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에 거주하는 고려인뿐 아니라 재외동포 주민 모두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조례가 마련됐다. 4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황은화(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지난달 열린 제28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 조례는 기존 조례의 '고려인 주민'을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으로 수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이런 내용을 담아 조례 명칭도 '안산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지원 조례'로 변경했다. 조례에서 명시한 재외동포 주민이란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출생에 의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했다가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과 그의 직계비속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 중에서 안산시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다. 조례는 시장이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들이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건 형성을 위한 적절한 시책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안산시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주민 수가 4만3천774명(전체 인구의 13.2%)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배달특급이 특별한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 경기도주식회사는 명절 연휴 앞인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받아랏 세뱃돈!’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이벤트는 가평군과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오산시, 과천시, 안산시, 양주시, 동두천시, 광명시와 부천시까지 총 11개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지역 소비자에게는 2만 3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간 내 회원 1인당 1번 사용할 수 있으며 몇몇 지역은 쿠폰 금액과 최소 주문 금액이 상이할 수 있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배달특급의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앱 내 상단 배너 게시판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한다.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자체적으로 만들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소방서별로 지역별 문화재의 역사를 바로 익히는 것을 비롯해 화재 등 유사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도민과 직원들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소방은 이 기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중심으로 소방관서별 소방서장 문화재 현장 행정지도에 나서 관계인에게 화기시설 안전관리와 화재발생 시 초기 진압 요령을 안내하고 화재경보기를 설치한다. 또한 관내 화재취약 문화재를 확인하고 차량배치, 화재진압 등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인터넷 포털서비스 인공위성 사진 등을 활용해 문화재와 사적지 주변 지형 조건과 소방차 진입로 등을 미리 파악하고 문화재 화재예방 안전문화 캠페인도 전개한다. 정부는 지난 2008년 2월 10일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매년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했다. 문화재를 화재 등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보호하고 국민의 문화재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문화재 화
안산시의 한 도시형생활주택 147채가 무더기로 경매에 넘겨지는 대형 전세피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안산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긴급 운영했다. 이틀 동안 전세피해자 100여 명이 상담소를 찾아 전세 피해에 대한 개인별 대처방안에 대해 상담받았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는 상담소를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을 한 후 변호사와 법무사 등 전문가가 무료 법률 상담을 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장에 상담소를 긴급하게 설치했다”면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피해자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안산 전세피해자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법에 의한 절차에 따라 피해자 접수, 확인, 결정되는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제공]
"수광이형, 수훈이형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우리 또 만나자."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 중 순직한 경북 문경소방서 119 구조구급대 소속 고(故)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의 영결식이 주말인 3일 경북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두 '영웅'을 실은 운구 차량이 이날 오전 10시께 경북도청 동락관에 도착하자 도열한 소방관들은 거수경례로 맞았다. 유가족은 장례식장에서부터 영결식장까지 운구행렬 내내 두 청년의 이름을 목 놓아 부르며 오열했다. 김 소방장의 모친이 "엄마는 우리 수광이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어쩔래, 보고 싶어 어떡하나"라고 흐느끼자 박 소방교의 어머니는 주저앉아 통곡했다. 그간 아내의 곁에서 눈물을 삼켜왔던 두 부친도 목 놓아 울었다. 생전 두 소방관이 몸담았던 문경소방서 119 구조구급대 동료들 역시 슬픔을 억누를 수 없었다. 주황색 활동복을 입은 채 두 청년에게 경례를 한 대원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떨구었고, 일부는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아픔을 삼키는 모습이었다. 이들의 마지막 길에는 유족, 친지, 경북도지사, 소방청장, 도의원 등 1천여명이 함께했다. 영결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 1계급 특진·옥조
미군이 중동 주둔 미군 병사 3명 사망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사망 미군의 운구 의식에 직접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대한 친이란 민병대의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숨진 미군 병사 3명 시신의 귀환 행사에 참석해 군 통수권자로서 희생자들에게 예우를 갖췄다. 이날 행사에는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윌리엄 제롬 리버스(46) 하사, 케네디 라돈 샌더스(24·여) 하사, 브리오나 알렉산드리아 모펫(23·여) 하사 등의 시신이 미군 수송기에서 차량으로 운구되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봤다. 의식 참석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숨진 미군의 유가족들과 만나 위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목숨을 잃은 미 장병 시신의 귀환을 직접 맞으러 나간 것은 2021년 1월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취임 첫 해 8월 아프가니스탄 카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숨진 미 장병 13명의 시신이 도버 기지로 돌아왔을 당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래바람'을 어렵게 뚫어낸 한국 축구가 '사커루' 호주를 상대로 9년 만의 복수까지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이루기까지 남은 승수는 이제 '2승'이다. 클린스만호는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연장 혈투 끝에 호주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 이루지 못한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 대회에서 벤투호는 카타르에 2-3으로 패해 8강에서 짐을 쌌다. 이번 토너먼트 2연승은 한국 축구에 의미 있는 성취다. 역대 아시안컵에서 항상 한국 축구의 발목을 잡은 건 중동의 모래바람이었다. 중동의 강호로 평가받는 팀들과 토너먼트 경기에서 번번이 고개를 숙이면서 짐을 쌌다.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한 한국이지만 이런 역사가 쌓이면서 1960년 대회 이후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직전 대회 카타르전 패배뿐 아니라 2007년 동남아 대회 준결승에서는 이라크에 승부차기로 져 우승 꿈을 접었다. 2004년 중국 대회에서는 8강에서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140여 세대 규모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며 경찰에 집단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달 30일 A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 76명으로부터 임대인 B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A 도시형생활주택은 23㎡∼59㎡ 규모의 원룸과 투룸 147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B씨 부부가 전체를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소인들은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B씨 부부로부터 각각 4천만∼9천만원에 해당하는 전세 보증금 총 84억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해당 건물 내 상당수 세대는 경매에 넘어가 세입자들에게 담보권 실행 경매 고지서가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정을 조율해 세입자 대표를 불러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받아 이제 막 수사팀이 배정된 상태라 아직 구체적인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절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대비 민,관,경, 소방 합동 특별치안 활동이 2일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 화랑유원지 백조호수, 단원구 일대에서 열렸다. 특별 치안 활동은 화랑공원 일대 도보 순찰과 단원구 관내 와동까지 차량순찰을 단원구 자율방범 22개 지대가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집결 하여 활동을 했다.
