, 공무원적 발상을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국가긴급재난통신망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번 이태원 참사에서 1조 5천억을 투자했다고 하는 국가긴급재난 통신망이 작동하지 않았다”며 제대로 작동했다면 이런 대형 참사가 발생하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11월 15일까지 2022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초록빛’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록빛’은 환경교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도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기후변화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환경교육지도자로 30명 내외를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으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28,200원이며, 참가자 선정 후 입금 안내는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계기후변화협상게임 체험 ▲게임 진행 방법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 강의 ▲참가자 시연 등이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www.ggyc.kr) 공지사항 확인 후 네이버 폼 링크(https://naver.me/GMvFzk0D)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활동기획팀(070-5029-2749)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도 현실 세계를 디지털의 가상 세계에 동일하게 복제해 구현하는 기술로 디지털 트윈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정책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경기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에 대한 이해, 업무적용 가능성, 행정서비스 수요 등의 분석 결과를 담은 ‘디지털 트윈으로 꿈꾸는 스마트한 도시생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복잡한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해답을 찾아 적용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실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 플랫폼이다. 공공영역에서는 스마트시티에 활용하면서 사회 필수 인프라와 도시 정보를 데이터로 수치화해 도시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 도민의 69.9%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행정서비스 분야에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며, 71.2%가 문제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서비스로 교통흐름 및 교통정보 분석, 재
지난 1970년대까지 수십 년간 고양지역 의용소방대원이 화재진압에 썼던 소방 완용(脘用)펌프가 국립소방박물관에 기증된다. 완용펌프란 ‘팔 완’자를 사용해 팔의 힘으로 작동하는 수동식 펌프로, 소방차가 널리 보급되기 이전인 1980년대까지 농‧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고양소방서 관산의용소방대가 1970년대까지 화재 진압에 사용하다 관산지역대에 보관 중이던 소방 완용펌프 1대를 국립소방박물관에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완용펌프는 1960년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산의용소방대가 구입해 화재진압에 사용하다 1979년 벽제초등학교 인근 공장 대형화재에 사용하고서 2000년경 복원 수리한 후 지금껏 보관돼 왔다. 지난 8일 관산지역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관산의용소방대와 고양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증을 축하했다. 이날 천안 소재 임시수장고로 옮겨진 완용펌프는 오는 2025년 광명시에 개관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돼 만나볼 수 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우리나라 완용펌프는 단순히 옛날 소방장비가 아닌 힘들었던 시절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러한 유물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소방정신이 기억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원장 이문형)은 11월 8일,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하였다. 2019년 3월 300병상 규모로 증축한 이천병원은, 증축 이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과 진료협력을 통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하여 이천병원의 뇌졸중 진료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11월 8일 경기 동부 지역에서는 이천병원이 최초로 인증을 받게 되었다.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뇌졸중센터’ 인증은 최적의 뇌졸중 환자 진료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한 병원에 부여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하여 시설, 장비, 인력, 약품 및 병원 내 진료 체계 등 국제적인 기준을 면밀히 심사한다. 2022년 11월 현재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뇌졸중센터는 전국 65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이천병원은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뇌졸중 집중 치료실, CT 및 MRI 등의 첨단 뇌 영상 장비, 신경과 전문의, 뇌졸중 전문 간호 인력 및 뇌졸중 환자의 빠른 이송과 신속한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한 원내 프로토콜 등이 갖추어졌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10.29 참사와 같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제대로 된 안전대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누구나 안전 문제에 대해 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예방핫라인(010-3990-7722)’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전 분야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로 구성된 ‘도민안전혁신단’과 드론, 스마트글라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매뉴얼만 있는 안전시스템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사회재난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정부에는 ‘국민안전’을 국가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대통령 직속의 ‘국민안전자문회의’ 설치를 제안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민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지 못해 대한민국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희생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힌 후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희생자, 부상자, 가족분들 그리고 도민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 생각한다”고 대책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김남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이 9일 안산시 전지역의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를 국토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 2020년 6월 국토부로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부동산 거래 및 대출에 관한 규제를 적용받아 왔고, 같은 시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단원구에서는 더욱 강도 높은 규제가 시행돼 왔다. 올 6월에 있었던 규제지역 조정 당시에도 안산시는 일부 지역만 지정이 해제되면서, 대부분 지역에 여전히 규제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남국 의원은 안산지역 부동산 규제 완화를 위해 지난 6월에도 국토부 세종청사에 방문해 직접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이후 국토부는 안산시 대부동 일대와 선감동, 풍도동 등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김 의원은 이번 의견서에서 “단원구 투기과열지구 및 안산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해제할 수 있는 정성적·정량적 요건이 충족됐다”면서 “재산권 제한으로 인해 안산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을 고려해 국토부가 규제지역을 조속히 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안산시 전체 주택가격상승률이 경기도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이고, 단원구와 상록구 모두 주택 거래량이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11월 미세먼지 집중 관리 시기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건설공사장을 중심으로 날림(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사장 240개소, 초미세먼지 2차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다량 배출하는 도금 및 도장업 등 대기 배출시설 120개소 등 총 360개소다. 주요 단속내용은 ▲세륜시설 미가동, 방진벽 및 방진 덮개 미설치 등 건설공사장의 날림(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방지시설 미가동 및 훼손 방치, 공기 희석 배출 등 대기 배출시설의 부적정 운영이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공사장에서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세륜 및 살수시설을 가동하지 않았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무허가 대기 배출시설을 운영하거나, 대기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각각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방지시설을 거치지 아니하고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 시기 이전으로 경제활동이 회복되는 추세이며 매년 11월부터 대기 중 미세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절반 넘게 취득해 과점주주가 됐는데도 관련 취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은 주주들이 경기도 기획조사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도내 과점주주 법인 9천666곳을 대상으로 비상장법인에 대한 과점주주 취득세 기획조사를 실시해 관련 취득세를 납부하지 않는 445건을 적발해 47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 과점주주란 비상장법인의 주주 또는 유한책임사원 1명과 그의 특수관계인 중 배우자, 6촌 내 혈족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들의 소유 주식합계 또는 출자액 합계가 해당 법인 발행주식 총수 또는 출자총액 100분의 50을 초과한 경우다. 과점주주면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주식 지분만큼 취득한 것으로 보며, 주식을 취득한 날부터 60일 이내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씨는 B 법인의 과점주주가 되고서 60일 이내 취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아 취득세 등 1억 9천400만 원을 추징당했다. C 법인의 주주 D업체 등은 2020년 최초 과점주주가 됐음에도 취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고, 2021년 주식 비율이 전년도 대비 늘어나 납부해야 할 취득세가 늘어났지만 이를 이행하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