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의 결정적 사건이었던 일명 “고대생 습격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3.15부정선거에 분노한 시민들이 선거의 무효화와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시작된 4.19혁명이 일어나기까지 과정에서 정권과 주먹이 손을 잡고 시민을 공격한 사건이 있었다. 바로 고려대 학생들을 공격한 사건이었다. 고려대학교 학생 3000여명은 1960년 4월 18일 “민주 역적 몰아내자”라는 구호와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재선거 실시를 외치며 태평로에 있던 국회의사당 앞까지 행진했다. 거리행진을 평화적으로 마치고 해산해 학교로 돌아가던 고대생들은 청계천 4가 천일백화점 근처에서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괴한들은 몽둥이, 벽돌 등 흉기로 학생들을 공격했고, 수십명의 학생들이 다쳤다. 이 괴한들의 정체는 임화수가 이끄는 “반공청년단 종로구단 동대문 특별단부” 소속의 폭력배들이었다. 이 사건은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재연되기도 했다. 다음날 언론은 “고대생 습격사건”을 대서특필했고, 전국의 학생들과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결국 4.19혁명의 도화선 이 된 이 사건은 이승만 정권을 몰락시켰고, 자유당 정권에 부역한 주먹들은 대다수가 사형을 당하는 등 비극적인 운명을 맞았다.
헤어진 연인에게 재회를 요구하다가 끝내 거절당하자 여성의 온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대법원 상고심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연인의 몸에 불을 질러 사망케 한 혐의(현존자동차방화치사)로 구속 기소된 오모(55)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씨는 과거 사귀었던 피해여성 강모(당시 50)씨를 수차례 찾아가 다시 만나자고 요청했지만 끝내 거절당하자지난해 3월 강씨가 운전하던 버스 안에서 강씨의 몸에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현존자동차방화치사)로 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강씨와 2005년부터 1년 동안 동거했다가 헤어졌고다시 만나자는 요청이 11년 동안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여러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봐도 피고인에게 선고된 징역 25년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드루킹 조작 사건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미티를 중심으로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 중이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 평론가 지승재는 “드루킹 사건과 같은 댓글 조작 사건의 시조는 2012년 12월11일 발생했다. 당시 민주통합당은 국가정보원의 직원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오피스텔에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야당 후보인 문재인 에 대한 비방글 올린다는 첩모를 입수해 오피스텔 앞을 점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댓글 조작 사건은 온라인 세상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맹점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MB정부 이후부터 모든 정권 교체기에 등장하는 온라인 댓글을 악용한 “여론 조작 사건”은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반드시 근절해야 할 적폐 대상 중 하나“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루킹으로 알려진 김모는 경제 관련 블로그“드루킹의 자료창고”를 운영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인천 가좌동 이레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3억 원 대의 재산 피해의 큰 상처를 남겼다. 13일 오전 11시47분께 인천 서구 백범로 910번길 49-6(가좌동) 통일공단 내 이레화학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연면적 285.55m2 규모의 공장 2곳과 인근 9곳 공장이 불에 타는 피해를 남겼다. 14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폐유기용제 재활용 과정서 정전기 발화 추정으로 보고 있다"고 하며 "오후 2시 화재 초기진압에 성공했고, 소방헬기와 소화 약제(폼) 등을 이용한 잔불 정리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불로 인근에 주차한 차량과 소방 펌프차 1대 등 차량만 18대가 화재로 전소 되었고, 현재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진화작업 중이던 중부소방서 소방관 1명은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입었고, 민간인(42세)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관 833여 명을 비롯해 경찰 200여명과 한전 관계자 등 1,000여 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5대등 94대의 소방·구조장비가 투입돼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화재 규모가 대형인 탓에 소방당국은 대응 3단계 (12:02) / 대응 2단계(14:02)
부산에서 영아의 사체가 냉동실에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1시 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빌딩 2층에서 청소미화원 A씨는 사무실 직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냉장고 냉동실에서 오래된 봉투를 발견하고 이를 여자화장실에 버리는 과정에서 영아의 사체를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영아 사체의 용의자로 이 사무실 여직원 30대 A씨를 특정하고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수개월전 이 냉장고에 영아의 사체를 넣어둔 것으로 보고 이를 추궁하고 있으나 A씨는 사실이 아니라며 관련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영아 사체는 현재 냉동 상태로, 경찰은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겨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검안 할 예정이다.
