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한국도로공사는 26일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산맥 등 중소기업 5곳과 도로교통분야 신제품·기술 개발 지원계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 과제는 ‘곡선형 지주 및 가로보’ 등 5건으로, 지난 4월부터 60일간 공모로 접수된 과제에 대해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대상 기업들은 도로공사로부터 6,000만 원까지 연구개발비의 50%의 자금지원과 도로공사 전문연구원들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도로교통 관련 신제품·신기술 개발업체에 자금과 기술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25개 과제에 대해 13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 지원제도를 통해 개발된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 등 4개 제품은 신제품 성능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러한 신제품·신기술들은 도로공사는 물론 지자체 건설현장에도 납품돼 도로 건설과 유지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이춘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축적된 노하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경제의 활력을 높여 균형성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서울시교육청이 특수학교가 없는 서울지역 8개 자치구에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해당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민편익시설을 함께 짓는 등 다양한 유형의 특수학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공립특수학교(급) 신설 지속적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서울형 특수학교 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 추진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내에는 지난 2002년 종로구 서울경운학교 설립을 마지막으로 15년째 초·중·고 과정의 공립특수학교를 신설하지 못하고 있다. 이달 1일 개교한 강북구 서울효정학교는 시각장애 영·유아 대상의 민간특수학교다. 이에따라 장애학생들은 특수학교에 다니지 못하거나 하루 2~3시간씩 원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지역 특수학교 학생 4646명중 통학시간이 30분~1시간(편도)인 학생이 전체의 41.8%(1943명)였다. 이번 '공립특수학교(급) 신설 지속적 확대 방안'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교육감은 "특수학교가 없는 자치구에도 특수학교 신설을 추진해 장애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자 한다"며 "해당
(한국안전방송) 우리나라 속담에 금산강도 식후경(金剛山食後景)이란 말이 있다.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해주는 글귀이다. 인간의 삶에서 건강과 즐거움에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먹는 것에 건강에 해를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일이 것이다. 도시 중집화가 되고 점점 산업화가 되어 가면서, 먹거리 생산이 집단화되고 좁은 면적에서 대량 생산과 제조가 되면서 건강 먹거리가 중요한 것이 간과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 뒤돌아 봐야 할 것이다. 식품산업에서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소비자에게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아주 깜작 놀라게 했고 자국민들을 소스라치게 했던 대형식품안전사건은 거울삼아 미래지향적이고 전방위적인 식품품질안전 정책과 관리가 되도록 체계적인고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소비자로부터 믿음을 잃고 신뢰할 수 없는 제품과 회사는 사회에서 더 이상 경쟁력을 갖고 생존할 수 없을 것이다. 식품품질안전은 식품의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신정부에서는“국민 안전 먹거리 위해서 내년까지 국정과제로 ‘푸드 플랜’ 수립”마련하고 새로운 추세와 변화에 맞게 식품·외식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한국안전방송)문재인 대통령이 26일 10·4 남북정상선언 10주년을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4 선언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 역대 대통령들의 성과를 계승했다고 강조했다. 여야를 넘어 국민이 단합해 안보위기를 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노란 넥타이 차림으로 기념식에 참석, 노 전 대통령을 추억하는 모습도 보였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노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란 넥타이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노 전 대통령의 노제 때 노란 모자와 노란 풍선을 들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이날 노란 넥타이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축사에도 노 전 대통령을 향한 문 대통령의 그리움이 묻어났다. 문 대통령은 축사 말미에 "고뇌 속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던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립습니다.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신 분입니다. 언제나 당당했고,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단순히 고인을 향한 그리움의 표현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북
(한국안전방송)여야 5당이 6일 현충일을 맞아 국가 안보를 강화 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차관급인 보훈처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새 정부가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백 대변인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받들어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애국지사, 참전용사, 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하신 분들의 고귀한 헌신이 대한민국을 이루는 초석이 되었음을 결코 잊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문 대통령의 안보에 우려를 표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공식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대북·안보정책을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9차례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민간차원의 대북 지원을 줄줄이 승인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와 우리 정부의 태도를 이유로 관련 단체들의
(한국안전방송)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지난 2일 청주시 오송읍 본원에서 20개의 수행업체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식품 및 축산물 HACCP 컨설턴트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국가지원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사업추진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장기윤 원장은 최근 HACCP인증원 대전지원 교육장에서 대전 관저중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프로그램인 ‘꿈키움 식품안전교실’을 진행했다. 자유학기제란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HACCP에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HACCP)의 이해를 통한 진로탐색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체험 △HACCP홍보관 체험 등 이론 강의와 현장체험학습을 병행해 구성했다. 이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프로그램에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