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와 의대생이 현장과 대학을 떠나는 등 파행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필수 의료인 뇌혈관 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은 15일 "스승이자 선배로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했다. 대한 뇌혈관외과학회 및 대한 뇌혈관 내 치료의학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국민 여러분께는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의사들의 주장이 아무리 미래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지금 당장의 문제는 현실"이라며 "저희는 조속하고 합리적 해결이 될 때까지 병원을 지키고 있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올리는 진심 어린 의견에 넓은 아량으로 귀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의대생과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한창 공부해야 할 시점에 과거와 어른들의 잘못 때문에 미래가 위험해진 것에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이번 의료 정책으로 야기된 혼란에 일차적 책임을 지고 당사자와 협의와 합의를 통해 정책의 모든 부분을 상의할 수 있음을 인정하라"고 말했다. 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협의회는 정부가 성실한 자세로 협의를 제안하면 책임감을 가지고 협의와 합의에 응하라"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는 도와 교육청,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의 협조로 학교에 납품되기 전 식재료(농수산물, 가공식품)의 방사능, 중금속, 및 잔류농약을 검사하는 것이다. 작년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농산물(쌀, 과일 등), 수산물(고등어, 삼치, 새우 등) 및 가공식품(간장, 고추장 등)에 대해 방사능 1,750건, 중금속 319건, 잔류농약 43건 등 총 2,112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특히 작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처리수) 방류로 도민의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방사능 검사 총 1,750건 중 1,283건(73%)을 수산물에 집중하여 검사했고, 방사능은 불검출 됐다. 올해는 방사능 2,090건, 중금속 300건, 잔류농약 100건 등 총 2,490건으로 검사를 확대하고, 학교급식뿐 아니라 어린이집에 납품하는 6개 급식시설의 식재료에 대해서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큰 만큼,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납품 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여 아이
2024 세계 물의 날 기념 옥상달빛 빨주노초파남보, 수어로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농문화와 수어의 예술성을 전하는 '핸드스피크'와 함께 제작한 옥상달빛의 '빨주노초파남보' MV 우리의 소중한 환경 이야기를 보고, 또 들으며 잠시 힐링해볼까요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입니다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모두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로 만들어갑니다.
경기도는 김능식 안전관리실장과 이진찬 성남시부시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14일 성남시 정자교와 수내교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정자교는 지난해 4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곳이며 수내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중대결함으로 긴급한 보수보강을 실시한 곳이다. 도는 정자교의 기존 차도부를 유지한 채 보도부는 철거 후 재가설 할 계획이다. 수내교는 가설 구조물을 보강해 통행을 재개한 후 가설교 설치 등 통행제한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재가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안전관리실 안전특별점검단에서는 해빙기를 맞아 취약시설물인 노후건축물 교량, 절토사면 등 7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 22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점검 시 지적된 위험해소와 관련된 시정사항은 추적관리해 조치 완료할 계획이며, 개선사항도 현장에 반영되도록 지속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안전점검을 통해 시정요구 사항 231건은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김병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매년 지속되는 현장중심 안전점검을 통해 도민안전을 위한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주, "민주당의 최전방 공격수"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목발 경품' 발언의 거짓 사과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공천을 취소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재명 당 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정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강북을 후보 자리를 두고 현역 박용진 의원과 치른 경선에서 승리한 지 3일 만에 공천장을 잃게 됐다. 지난 2017년 7월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을 놓고 패널들과 대화하다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는 2015년 경기도 파주 DMZ(비무장지대)에서 수색 작전을 하던 우리 군 장병 2명이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다리와 발목 등을 잃은 사건을 조롱한 것으로 의심받았다. 이에 정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사자께 유선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정부가 올해 말 제약사 등에서 경제적 이익을 받은 의사들의 정보가 담긴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실명 등을 포함할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에 담길 정보의 공개범위 확정을 위해 최근 의사와 약사단체,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는 제약사, 의료기기 업체 등이 의료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정리해 작성한 문서다. 정부가 불법 리베이트 관행을 없애고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2018년 지출보고서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제약사 등이 의료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은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 할인 등으로 허용 범위와 한도 등이 관련 법령에 정해져 있다. 해당 항목은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이다. 복지부는 올해 말 공개되는 지출보고서에 의·약사의 실명이나 의료기관·약국명 등의 정보를 포함할지를 두고 복지부는 의약계와 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할 방침이다. 의료계는 명단이 공개되면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고, 합법적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과거에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당 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공관위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며 "도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관위는 공천자가 국민 정서와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경우 등에는 후보 자격 박탈을 비롯해 엄정 조치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2019년 8월 13일 태극기집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문재인의 이런 기이한 행동을 볼 때 죽으면 그만 아닌가 그런 상상을 해보게 된다"라고 말한 부분이 이날 뒤늦게 알려져 부적절 발언 논란이 확산했다. 당시 도 후보는 문재인 정부 외교정책을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뇌물 혐의가 있던 정치인은 죽음으로 영웅이 되고, 그 소속 당은 그로 인해 이익을 봤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한 것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강민정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안산을·병 총선 후보자 공천을 위한 3자 경선에서 안산 단원갑 현역인 고영인 의원이 탈락했다. 나머지 두 후보인 김철민(안산 상록을) 의원과 김현 전 의원 중에서는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강민정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안산을 후보를 김철민·고영인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의 경선을 통해 정하고, 안산병에는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고 의원이 선거구 획정으로 자신의 기존 지역구에 있던 7개 동이 안산병으로 넘어간 상태에서 자신이 안산을 경선에 나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당 최고위원회는 고 의원 주장을 받아들여 우선 김철민·고영인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이 안산을과 안산병 양쪽 지역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통합 경선을 치른 뒤, 박 위원장까지 포함해 안산을·병 후보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문제를 제기한 고 의원이 3자 경선에서 탈락했고 김철민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은 당초 경선 방식에 이의가 없었던 만큼, 민주당은 김철민 의원
