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빌라 원룸에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5세 아이가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께 남구 한 빌라 2층 원룸에서 불이 났다. 숨진 아동은 원룸 안에서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보호자인 아이의 아버지는 잠시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에서는 다른 여성 입주민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해당 여성이 3층에서 불을 피해 대피하려고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건물주인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고, 다른 입주민 일부는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2층 원룸을 다 태운 뒤인 오후 5시 30분께 모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원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AC
C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을 관저로 초청해 오찬한 것을 두고 "기댈 곳은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태극기 아스팔트 부대 뿐이냐"라고 비난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10월 이후 벌써 세 번째 회동으로, 위기에 처하면 박 전 대통령에게 손을 벌리는 대통령의 모습에 한숨만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법과 정의를 외쳐 당선된 윤 대통령은 어떻게 자신이 수사했던 피의자에게 번번이 고개를 숙이며 도움을 읍소하나"라며 "이것이 법과 정의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지지율이 급락할 때마다 보수층 결집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행태는 한심함 그 자체"라며 "새해 연하장에서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한 것이 태극기 부대의 심기인가"라고 쏘아붙였다. 임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기어코 보수층 결집으로 '쌍특검법' 정국을 강행 돌파하려고 한다면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전격 회동해 갈등 봉합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이에 따라 및 이 전 대표가 조만간 탈당 및 신당 창당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당은 기존 시스템이 있다. 당원과 국민의 의사가 있어서 존중해야 한다"며 "따라서 사퇴나 비대위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표는 또 "엄중한 시기인데 당을 나가는 것보다 당 안에서 가능한 길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이낙연 대표님이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는 것은 당을 나가는 게 아니라 당 안에서 지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당에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될 수 있고 실제로 기대치에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당을 나가시는 것이 길은 아닐 것이라는 간곡한 말씀을 드렸다"며 "어떤 경우에도 가능한 길을 찾아서 단합을 이뤄내고 그 힘으로 절망적인 상황 이겨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에게 "다시 한번 깊이 재고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뒤 먼저 자리를 떠났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취재진 앞에 서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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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5.9원 내린 L당 1천582.6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3.5원 하락한 1천658.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1원 내린 1천533.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591.4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555.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9.4원 하락한 1천500.1원으로 집계됐다. 일간 단위로 보면 경유 가격은 지난 27일 자로 1천499.03원을 기록, 8월 5일(1천496.74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1천400원대에 진입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심리 등에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79.3달러로 전주보다 배럴당 1.3달러 올랐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내린 88.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7달러 상승한 100.8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본부에서 종무식을 열고 올 한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격려했다. 종무식에서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본부 노승일 소방경을 비롯한 4명의 소방공무원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파란119’ 싱크탱크 우수정책 제안자로 선정된 용인소방서 강동훈 소방경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파란119’ 우수 활동팀에는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한 ‘새(3)파란 119물결 운동’팀이 선정됐다. 또 경기소방이 올해 처음 실시한 기네스 개인기록 보유자 9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본부 최종민 소방경은 자격증 56개를 보유해 최다 자격증 보유 공무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남양주소방서 이희원 소방사는 332회의 헌혈을 통해 최다 헌혈 소방공무원으로, 일산소방서 이영아 소방위는 6명의 자녀를 둬 최다 자녀 공무원에 뽑혔다. 조선호 본부장은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뿐 아니라 업무 외적인 분야에서도 사회의 모범이 될만한 일을 한 수상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능력과 재주를 보유한 소방공무원을 발굴해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아침부터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충남 북부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전라권, 경남권,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도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산지에 5∼15㎝(많은 곳 북부 산지 20㎝ 이상), 내륙에 3∼8㎝(많은 곳 10㎝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그 밖에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 동북권과 경기 북서 내륙, 경기 동부 2∼7㎝, 서울과 경기 남서 내륙, 충청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1∼5㎝, 인천과 경기 서해안 1㎝ 안팎이다. 충남 북부에는 이날 하루 동안 1∼3㎝의 눈이 내리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5∼20㎜,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5㎜ 안팎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5도, 인천 1.0도, 수원 -2.0도, 춘천 -5.0도, 강릉 4.0도, 청주 -1.4도, 대전 -2.6도, 전주 -0.5도, 광주 -0.3도, 제주 5.7도, 대구 -2.3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판교행 직행버스 3103번 노선을 신설해 내년 1월 2일 첫차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첫 운행을 축하하기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과 전해철 국회의원, 서정현 도의원,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함께 축하했다. 