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를 들고 주택가를 배회한 외국인 남성을 경찰이 테이저건과 물리력으로 제압한 데 대해 시민단체가 과잉진압이라고 지적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외국인 흉기 소지자 체포 과정에서 광주 광산경찰서의 공권력 행사가 정당했는지 밝혀달라고 4일 국가인권위 광주사무소에 요청했다. 단체는 이날 진정서 제출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적법 절차를 위반한 전기 충격기 사용과 폭행은 국가폭력"이라며 "광산 경찰은 잘못을 시인하고 광주 경찰은 외국인 포용적 경찰행정 정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광산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께 광산구 월곡동 골목에서 부엌칼을 들고 활보한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버리라고 5차례 고지했는데 불응하자 테이저건과 장봉 등 장비를 사용해 제압했다. 장봉에 손을 맞아 A씨가 이미 칼을 떨어뜨렸는데도 경찰이 테이저건을 쏘고 장봉으로 재차 가격하고 발로 상반신을 찍어누르는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과잉진압 논란이 일었다. A씨는 통역관을 대동한 경찰 조사에서 "고기 손질용 부엌칼을 친구에게 가져다주는 길이었다.
여성이 사는 집을 노려 야간에 창문 틈으로 속옷을 훔친 20대가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3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7)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오전 0∼5시 서울 송파구 다가구주택 인근에서 길을 가던 여성을 뒤따라가 거주지의 베란다 방충망을 뜯어내고 방범창 사이로 손을 넣어 속옷과 치마 등 12점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검찰은 양형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1심보다 징역형을 늘리면서 "피해자들은 여전히 피고인의 재범을 우려하며 공포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과거에도 절도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 황형주 판사는 다른 사람 소유의 반려견을 마구 때린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A(46)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7일 대구시 동구에서 이웃인 B씨 소유의 진돗개가 짖어 수면을 방해했다며 청소도구인 걸레 자루로 목줄에 묶여 있던 진돗개를 마구 때리고, 개의 얼굴 부위에 담뱃재 등을 뿌려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황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내용, 범행 후의 정황 등을 종합할 때 약식 명령에서 정한 벌금액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판단되지 않아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새끼 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동물 학대)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포항 북구 한 골목길에서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죽인 뒤 노끈으로 목을 묶어 공중에 매다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양이 사체는 하굣길에 골목을 지나던 초등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 용의자 동선을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회삿돈 약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 파주시의 지역 농협 직원 A(32)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미 지난 27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지만 현행범 피의자에 대한 48시간의 구인 시간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경찰은 횡령 혐의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절차상 다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한 조사는 끝났고 횡령 혐의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 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역 농협측은 A씨가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 24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농협은 A씨가 5년간 약 70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A씨는 지점에서 농산물과 자재 등의 재고 관리를 담당하면서 실제 재고보다 금액을 부풀려 회계장부에 기재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횡령 혐의에 대해 이미 시인한 상태이며 빼돌린 돈은 코인(가상화폐) 투자와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
앙심을 품고 있던 옛 직장 동료의 생후 4개월짜리 딸 눈에 순간접착제를 뿌린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33·여)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4일 오후 2시 55분께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옛 직장 동료 B씨 집에서 생후 4개월된 B씨의 딸 C양 눈에 순간접착제를 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B씨가 세탁기를 확인하러 발코니에 간 사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은 순간접착제가 굳어 붙으면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했고,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접착제가 붙은 속눈썹을 제거하는 치료를 한 달가량 받았다. A씨는 같은 달 30일에도 B씨 집을 또 찾아가 C양의 코안에 순간접착제를 재차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다 '나중에 태어날 아이가 무엇을 보고 배우겠느냐'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재판 과정에서 "범행 당시 극심한 조울증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정 판사는 "범행 전후 피고인의 언행과 태도를 보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
제주경찰청은 부하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 경정을 최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 경정은 2019년 여름께 한 장례식장에서 부하 여직원을 껴안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달 초 피해자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A 경정은 지난 24일부터 대기발령 조처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길 가던 여성을 차로 친 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 50분께 동구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홀로 걸어가던 여성 B씨를 차로 충격해 다치게 한 후 강제로 차에 태우려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한 주민이 목격해 제지하자 A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A씨와 피해 여성 B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차량 번호판을 바꿔 달고, '대포폰'을 사용해 경찰 추적을 피했으나, 지난 22일 울산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범죄 목적으로, B씨를 일부러 차로 충격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6일 택시를 타고 이동 중에 기사를 폭행한뒤 차량을 빼앗아 타고 도주한 혐의(강도상해)로 A(5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부산 동구 좌천동 5부두 인근 도로에서 갑자기 욕설하면서 택시 기사 B(70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직접 택시를 몰고 도주했다. B씨는 걸어서 부산역으로 이동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동구 초량동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고, 인근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나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A(5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전 1시께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버지 B(80대)의 얼굴을 비롯해 전신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출입문이 잠겨있다고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안방에서 B씨가 숨져 있을 것을 발견했고, 이날 오후 1시께 귀가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하천에 살던 오리들에게 돌을 던져 죽인 1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대 청소년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형제인 이들은 이달 13일과 16일 도봉구 방학천변에서 하천에 있던 오리들에게 여러 차례 돌을 던져 죽인 혐의를 받는다. CCTV 등을 조사해 두 사람을 추적한 경찰은 22일 오후 도봉구 주거지에서 이들 형제의 신원을 확인한 뒤 입건했다.
인천 한 구청장 당선인의 중학생 아들이 부모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다는 취지의 신고를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구청장 당선인 A씨의 아들인 중학생 B군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집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부모가 집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으며 현관문 비밀번호가 바뀌었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청장 당선인 A씨의 방임 행위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집 안에 당선인이 있었는지는 확인이 안 되고 있다"며 "고의에 의한 방임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농촌 주민들을 속인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전남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태양광 설비 업체 대표 A(50대)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농민 20여명에게 태양광 시설 계약금 명목으로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남 고흥·여수, 경남 함양·산청·의령 등 농촌 지역을 돌며 남는 땅에 전기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월 150만∼500만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로부터 2천만∼3천만원의 계약금을 받은 뒤 잠적했고 업체명을 바꿔가며 범행을 계속했다. 경찰은 피해자 규모가 70여명, 2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주 충남과 경기에 소재한 A씨 등의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행적과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가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 야구부 코치가 훈련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학교는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폭행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 측은 코치와 학생들을 분리 조치한 뒤 코치를 해촉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해당 코치를 입건할 방침이다.
부산서 40대 아들이 치매에 걸린 노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부산 서구 한 주택에서 40대인 A씨가 흉기를 휘둘러 70대 노모 B씨를 숨지게 했다. B씨는 소방대원과 경찰이 출동할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신고는 범행 후 A씨의 연락을 받은 친척이 했다. A씨는 노모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모는 치매를 앓고 있었고, 아들은 직업 없이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확인해볼 예정이다. 경찰은 "조사하고 있는 사안으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