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10월 중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관할 시군 등이 참여하는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지역은 화성시 등 13개 시군으로 어업지도선 3척을 활용해 경기바다와 임진강, 한탄강 등을 단속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허가 조업, 어린고기 포획, 불법어구 사용·보관 및 주요 수계와 호수·하천에서의 무허가·무신고 어업행위, 포획 채취 금기기간·체장, 유어행위 제한 등이다. 특히 해상의 경우, 불법어업 행위가 주로 발생하는 주말과 평일 저녁·새벽 시간대 우범지역을 단속하고 육상은 주요 항·포구, 수산시장에서 불법 어획물 판매와 보관 등 유통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최고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을 처분해 엄중 조치하고, 어업허가 취소·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별도 부과할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가을철은 물고기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로 어업 활동이 많아지면서 불법어업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 집중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경기도에 건전한 어업 질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불법어업 집중단속을 통
경찰,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의혹' 방심위 압수수색(사진 연합뉴스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가 개인정보가 유출된 민원인들이 방심위 직원들과 MBC·뉴스타파 기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법무법인 광안 강남사무소의 임응수 변호사는 2일 "피해를 본 민원 신청인들을 대리해 방심위 직원, MBC·뉴스타파 기자들을 상대로 오늘 오후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장을 냈다"며 "피해자들이 고소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대상자는 방심위 직원 3명,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권익위 직원(성명불상), MBC와 뉴스타파 기자 5명이다. 적용한 혐의는 개인정보보호법, 공무상기밀누설, 정보통신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임 변호사는 "당초 피해자들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방심위 직원들의 성명을 파악하지 못했으나, 이들이 지난달 25일 참여연대를 통해 공개 기자회견을 해 성명을 확인, 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녹취록 인용 보도 관련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을 방심위에 넣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권익위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안산, 시흥, 김포 등 해안가 소재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이번 수사는 가을철 관광객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식품접객업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소를 운영하는 행위 ▲식품, 원재료의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하는 행위 ▲미표시 식품을 판매, 보관, 소분하는 행위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미신고 식품접객업소 운영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해 표시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미표시 식품을 판매, 보관, 소분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수사를 통해 해안가 주변 식품접객업소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영업주의 인식 부족·부주의 등 사소한 과실에 의한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
경기도가 스토킹, 묻지 마 범죄 등 각종 위험 상황에 닥쳤을 때 버튼만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거나 경찰서 신고 등을 할 수 있는 휴대용 호신용품을 도내 청년들에게 무료 지원하기로 하고 2일부터 13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선착순 2,790명을 모집한다. 호신용품은 휴대전화 뒷면에 붙여 사용하는 것으로 ▲경보음(90dB) ▲비상문자 발송 ▲경찰서 자동 신고 ▲자동 녹음 ▲현재 위치 전송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위급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먼저 경보음이 울리고 지정된 보호자에게 응급상황 알림 메시지와 현장 녹음, 위치 정보가 전송된다.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순찰차에게 출동을 지시하는 순으로 작동한다. 신청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9월 13일 오후 5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신청자 본인이 동의하면 자동 제출된다. 경기도는 신청자 가운데 1차 선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호신술 강의를 진행하고 9월 30일 최종 선정 후 10월 1
딥페이크 악용 범죄 예방 교육 나선 경찰관 (사진 연합뉴스 제공)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인한 10대 피해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불법합성물을 제작하는 주 도구로 지목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교육을 받은 중고등학생이 3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절반이 넘는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분야의 교육 강화가 요구된다. 2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 디지털 인재를 어떻게 양성할까' 보고서에서 이런 결과를 내놓았다. 지난해 7∼8월 전국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청소년 2천261명(남학생 1천172명·여학생 1천8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학교에서 '생성형 AI 기술 활용 교육'을 받은 비율은 35.7%로 집계됐다. 연구진이 설문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방지 교육 ▲ 개인정보 보호 교육 ▲ 스미싱 등 디지털 금융 사기 예방 교육 등 10가지 항목 가운데 7번째로 낮은 비율이다. 일상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이보다 약 17%포인트 많은 52.1%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57.3%)가 여자(46.6%)보다 많았고,
