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펜스 설치된 거리 초보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많이 낼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사고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운전자 집단은 운전 경력 15년 이상 '베테랑'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년)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한 해 평균 20만7천503건이다. 이 가운데 면허를 취득한 지 15년 이상 된 사람이 가해 운전자인 사고는 연평균 12만5천718건으로 전체의 60.6%에 달했다. 이들이 낸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전체 사고 사망자 수의 60.9%에 이르렀다. 반면 면허를 딴 지 1년이 안 된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전체의 2.5%(연평균 5천228건)에 그쳤다. 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안 된 사람이 15년 이상 된 사람보다 훨씬 적다는 점을 고려해도 운전 숙련도를 고려하면 이 같은 수치는 통념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면허 취득 5년 미만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11.0%(2만2천901건), 5년 이상 10년 미만은 11.6%(2만3천993건), 10년 이상 15년 미만은 9.9%(2만527건) 수준이었다. 기타·불명은 6.9%(1만4천364건)다. 또 이 기간 가해 운전자의 67.0%는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해 도내 48개 리튬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기후환경에너지국,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단 합동으로 도내 리튬 취급업소 전수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저장 기준 위반 여부 ▲ 유해화학물질 관리자 선임 여부 ▲ 취급시설 안전진단 실시 여부 ▲ 화재안전 위험여부 ▲ 위험물 적정관리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유해화학물질 관련 위반 사항 7건, 소방관련 위반 사항 9건 등 총 16건의 위반 사항이 확인됐으며 이 중 9건은 형사처벌건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위반 사항을 살펴보면 현행 화학물질관리법상 종류가 다른 화학 물질은 물질 간 반응성을 고려해 간격을 두게 되어있으나 화성시 A공장은 화학 물질을 혼합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위험물관리법에 따라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은 저장소에 저장해야 하나 안산시 B공장은 저장소가 아닌 공간에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보관했다가 적발되었다. 평택시 C공장은 소방시
소감 말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사진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한 방통위와 이를 저지하려는 야당 간 신경전이 사실상 시작됐다. 7일 국회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한 후 국회는 20일 내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20일 안에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10일 내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으나 현 상황을 고려하면 굳이 시간을 끌지 않고 이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취임 직후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전체 회의에 올려 이상인 부위원장(현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함께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후 밝힌 소감에서도 "조만간 MBC, KBS, EBS 등 공영 방송사의 이사 임기가 끝나며, 마땅히 새 이사들을 선임해야 한다. 임기가 끝난 이사들을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없다"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분명히 한 바 있다. 특히 야권에서는 야 7당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송장악 국정조사'에도 이 후보자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등 '강공'으로 임명 철회를 끌어내겠다
경부고속도로에 남겨진 농기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경찰과 충돌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김재영 사무국장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7·4 전국농민대회로 농기계를 실은 차량을 몰고 가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을 빚어 연행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정부의 수입 농산물 확대 정책 등을 규탄하기 위해 집회를 열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증인 선서 거부 이유는?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사단장과 하급 간부 2명 등 3명에 대해 불송치 의견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 등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한 채상병 사망 사건을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수사심의위에서 논의한 결과 송치 대상에서 임 전 사단장을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와 함께 하급 간부 2명 역시 송치 대상에서 빠졌다. 대신 군 관계자 6명은 송치를 해야 한다고 결론이 모아졌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 의견은 '경찰 수사 사건 심의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경찰 최종 수사 결과에 귀속되지 않는다. 그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임성근 전 사단장과 7여단장, 대대장 등 피의자 총 8명에 대해 수사를 이어왔다. 대외에 알려지지 않았던 나머지 피의자 1명의 존재는 지난 5일 수사심의위 결과 발표에서야 처음으로 공표됐다. 경찰은 해당 피의자는 군 관계자이며, 수사 과정에서 범죄 사실이 인지돼 뒤늦게 피의자 명단에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해병대원 사망사고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심의 내용과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기상청에서 예보하는 비의 양은 실제로 어느 정도일지 강수체감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는 습관이 안전의 시작입니다!