그간 안산에는 판교로 가는 직통 교통수단이 없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이 있었고, 특히 성남에 직장을 둔 시민들에게 이번 안산-판교행 광역버스 운행은 오랜 염원이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 성남시, 경원여객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판교행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신설된 3103번 노선은 본오동 정비단지를 출발해 명휘원→자이아파트→푸르지오6·7·9차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안산시외버스터미널→성포동 선경아파트→월피현대아파트→부곡동행정복지센터→안산고·수암파출소를 거쳐 판교 제2테크노밸리까지 운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안산의 최대 역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선제적 교통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경기도지방정원, 한대앞역, 장상지구 일대의 인구 유입에도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교통편의는 곧
폭설 속 고속도로에 고립되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한국도로공사에서 그 답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강선우 대변인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최고위원회는 공관위원장에 세계적 석학인 임혁백 교수를 임명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관리 업무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교수는 한국 정치사의 현장과 함께했고, 한국 정치를 이론화한 분으로 유명하다"며 "변화를 주도하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관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5선의 원혜영 의원이 공관위원장을 맡았으나 이번에는 일찌감치 계파색이 옅은 외부 인사를 물색했다. 총선 공천을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갈등이 고조된 상태라 내홍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였다. 다만, 임 교수가 지난 대선 경선 때 이재명 대표의 정책자문그룹인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 자문단에 이름을 올렸던 만큼, 비명계 일각에선 '친명 인사'라며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 강 대변인은 "임 교수 임명에 대해 최고위에서 이견은 없었다"며 "공관위원 인선은 위원장 임명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8일 핵무기용 플루토늄 생산 우려가 제기되는 북한 영변 핵단지 내 실험용 경수로(ELWR)에 대해 "내년 여름께 정상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올해 여름 냉각수 식별을 통해 (북한 영변) 경수로 시험가동 사실을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개회사를 통해 "영변에 있는 경수로(LWR)에서 활동 증가가 관측됐다"며 "지난 10월 중순 이후에는 경수로 냉각 시스템에서 배수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IAEA보다 몇개월 앞서 우리 관계 당국이 영변 실험용 경수로의 가동을 포착했다는 게 신 장관의 설명이다. 북한은 2010년부터 영변에 실험용 경수로를 건설해왔으나 완공 목표시점인 2012년을 훌쩍 넘기고도 완공을 못 하다가 이제야 가동하기 시작한 셈이다. 영변 경수로는 1994년 '제네바 합의'에 따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에 건설하려고 했던 1천㎿(메가와트)급 한국형 경수로를 역설계한 것으로 발전 용량은 25∼30㎿급으로 전해졌다. 신 장관은 영변 경수로 가동 단계
'연예인 마약'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과거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의사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구속한 성형외과 의사 A(42·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돈을 받지 않고 B씨에게 마약을 줬고, 이 마약이 배우 이선균(48)씨 등에게 전해진 것으로 보고 수사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하게 지낸 A씨가 생일 선물이라면서 필로폰 등을 보내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보완 수사 과정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달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돼 불구속 상태에서 추가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보완 수사를 한 뒤 이달 중순 다시 영장을 신청해 그를 구속했다. A씨는 과거 종합편성채널의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가 운영한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B씨는 지난달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이른바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법안의 국회 재표결이 최대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본회의가 있는 날 재표결해서 선거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하고 국민들 피로감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이 통과되자 대통령실은 즉각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혀 국회 재표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의 표 분열을 노리며 재표결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관측과 관련,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에 대해선 가급적 빠른 시간안에 정리하는 게 맞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걸 정략적으로 시점을 보고 하는 것은 스스로 이 법 자체가 총선 민심 교란용 입법이라는 걸 자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날 본회의 특검법 표결 때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당 소속 권은희 의원이 남아 '찬성표'를 던진 데 대해 "당장 징계 논의를 할 생각은 없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9일 "2024년 연초는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정원 확대를 반드시 막아내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저지하는 데 앞장서야만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내고 올 한해 의협의 성과를 거론하면서 내년 과제로는 의대 정원 확대 저지를 꼽았다. 이 회장은 "의협은 과학적·객관적 근거 없이 정원 확대를 추진하면 국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사회적으로도 매우 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밝혔지만,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계의 동의 없이 여론몰이용 졸속 의대 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증원의 뜻을 쉽사리 꺾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무분별한 증원을 막으려면 안타깝게도 투쟁 강도를 높여나갈 수밖에 없다"며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한 의협의 정책 기조는 정부가 증원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내년 또 다른 과제로 의료분쟁 특례법 제정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과실에 따른 의료분쟁이 발생한 경우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등의 특례를 정하고 분쟁 피해를 신속히 해결하는 것은 의사와 국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