김기동 FC서울 감독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런 압박감을 선수들이 다 이겨내야 우승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우승권으로 향하는 중요한 길목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서울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0-0으로 비겼다. 시즌 초 발걸음이 더뎠던 서울은 여름 들어 경기력이 확 살아났다. 골키퍼 강현무부터 풀백 최준, 미드필더 이승모, 2선의 제시 린가드를 거쳐 최전방의 일류첸코까지, 전열의 대부분 선수가 제 역할 이상을 해주고 있다. 직전 라운드까지 5연승을 달린 서울이다.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의 서울이라면 '대권'까지 노려볼 만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던 터다. 만약 전북을 거꾸러뜨렸다면 우승권의 강원FC(1위), 울산 현대(2위·이상 승점 51)와 격차를 승점 4까지 좁힐 수 있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 들어온 김 감독은 여느 때처럼 웃고 있었다. 그러나 '말'에는 날이 서 있었다. 그는 "기자분들이 우승 가능성을 얘기하지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은 이런 압박감을 선수들이 다 이겨내야 한다. 다 이겨내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 딸인 다혜씨를 압수수색 한 검찰이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다혜씨의 서울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영장에 이러한 사실을 적시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다혜씨의 전 남편 서씨는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이후, 이 전 의원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해 논란이 일었다. 서씨는 과거 게임 회사에서 근무한 적은 있으나 항공업계 실무를 맡은 경험이 없어 설립 초기 실적이 빈약한 항공사의 석연치 않은 임원 채용 문제를 두고 안팎에서 잡음이 나왔다. 국민의힘과 시민단체 '정의로운 사람들'은 2020년 9월∼2021년 4월 4차례에 걸쳐 서씨의 취업과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경위의 대가성을 규명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검찰은 서씨가 과거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근무하며 받은 급여 등 2억원 이상이 문 전 대통령
경기도청사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산재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하여 작업환경 안전 설비 개선과 확충에 사용할 수 있는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총 200억 원 규모의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하고 9월 2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재해예방자금은 산재예방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재해예방시설을 도입하려는 경기도 중소기업이다. 유해(위험) 기계·기구의 신규 설치 및 교체 또는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설비 도입 등을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업체당 5억원 이내,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분 상환으로 총 5년이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2%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4개 출장소(대표번호 1577-5900)를 방문하거나 지머니(G-money)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투자의 하나”라며 “중소기업이
영국 상대로 경기 펼치는 장영진-박성주 (사진 연합뉴스 제공) 금메달 2개 획득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한국 장애인 탁구 대표팀이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 레이스 첫날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차수용(대구광역시청)-박진철(광주광역시청) 조, 장영진(서울특별시청)-박성주(토요타코리아) 조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복식(스포츠등급 MD4)에서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패럴림픽은 3·4위 결정전 없이 모두 동메달을 준다. 두 팀은 4강에서 만나지 않으며 30일 준결승을 치른다. 나란히 승리하면 31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붙을 수도 있다. 수영에선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조기성이 간발의 차로 ㅑ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조기성은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평영 50m 스포츠등급 SB3 결승에서 50초73에 터치패드를 찍어 4위에 올랐다. 3위를 차지한 스페인 미겔 루케(50초52)와 차이는 불과 0.21초였다.평영 50m를 포함해 총 3개 종목에 출전하는 조기성은 레이스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대회를 마친 뒤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배드민턴에선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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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로에 땅꺼짐 발생, 옮겨지는 사고차량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께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성산로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차로 위를 달리던 티볼리 승용차가 푹 꺼진 구멍에 빠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남성 A(82)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승자인 여성 B(79)씨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에 나섰다. 