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동시에 찾아 함께 점검했다. 이날 서천은 영하 6.3도로 눈바람이 매우 거세 서 있기도 어려울 정도의 날씨였다. 녹색 민방위복 차림의 한 위원장은 현장에 먼저 도착해 약 15분 동안 시장 어귀에 서서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남색 패딩 점퍼 차림의 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 당 관계자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한 위원장을 알아본 윤 대통령은 악수한 뒤 어깨를 툭 치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허리를 90도에 가깝게 깊이 숙여 인사한 뒤 웃으며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어 지역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보고 중 직접 몇 가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한 발자국 뒤에 떨어져 보고를 들었다. 이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서천 시장 입구 앞에 나란히 서서 불에 탄 내부를 둘러보고 각자 다른 차량을 타고 떠났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익산역에서 다시 만나 함께 열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주목된다.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00원대 횡령 및 800만 달러 대북 송금 혐의로 구속기소 돼 1년 만에 보석 석방된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은 23일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털코트 차림의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8시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에 모습을 드러낸 뒤 보석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줄곧 자신을 모른다고 주장한다는 질문에 "재판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라며 했으며,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구속 수감)가 옥중 편지로 자신의 (검찰 조사 등) 진술이 허위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재판하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는 취재진에 "(저는) 재판받는 사람이라…"라며 말을 아꼈다 . 그가 수감됐던 구치소 주변에는 쌍방울 그룹 관계자 등 30여명이 대기하고 있다가 김 전 회장이 모습을 나타내자 "고생하셨다"며 손뼉을 쳤다. 김 전 회장은 취재진 인터뷰를 마친 뒤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라 자리를 떠났다. 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회장 측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에게 보증금 1억원(보증보험증권으로 갈음)과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반대 비대위는 23일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 앞에 돼지머리를 두었다는 이유로 혐오의 대상이 됐는데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억울함이 풀렸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돼지머리가 어떻게 공사에 방해가 될 수 있겠는가"라며 "현재 이슬람 사원 공사가 불법 스터드 볼트 부실 공사로 인해 중지된 상태인데 당장 이전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이슬람교에서 금기시하는 돼지를 사원 예정지 앞에 놔뒀음에도 이를 업무방해로 보지 않는 검찰의 인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이슬람 혐오 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구지검은 지난달 이슬람 사원 예정지 앞에 돼지머리를 둬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된 주민 2명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공사업무의 실제 피해자는 시공업체 인력으로 공사 진행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밝혔다.
전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에 총 99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3년 설 명절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99건으로, 이 불로 1명이 다치고 17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60건)와 전기적 요인(16건)으로 인한 것이었고, 발생장소별로는 주거시설 22건, 산업시설 12건 등 순으로 많았다. 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음달 2일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 15곳과 고시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44곳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소방 당국은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로 상 장애물 적치 행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대형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화재위험 요소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항상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CU 제공) 편의점 CU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일반 브랜드 우유의 반값 수준으로 멸균 우유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멸균 우유는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1L짜리 제품이다.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한 원유로 만들었으며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 2종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의 판매 가격은 2천원대로 CU에서 판매하는 일반 브랜드 흰 우유보다 최대 46% 저렴하다. 다음 달 한 달 동안은 300원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CU는 유럽에서 생산된 30여개 제품을 검토한 뒤 가성비 우유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믈레코비타' 제품을 선택했다. 또 수입 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소싱 방식을 택해 매입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CU는 지난해 우윳값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체브랜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점에 주목해 멸균우유 수입을 결정했다. 실제로 우윳값 인상으로 지난해 10∼12월 CU에서 흰우유 전체 매출은 11.6% 증가했지만, 자체브랜드 우유 매출은 89.8%나 늘었다. CU는 앞서 맛밤과 감자칩도 해외 직소싱을 통해 자체브랜드 '득템시리즈'로 출시한 바 있다.