정부가 과잉 생산으로 인한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줄여 1만5천100㏊(헥타르·1만㎡)에 논 콩이나 가루 쌀을 심도록 지원하는 '전략 작물 직불제'를 추진해 수급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고 수확기에 앞서 9월 초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미리 발표해 적정가격의 형성을 유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쌀 수급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국내에서 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소비량도 급격히 줄어들면서 쌀은 매년 15만∼20만t(톤) 초과 생산되고 있다. 1인당 밥쌀 소비량은 2001년 88.9㎏였으나 매년 감소해 지난해 56.4㎏까지 떨어졌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풍작으로 인해 쌀값이 10월부터 하락세를 보였고 2022년 수확기를 앞두고는 산지 쌀값이 전년 동기보다 20%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산지 쌀값 지지를 위해 쌀 90만t을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에도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수급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쌀 생산을 줄이기 위해 올해 벼 재배 면적을 2만6천㏊(헥타르·1만㎡) 감축할 예정이다. 감축 면적 중 1
이달부터 부과되는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2만5천원가량 줄어든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산정할 때 반영하는 '자동차'와 '재산'을 폐지 내지 완화한 덕분이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중에 공포, 시행된다. 개정안은 올해 2월분 지역건보료부터 적용된다.개정안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매기는 보험료를 폐지하고,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때 기본 공제금액을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4천원 내려가고, 자동차 보험료를 내는 지역가입자 9만6천 세대의 보험료도 평균 월 2만9천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합산하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5천원 떨어지는 혜택을 볼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본다. 현재 우리나라 건보료 부과 체계는 이원화돼 있다. 직장가입자에게는 소득(월급 외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 3일 차 면접을 실시한다. 이날 면접 대상자는 광주 및 전남 목포, 여수 갑과 을, 순천·광양·곡성·구례 갑과 을 및 충북 청주 상당, 서원, 흥덕 등 23개 지역 공천 신청자다. 전략 지역은 포함되지 않는다. 광주 동남을 면접엔 현역인 이병훈 의원과 김성환·노희용 전 광주 동구청장,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 등 8명이 나선다. 윤영덕 의원은 광주 동남갑에서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욱 당 대표 정무특별보좌역, 오경훈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소장과 함께 면접을 본다. 전남 목포 현역인 주철현 의원은 해당 지역구 전직 의원이었던 이용주 전 의원 등과 면접을 치른다. 윤재갑 의원은 '올드보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공천 심사를 받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주 상당 면접 심사에 나선다. 민주당은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 및 정체성 15%, 도덕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 능력 10%, 면접 10%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합산해 공천 심사 결과를 도출한다. 공관위는 오는 5일
미국 정부가 미군 3명의 사망으로 이어진 요르단 미군 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 계획을 확정했다고 미국 CBS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복 공격 목표물은 이라크 및 시리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이란측 인사와 시설도 포함된다고 이 방송은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시리즈로 이뤄질 보복 공격 시점의 주요 변수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악천후에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실수로 공격 목표물 인근의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가시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미시간주로 이동하는 비행기 기내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공격 시점 및 대상에 대한 질문에 "예상되는 미래의 군사적 대응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겠다"라면서 "그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일"이라며 즉답하지 않았다. 이어 "대통령은 결심했고 이전에 말한 대로 이것(공격)은 일정 시간 동안의 다층적 접근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으며 조 바이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을 성공리에 마친 뒤 IOC 주관 리셉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과 헌신에 특별한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1일 오후 강원 2024 폐회식을 마친 뒤 조직위 관계자 등을 강릉 시내 호텔에 초청해 주재한 리셉션에서 "이번 대회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여러 활동에 개인적인 감사와 기쁨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는 한국과 IOC 간의 진심 어린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것이며 윤 대통령의 지원 덕분에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이 빛날 수 있는 완벽한 무대가 제공됐다"고 사의를 표했다. 바흐 위원장은 "강원 2024의 성과가 오는 7월 파리 하계올림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셉션에는 최종구 조직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IOC에서는 바흐 위원장, 장훙 IOC 조정위원장과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 집단"이라며 "오로지 세습 전체주의 정권 유지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녹색 민방위 재킷 차림의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민족 개념을 부정한 채 대한민국을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못 박았다"며 "반민족·반통일 행위이며 역사에 역행하는 도발이고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올해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정치 시스템 핵심인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스템 붕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중요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는 늘 사회 교란과 심리전, 도발을 감행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가짜뉴스, 사이버 공격, 후방교란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적 침투·도발 등 국가안보 위협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주요 직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발전 대책을 논의하는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