유명회사 사칭...고수익 보장! 주식정보 미끼 리딩방, 절대 속지 마세요
안산소재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청사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한 달간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47개소를 점검한 결과 12개 사업장에서 13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수도권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이동측정차량 등을 활용해 시행했다. 적발 내용을 보면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훼손 방치 6건, 배출 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기록 미흡 2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2건, 배출방지시설 미가동 1건, 기타 2건 등이다. 적발된 사업장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고발 등 행정처분 조치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13개, 올해 1월에는 15개 사업장이 각각 적발된 바 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철저히 관리하여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인 검거 유공 표창받는 범계지구대 강유민 경장(오른쪽) 형사가 되는 게 꿈인 한 지구대 경찰관이 현금이 들어 있는 지갑을 주워 가져간 범인을 4일간 동선을 추적해 검거하는 유공으로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14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범계지구대 순찰1팀에 근무하는 강유민(32) 경장은 지난 5일 "며칠 전에 현금 40여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찾아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평소 형사가 되고 싶어 하던 강 경장은 촉을 세워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언제 어디서 지갑을 잃어버렸는지 우선 확인하기 위해 CCTV 분석에 나섰다. 사흘동안 눈이 빠지게 CCTV를 들여다보던 그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7분께 범계역 2번 출구 계단에서 어떤 사람이 피해자의 지갑을 주워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용의자를 특정한 강 경장은 하루 더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따라갔고, 결국 주거지와 인적사항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강 경장은 곧바로 용의자에게 출석할 것을 요구했고, 파출소에 출석한 용의자는 지갑을 주워가는 장면 등 CCTV 분석 자료를 내밀자 범행을 자백했다. 용의자는 "현금을 보고 순간적으로 욕심이 나서 가져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경기 서해 연안 5개 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시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해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 등 5개 지역에서 월에 1번 해수‧갯벌을 채취해 비브리오패혈증균 조사를 하고 있다. 감시 사업 결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처음 검출되면 해당 시군으로 통보해 해산물 관리 등 감염예방 조치를 할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으로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약 50%에 이르는 중증질병이다. 전국적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52.6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고, 경기도에서는 9.3명이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나는 여름철(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감시 사업을 통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지만 환자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에서 비명(비이재명)계인 전해철 의원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에게 패해 낙천했다. '올드보이'(OB)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각각 현역 의원을 경선에서 물리치고 본선에 나선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민주당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9∼10차 경선 결과와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 의원은 경기 안산갑 후보 경선에서 친명계 원외 인사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과 맞붙어 패했다. 전 의원은 경선 득표의 20%가 깎이는 의원평가 하위 20%에 들어 '감산 페널티'를 안고 경쟁했다. 선거구 조정이 이뤄진 서울 노원갑 경선에선 '친명' 우원식(노원을) 의원이 고용진(노원갑) 의원을 눌렀다. 경기 평택갑에선 비명계 현역 홍기원 의원이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기 부천병에서는 4선 현역인 김상희 의원이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인 이건태 예비후보에게 패해 탈락했다. 부천을에서는 김기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이 이겼다. 3자 경선으로 치러진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영석(부천정) 의원과 유정주(비례대표) 의원이 살아남아 결선을 치른다. 김경협 의원은 탈락했다.
수천만원 상당의 과속 단속 카메라를 몰래 가져가 땅에 파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13일 공용물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 사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 도로에 설치된 2천500만원 상당의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1대와 450만원 상당의 보조배터리·삼각대 등을 몰래 가져가 가족이 관리하는 과수원 땅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제한속도 기준이 시속 80㎞인 해당 도로에서 시속 100㎞로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평소 과속으로 범칙금을 낸 일이 여러 번 있었던 A씨가 범칙금 납부를 피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재판 과정에 서 "저는 이 사건과는 관련 없는 사람이다. 죄 없는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의 진술과 제출된 증거들을 보면 피고인이 단속 카메라를 가져와서 땅에 묻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기도가 3월 11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에 있는 지하차도 307개 전체를 대상으로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상황에서도 지하차도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와 각 시군에서 관리 중인 지하차도로 국토교통부시설물 안전점검 기준에 따라 ▲배수펌프, 배수로, 집수정 등 배수시설 정비 상태 ▲진입차단시설 작동 여부 ▲지하차도별 담당자 지정 여부 ▲통제기준 ▲비상연락망 ▲협업체계 ▲사고 대비를 위한 준비태세 수립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은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침수위험 시설이나 저지대 지하차도에 설치 중인 진입차단시설이 우기 전 준공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진입차단시설 설치되지 않은 지하차도는 해당 시군의 중점관리 여부를 점검한다. 양춘석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지하차도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조치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 시군 관리부서에서는 꼼꼼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정부가 올 상반기까지 침수위험지역이나 저지대에 있는 모든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 설비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어서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