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역 방제 작업 현장 둘러보는 정장선 평택시장 경기 평택시는 인근 화성시 소재 한 위험물 보관 창고 화재로 인한 하천 오염과 관련, 14일 피해지역인 청북읍과 오성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평택시는 피해지역 농민들이 수질 및 토양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고, 수습과 복구에 드는 비용이 자체 재원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고려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의 일부(최대 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피해지역 주민은 재난지원금과 국세 및 지방세 감면,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직간접 혜택을 받는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방제 작업 현장을 둘러본 후 "평택시는 환경오염 사고를 일으킨 원인자에게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구상권과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밤샘 방제 작업을 통해 오염수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0시께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간여 만인 10일 오전 6시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내부에 있던 제4류 위험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4일 민주당 탈당 그룹의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나란히 참석해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 축사에서 "한국 정치사에서 오늘은 우리 국민들이 양자택일의 속박에서 벗어나 비로소 정부와 정당을 선택하는 권리를 회복하는, 국민 복권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 정치가 기득권 양당의 포로에서 벗어나는 정치 해방의 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 전 다섯 분의 창준위원장 가운데 정태근 전 의원zzz이 빅텐트를 말했다"며 "텐트를 크게 쳐 주십시오. 추우면 어떤가. 기꺼이 함께 밥 먹고 함께 자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 미래'가 이번 주 초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을 예고한 가운데 향후 '미래대연합'과의 선거 연대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역시 창당을 준비하는 이 위원장도 축사에서 "텐트보다 멋있는, 비도 바람도 막을 수 있는 큰 집을 지었으면 좋겠다"며 "그날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대한민국의 정치 개혁이 완성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
겨울에 찾아오는 새하얀 손님, 바로 눈️이죠! 보통 일기예보에서는 눈이 얼마나 쌓일지 '적설량'을 예보해왔는데요, 이제부턴 눈의 무게를, 3단계로 나눠 예보해 준다고 해요~
경기 안산시는 열수송관 매설지역의 이상 여부를 노인들이 점검하는 '안전실버지킴이 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실버지킴이는 2022년 안산시를 포함한 도내 8개 시에서 시행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노인 30명이 참여하는 정규 일자리사업으로 시행한 뒤 올해는 참여자를 50명으로 확대했다. 주요 활동 내용은 ▲ 열수송관 인근 스팀 및 지열발생 확인 ▲ 열수송관 인근 도로 침하 여부 확인 ▲ 맨홀 상부 물건 적치 및 시설물 등 이상 여부 확인 ▲ 열수송관 인근 타 공사 굴착 신고 등이다. 올해 참여하는 안전실버지킴이는 고잔신도시에 매설된 장기 사용 열수송관 매설지역에서 점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동산노인복지관에서 안산도시개발㈜과 사업 참여 노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버지킴이 발대식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주 한인의 날'인 13일(현지시간) 축하 메시지를 내고 미국계 한인들의 헌신과 기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1년 전 오늘 한국인 이민자들이 처음으로 미국에 도착했다"며 "오늘날 미국은 전 세계에서 한국인 이민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며,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이들의 강력한 헌신, 힘과 정신은 기회의 땅인 미국이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한국계 미국인들은 기업가, 변호사, 공무원, 군인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미국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우리는 자랑스러운 미국인인 이들이 미국의 발전을 위해 했던 모든 일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어디에 있든 간에 본인의 뿌리를 기억하고 반추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다"면서 "모든 한국계 미국인들의 엄청난 기여가 보여주는 것은, 미국에서 우리가 함께 협력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열린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이로써 민진당은 창당 38년 만에 처음으로 '12년 연속 집권'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다만 접전이 예상됐던 대로 1위와 2위의 표 차이는 약 92만표로 100만표에 미치지 못했고 라이칭더 득표율은 간신히 40%를 넘겨 향후 국정 운영에 부담을 지게 됐다. 더불어 대만 방송사 EBC 등에 따르면 대선과 같이 실시된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진당이 과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오는 5월 출범하는 라이칭더호의 앞날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8분(현지시간) 총통 선거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558만6천표, 득표율 40.05%를 기록했다. 친중 제1 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가 467만1천표, 33.49%를 기록했다. 제2 야당인 중도 민중당 커원저 총통·우신잉 부총통 후보는 369만표를 얻어 득표율은 26.46%였다. 대만에서 시민의 손으로 직접 총통이 선출되는 것은 1996년 이래로 이번이 8번째다. 대만 총통의 임기는 4년이며 중
대전 을지대병원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대학생이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학교 새내기던 A(19) 씨는 지난해 12월 22일 대전 서구의 한 공원 스케이트장에서 넘어져 을지대병원을 찾았다. A씨는 병원에서 슬개대퇴인대파열, 무릎 슬개골탈구 진단을 받고 의료진 면담 끝에 연골 수술을 받기로 했다. 반깁스 상태로 생활했던 A씨는 엿새 뒤인 28일 낮 12시 40분께 수술대에 올라 1시간가량 미세천공술, 유리체 제거술 등을 받았다. 