기상청 제공 6일 오전 2시 19분 15초 경북 안동시 동남동쪽 13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1도, 동경 128.8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음.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당권 주자 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쟁점으로 돌출했다. 한동훈 후보가 총선 기간 김 여사로부터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도 묵살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주자들은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 후보의 불화설을 더욱 키우며 협공을 폈고, 한 후보는 "선동 목적의 전대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발단은 김 여사가 지난 1월 18∼21일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며 검토를 요청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한 후보에게 보냈다는 주장이었다. 이 의혹은 전날 CBS라디오 방송을 통해 먼저 제기됐다. 한 후보는 KBS·YTN 릴레이 언론 인터뷰를 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김 여사의 실제 문자 내용은 "사과가 어렵다"는 취지였다고 반박했다. 또 자신이 해당 문자에 답하지 않음으로써 '김 여사의 사과를 막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제 허락을 받을 문제가 아니다"라며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맞섰다. 한 후보는 1월 18일 이 문제에 대해 '국민 눈높이론'을 공개 언급했던 점을 상기하며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해야 한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대통
'공정 경선을 위해' 5일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쟁점으로 돌출했다. 한동훈 후보가 총선 기간 김 여사로부터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도 무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나머지 주자들은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 후보의 불화설을 더욱 키우며 협공에 나섰다. 발단은 김 여사가 지난 1월 18∼21일 사이 자신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힌 텔레그램 메시지를 한 후보에게 보냈다는 주장이었다. 이 의혹은 전날 CBS라디오 방송을 통해 제기됐다. 이뿐 아니라 이날 한 매체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 여사가 1월 15∼25일 한 후보에게 네 통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한 후보 측은 당시 김 여사의 메시지를 받은 사실은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보도를 통해 공개된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 후보도 기자들에게 "(메시지) 내용이 조금 다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 후보 측은 대신 이 문제를 두고 비서실장·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 등 '공적 통로'를 통한 소통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실 공방으로 번지며 사안이
(사)한국음양지리학회가 안동에 독자적인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 학회는 설립된지 40여 년이 되었지만 그간 사무실이 없이 활동해오다가, 올해 비로소 경상북도 유교문화회관 104호를 사무실로 마련하게 되었다. 지난 6월 27일(목), 개최된 개소식에는 학회 회원을 비롯하여 관련 유관 기관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인사말에서 김시상 (사)한국음양지리학회장은 “이제 청장년기가 된 우리 학회에서는, 유서 깊은 전통 마을 등이 풍수지리학적 해석으로 그 가치를 더욱 높였듯이 우리 지역의 서원, 사찰, 종택 등, 각종 전통문화 자원의 가치를 음양지리학적인 측면에서 재해석하여 그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사에 나선 김종길 학봉(鶴峯) 종손은 “오늘날에도 풍수지리학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의 하나로 장례문화와 건축문화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 근본 철학은 우리의 실생활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이 현실이다. ”라면서 한국 음양 지리학회가 앞으로도 풍수지리학의 맥을 이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보다 강화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정상영 경상북도 향교재단 이사장은
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세계탈박물관(관장 김동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의 현장에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매랑 놀자!>프로그램은 국가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등장하는 이매에 대해 “이매는 왜 턱이 없을까? 이매가 턱이 있었다면?” 이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다. 총 8주 프로그램으로, 전반부 4주간은 “이매의 이목구비(耳目口鼻)”라는 부제로 이매에 대해 하나씩 경험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고, 후반부 4주간은 이제까지 느껴본 이매를 대형그림과 조형물로 직접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7월 20일을 시작으로 총 2기수 진행되며, 각 기수 당 20명으로 제한한다. 참여대상자는 초등학교 3학년~ 6학년이며,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고, 간식도 제공이 된다. ■기간 : (1기)2024. 7. 20. ~ 9. 14. / (2기) 9. 28. ~ 11. 16. ■일시 : 매주 토요일 10:00 ~ 12:00(단, 2주차는 13:30 ~ 16:00) ■장소 : 하회세계탈박물관(안
초자역새권 개발 조감도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가 안산 대표 대규모 랜드마크 건설을 목표로 추진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공사는 다음달 1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사업추진 경과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을 설명하고 참석한 시민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민설명회는 허숭 사장이 진행하며, 다양한 계층이 참석할 수 있도록 공사는 안산시민을 비롯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설명회 일정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공사 누리집에는 시민 누구나 사업계획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게재해놨으며, 공사가 운영하는 SNS 채널 등을 활용해 시민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공사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시민 공감대를 충분히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천927㎡ 부지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
안산선부 행복주택 (사진 안산도시공사제공)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청년 및 대학생, 신혼부부와 고령자 등을 위해 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 ‘안산선부행복주택’의 예비입주자 130가구를 이달 11~16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원구 선부로 35에 위치한 안산선부행복주택은 18㎡형(약 5.5평) 244가구, 36㎡형(약 11평) 42가구 등 총 28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에어컨, 비데, 가스쿡탑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현재 거주 중인 입주자가 퇴거해야 입주가 가능하므로 예비순번에 따라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130가구다. 18㎡형은 ▲청년 및 대학생 80가구 ▲고령자 10가구 ▲주거급여수급자 10가구 등 총 100가구이며, 36㎡형은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10가구 ▲고령자 10가구 ▲주거급여수급자 10가구 등 총 30가구를 모집한다. 공사는 서류제출자를 대상으로 주택소유여부와 소득조건 등 자격검증을 거친 후 추첨을 통해 올해 11월 예비순번을 부여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선부역과 안산역, 영동고속도로 서안산나들목(IC)이 모두 2㎞ 내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행복
경기도가 9일부터 25일까지 경기해역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어선 전복 사고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화성시 등 연안 5개 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해양경찰서가 함께한다. 점검 대상은 화성시 전곡항, 안산시 방아머리항, 시흥시 오이도항, 평택시 평택항, 김포시 대명항 내 어선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선설비 구비 여부 및 상태점검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 차단 유무 ▲화재발생 요인 및 소방장비 등이며, 특히 어선 검사 후 선체·기관·설비 등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설치하는 행위다. 도는 합동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권고하고, 중대 결함 사항은 출항 전까지 수리를 완료해야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도는 올해 봄 연근해 어선 108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42건을 시정조치 했다”면서 “어선 안전점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윤, '김건희 종합 특검법' 대표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다가 탄핵소추 대상이 된 박상용(43·사법연수원 38기) 수원지검 부부장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성윤·서영교 의원 및 최강욱 전 의원 등 8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박 검사 측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이 의원 등에 대한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피고소인은 이성윤·서영교 민주당 의원, 최강욱 전 의원,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및 유튜브 채널 진행자 4명 등이다. 현재 해외 연수 중인 박 검사는 법무법인 '인(仁)'의 권창범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고소를 진행했다. 박 검사는 이 의원이 제기한 '울산지검 술판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 달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2019년 1월 울산지검 검사들 30여명이 모여 특수활동비로 술판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은 검사가 대북송금을 수사한 박 검사라며 공수처의 수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도 이 같은 의혹을 주장했다. 법무법인 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