다보스포럼 태평양 지역 선도 세션에서 발언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코로나19에 확진돼 한 주간 공식 일정을 취소한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가 지난 19일 귀국한 뒤 주말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주재 등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26일까지 종로구 총리공관에 머물면서 전화 통화와 서면 등으로 주요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23일 국무회의는 경제부총리가 대신 주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전날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참사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건의 안건이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총리 부재에 따른 국무회의 일정 변경 여부나 개최 시 안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복병' 요르단과 진땀 무승부를 거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 야잔 알나이마트의 골에 역전당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골대로 향하면서 가까스로 비겼다. 요르단과 한국 모두 1승 1무로 승점 4를 기록한 가운데, 골 득실에서 앞선 요르단(+4골)이 한국(+2골)에 앞선 조 1위를 유지했다. 조 2위인 한국은 25일 오후 8시 30분에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해야 조 1위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조 1위는 D조 2위와, E조 2위는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른다. 다만, 현재로서는 D조 2위가 한국과 더불어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이 될 가능성이
개혁신당 사령탑을 맡은 이준석 대표는 20일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통합 논의에 참여하겠다면서도 각 세력이 하나로 합치는 '빅텐트' 구상에 대해선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정당이 창당한 다음 날 합당하는 것은 코미디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개혁신당 초대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제3지대 세력을 향해 "'우리도 할 수 있어'식의 창당은 안 했으면 좋겠다. 일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가 할 수 있어'는 필요하지 않다"며 "그런 면에서 오해가 없도록 개혁신당은 통합 논의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제3지대 세력의 총선 전략을 '빅텐트'로 한정하지 않고 다른 대안도 내놨다. 그는 ▲ 각 당이 지역구를 분배해 후보를 내는 방안 ▲ 지역구는 단일기호로 출마하되 비례대표는 당별로 선정하는 방안 ▲ 국민의 열망이 있을 경우 완전한 합당 등의 3가지 연대론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3가지를 말했지만, 선호도를 가지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며 "여러 세력과의 논의 과정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를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 강원 2024 개회식에서 연단에 올라 "제4회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는 성화 봉송을 맡았다. 윤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강릉에서 열린 강원 2024 리셉션에서 바흐 위원장을 만나 환담했다. 리셉션에는 '피겨 여제' 김연아 씨와 유승민 IOC 위원, 최종구 강원 2024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자리했다. IOC로부터 선물받은 오륜기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리셉션 환영사에서 "올림픽과 스포츠는 갈등을 치유하고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 준다"며 "세계의 청소년 선수들과 미래 세대가 오륜기 아래에서 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며, 값진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나라, 다른 배경의 청소년들이 멋지게 경쟁하고, 교류하고,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를 받는 김광호(60·치안정감) 서울경찰청장이 19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정훈 부장검사)는 이날 김 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지난해 1월 김 청장을 불구속 송치한 지 1년 만이자 참사 발생 후 약 1년 3개월 만으로, 나흘 전 있었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의 권고를 받아들인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태원 지역에 핼러윈데이 인파가 몰려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예견했음에도 적절한 경찰력을 배치하지 않고 지휘·감독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하지 않아 참사 당일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김 청장은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혐의로 수사받던 경찰 간부 중 최고위직이다. 검찰의 기소로 김 청장에 대해 직위해제 등의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참사 당일 서울청 상황관리관 당직 근무를 한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총경)과 112 상황팀장 정모 경정도 이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인파가 몰리며 112 신고가 접수되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발생했는데도 적절한 때에 위험도에 맞게 대응하지 않고 김 청장에게 신속하게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어 마스크를 벗게 되자 독감 환자가 폭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일 발표한 '2018∼2022년 독감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2022년 독감 환자는 87만3천590명으로 전년(9천574명)보다 91.2배로 늘었다. 2022년 남성 환자는 48만6천607명으로 여성(38만6천983명)보다 1.3배 많았다. 독감 환자는 2018년 272만3천341명, 2019년 177만4천635명, 2020년 78만3천505명, 2021년 9천574명으로 계속 줄다가, 2022년(87만3천590명)에 급격히 증가했다. 정우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때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이동과 접촉이 줄면서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감소했지만,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사라지자 독감 환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독감 환자는 특히 10대가 많았다. 10대는 작년 전체 독감 진료인원의 39.7%(34만7천17명)를 차지했다. 9세 이하가 25.8%(22만5천727명), 20대 13.2%(11만5천564명), 30대 9.3%(8만1천537명), 40대 7.4%(6만4천571명)로 뒤를 이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9일 당내 분열상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가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당 통합과 공정한 공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의 탈당 사태와 관련해 "봉합하고 화학적 통합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현재의 결과는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총리는 현 상황에서 이 대표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소통하고 통합하려는 노력을 좀 더 열심히 하고 공천 과정에서 투명성, 공정성, 국민 눈높이 등의 기준에 따라 납득할 만한 절차를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비 후보 검증위원회 과정을 통해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가 있었다"며 "잣대가 많이 흔들렸다는 비판이 나오지 않나.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자객 출마' 논란을 빚은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이 대거 공천 사전 검증 절차인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것을 비롯해 일각에서 나오는 '친명 공천' 우려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이 대표가 (흉기 피습으로)그동안 당무를 못 보고 보고를 못 받았을 수는 있겠지만, 국민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와 경기북부새일센터는 새일여성인턴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기업과 미취업 여성(인턴)을 연계하여 3개월간의 인턴 기간을 제공하고, 정규직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일센터 사업을 수행 중인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와 경기북부새일센터는 2024년도 예산 소진 시까지 새일여성인턴제 사업에 참여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새일여성인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직장 적응 및 일 경험을 위한 3개월간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 근무 종료 후 정규직 전환되어 6개월 이상 근속 시 6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이 가능한 기업은 전일제 일자리의 경우 ▲주 35시간 이상 ▲상시근로자 수 5인~1,000인 미만 ▲4대 보험 가입 사업장(벤처기업 등 특정 형태의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 가능) 등이며, 최근 3개월 이내에 권고사직이나 인위적 감원이 없어야 한다. 시간제 일자리의 경우 주 20~35시간 미만이며, 최저임금의 110% 이상 임금 지급 시
우리는 담배가 정말 해롭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막연하게 담배가 유해하다고 하지만 세세히 들여다 볼 기회는 없었는데요 2023년 10월, '담배 유해성 관리법'이 제정되면서 담배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약 20년 만에 세세히 밝혀지는 담배의 유해성 !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