수술 직후 갑작스레 상태가 안 좋아진 A씨는 병원 측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오후 6시20분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이 없었던데다, 무릎 움직임이 불편했던 것 말고는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었던 탓에 유족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A씨 모친은 "수술은 잘 끝났지만, 마취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해서 그런 줄로만 알고 계속해서 기다리기만 했다"며 "인대를 건드리지도 않는 간단한 무릎 수술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전날까지도 병실에 같이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했던 딸인데 그게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12일 오후 9시 31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91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소방관 등 42명을 동원해 약 40분 만인 오후 10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12일 오후 7시 25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13단지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추위 속에서 3시간째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단지 자체 진공차단기(VCB)에 이상이 생겨 9개동 939세대가 정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승강기 갇힘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후 7시 33분께 주공14단지 26개동 2천265세대에도 자체 차단기 작동으로 순간 정전이 발생했으나 20분 만인 오후 7시 53분께 모두 복구됐다. 한전은 관리사무소 측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원주에서 상수도 배관 파손 사고로 2만8천여 세대의 주민 7만2천여명이 받는 수돗물 공급이 3시간여가량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2일 오전 8시 20분께 원주시 태장 2동 일명 학다리 인근 배수관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태장 1·2동, 봉산동, 행구동, 개운동과 소초면 일부 지역 등 2만8천세대 7만2천여명에게 공급되는 상수도 급수가 3시간가량 중단됐다. 비상조치에 나선 시는 3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30분께 관로 보수 작업을 마치고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시는 600㎜ 급수관에서 400㎜로 나눠지는 연결관이 관로 터파기 시공 과정에서 이탈돼 단수 사태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가 청년들의 해외 유명대학 연수와 일자리체험에 이어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도 청년 120명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3개국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청년 해외봉사단의 이름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를 뜻하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활용한 ‘기회 오다(ODA)’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기회 오다(ODA)’는 12일 경기도청에서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 120명과 함께 ‘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 오다(ODA)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달 17일 마감된 봉사단원 공개모집에는 120명 모집에 1,596명이 지원해 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열띤 경쟁을 보였다.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봉사단의 출범을 알리는 이번 발대식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약 3주간 교육봉사를 수행할 6개 팀이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임명장을 수여하며 단원들의 사명감과 봉사 의지를 다졌다. 해외 파견 지역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베트남(호치민, 응에안, 하노이) ▲캄보디아(캄폿, 시엠
경찰이 피의자 김모(67) 씨가 찌른 흉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치명상을 입을 뻔한 정황을 보여준 피 묻은 와이셔츠를 수사 사흘 만에 진주의 의료용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표 피습 관련 가짜 뉴스 등을 잠재운 결정적인 증거가 자칫 폐기될 뻔했던 셈이었다. 12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 이 대표 피습 사건 수사 초기 부산경찰청은 이 대표 피습 당시 동영상, 목격자 진술 등을 분석했으나 김씨 흉기가 어떻게 이 대표에게 피해를 줬는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대표가 입었던 옷 등을 찾아 나선 경찰은 이 대표가 응급 처치를 받은 부산대병원과 민주당 측에 문의했지만, 피습 후 긴박한 상황에서 누구도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경찰은 수소문 끝에 이 대표 와이셔츠가 병원에서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경남 진주의 한 의료 폐기물 처리업체로 옮겨진 사실을 4일 알게 됐다. 경찰이 이 업체에 도착했을 때 와이셔츠는 쓰레기봉투 안에 담겨 폐기되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관련법상 의료용 쓰레기는 감염 우려가 있고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해 와이셔츠를 수거하려는 경찰에 업체 측은 난색을 보였다. 결국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성지호 부장판사)는 12일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이 사건 판결 확정 후 최초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 기재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속도로 1회 낭독하게 하고 낭독하는 동안 위 정정보도문 제목과 본문을 통상의 프로그램 자막 같은 글자체와 크기로 표기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피고가 원고에게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기간 만료 다음날부터 1일 백만원으로 계산한 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MBC는 재작년 9월22일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당시 한 발언을 보도하면서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에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이며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이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MBC를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터를 만드는 일. 안전 관리자를 포함해 우리 모두 관심 가지고 함께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높이는 악성 민원원에 대응할 방안을 만든다. 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12일 울산 근로복지공단에서 '공공 부문 악성 민원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 교육청, 경찰청, 공단 등 여러 직무 분야에서 일어나는 악성 민원 사례를 수집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악의적인 민원에 대응하는 민원 담당자의 보호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동시에 일반 국민의 정당한 민원이 악성 민원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현장에 기반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2019년∼2023년 6월까지 정신질환에 따른 공무상 재해를 청구한 공무원은 1천1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민원 담당자에 대한 폭언·폭행이나 업무 방해 목적의 대량 민원이 이어진 영향이라고 권익위는 지적했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