복구작업이 퇴근 시간대를 넘어 이어지면서 일대에 정체가 빚어졌다. 일상적으로 오가던 도심에서 사고가 나자 인근에서 만난 시민들은 우려를 표했다.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 건너편에서 10년 동안 카센터를 운영했다는 유모(47)씨는 "아는 바로는 10년 동안 이 일대에서 이런 사고가 난 건 처음"이라며 "집이 건너편이라 매일 왔다 갔다 하는 길인데 많이 놀랐다. (사고가 난 길로는) 못 갈 것 같고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시민 2명이 수난사고 구조활동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수난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한 민간인 유공자 2명에게 29일 ‘수난사고 구조활동 유공 표창’을 전수했다. 시민 하종우 씨와 가평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박영숙 대원이 그 주인공이다. 하종우(1983년생) 씨는 지난 14일 가평군 북면의 한 계곡에서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13세 여학생을 발견한 즉시 구조했고, 인근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 근무하던 박영숙(1968년생) 대원도 상황 발생을 인지한 즉시 합류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함으로써 구조대상자가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수식에는 구조대상자인 학생과 어머니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수식 뒤에는 소방공무원 심리치료를 담당하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동료상담소에서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사건 당시의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심리 검사와 정신건강 회복을 돕는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장표 본부장은 유공자 표창을 전달하며 “본인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 구조활
취재진 질문 듣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국정브리핑을 통해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대응 상황을 설명하며 이른바 '4+1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국정브리핑은 6월 동해 심해 가스전 브리핑 이후 두 번째다. 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 책상에서 41분간 브리핑을 진행했다. 그간 윤 대통령은 취임식을 비롯한 중요한 자리에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해왔다. 집무실 책상 앞면에는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글귀를 새긴 명패가 놓였다. 이 명패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5월 방한 당시 윤 대통령에게 준 선물이다. 집무실 책상 뒤편에는 윤 대통령이 작년 여름휴가에서 시장 상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소방관들과 만나 셀카를 찍는 모습, 젊은 시절 아버지 고(故) 윤기중 교수와 함께 등산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 액자가 놓였다.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지 매일 같이 새기고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국민과 함께한 사진을 집무실에 두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4대 개혁을 "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위탁해 운영하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이 29일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종용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명훈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더드림재생 서비스랩’의 핵심 콘텐츠인 ‘도시재생 리빙랩’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내 도시재생 종료 예정 지역 및 종료 지역의 현안을 발굴해 사후 관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재생 리빙랩’은 지역주민과 대학(원)생 멘토로 조합된 팀을 구성해 지역 현안 재정립 및 문제해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누리소통망(SNS)과 각 기관의 누리집 등을 활용해 주민과 상호소통 및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도시재생 사업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며 청년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발휘해 도시재생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 계층에 각별히 애정을 쏟는 것처럼 도시재생 정책에서도 청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주
경기도는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지하안전업무를 담당하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하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지반침하 현상은 매설물 손상(상·하수관 손상 등), 매설물공사 부실(상·하수관 공사 부실 등), 콘크리트 다짐불량, 굴착공사 부실 등의 원인으로 발생된다. 지난 ′21년에는 35건, ′22년에는 36건, ′23년에는 26건, ′24년 7월까지 16건의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지반침하 현상은 매해 가운데 6월~8월인 여름철에 집중(약 46%)되는 만큼 교육을 통해 지반침하사고 사례 및 문제점을 설명하고 시군 지하안전담당자의 대응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지반침하 사고 원인의 약 62%를 차지하는 하수관 손상(39.4%), 지하공사 다짐 불량(23.3%)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약칭: 지하안전법)’에 따라 시군 담당자가 수행해야 하는 안전점검 방법을 올해는 관련 전문기관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 약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주요지하안전정책 및 지반침하 발생 시 대응 방안 ▲지하안전법의 이해 ▲지하안전평가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