(한국안전방송)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국산의류 경쟁력 제고 및 국내 봉제산업 기반 보호를 위해 최근 중국산 의류를 라벨만 바꿔 국산으로 원산지 둔갑시키는 일명 ‘라벨갈이’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연초부터 현재까지 6명을 형사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 특사경은 동대문 시장과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서 “MADE IN CHINA” 라벨을 “제조국명 : 대한민국”, “MADE IN KOREA”로 라벨 바꿔치기하는 현장을 적발하였다. 심지어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저희 가게는 원산지 라벨갈이를 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출입구에 붙여 놓고도 라벨갈이를 하다 현장에서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원산지 표시 위반 라벨갈이로 압수된 의류 중에는 국내 대기업 A물산 브랜드의류도 포함되었다. A물산(판매사)이 B사(제조사)로부터 ODM 방식(제조업자 생산방식)으로 납품 받는 거래 구조로서, B사가 중국 광저우 시장에 직접 가서 샘플의류 1~2장을 구매해서 A물산에 제시하면, A물산은 샘플을 보고 B사에게 700개를 주문했다. 그러면, B사는 다시 그 샘플을 사온 광저우 시장에 700개를 주문하여 선박물류로 받은 다음 “MADE IN
같은 탈북자 출신 남성이 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그의 처를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탈북주민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허준서 부장판사)는 지인의 처를 불러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탈북주민 김모(76)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아무런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것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피고인이 피해자의 남편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겠다는 생각 아래 이와 같은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 피해자와 유가족 모두에게 치유할 수 없는 고통을 가했고 유가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이같이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1월 12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인천 새터민지원센터에서 함께 교육을 받던 A씨(71·여)의 남편이 평소 자신을 무시해왔다는 사실에 앙심을 품고 A씨를 센터 복도로 불러내 흉기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그는 범행 직후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했다.
빌린 돈을 갚으라며 재촉하는 동거녀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70대 노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제1형사부는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이모(72)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후 해운대구에 사는 A(당시 55·여)씨 집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의 목을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징역 36년이 구형됐다. 이씨는 동거녀로부터 빌린 180만 원을 독촉받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방식이 매우 잔혹하다"면서 "범행을 별로 반성하지도 않는 점을 감안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말다툼 끝에 지인을 둔기로 내려쳐 살해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지인을 운동기구로 수차례 가격해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모(5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15일오전 10시쯤 고향 지인인 김모(51)씨 등과 함께 용산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그를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날 술자리에서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자 다른 일행이 싸움을 말리고 떠났지만분이 풀리지 않은 조씨는 인근의 한 고깃집 지하주차장에 있는 김씨의 사무실까지 따라가 언쟁을 이어갔고다툼이 다시 격해지자 화를 이기지 못해 운동기구로 김씨의 머리와 몸통을 여러 차례 내리쳐 그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범행 직후 이를 술자리에 동석했던 지인 A씨에게 사실을 털어놓았고 A씨를 신고로 체포됐다.
별거중인 아내와 양육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홧김에 목졸라 살해한 40대 남편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정제 부장판사)는 30일 아내를 목졸라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권모(4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구형대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 죄질이 무겁다"면서 "피고인에 대한 여러 양형 요소들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권씨는지난해12월28일오전9시39분께전주시완산구효자동한아파트에서별거중이던배우자와 양육권 문제로 다투던 중 홧김에 목졸라 살해하고 흉기로 자신의 복부에 수차례 자해한 뒤 아파트 6층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기도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자의 생명이 침해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한국안전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금진수산(경남 창원시 소재)이 판매한 국내산 ‘손질 생홍합’ 제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0.8mg/kg)을 초과하여 검출(1.44mg/kg)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포장일이 2018년 3월 20일인 ‘손질 생홍합’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관할 기관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해당제품이 생산된 경남 거제 · 창원의 생산해역에 대해서도 홍합 등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취하고 현수막 게시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하여 어업인과 여행객에게 홍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였으며, 주변 해역에 대해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고로, 소비자가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현황과 품목별 검사결과 등 관련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안전방송) 부산시는 조리 등 과정의 위생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배달전문점, 배달책자 등록업소, 배달 앱 등록 야식업체 등에 대한 점검을 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19개 업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내에서 야식과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구·군의 음식점과 식품제조업소 (49개소)을 대상으로 야간에 위생 점검을 한 결과, A, B 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양념치킨용 생닭고기, 족발요리에 사용하는 떡볶이 떡)를 조리에 사용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되었다. C, D, E, F 업소는 조리실 내부의 후드와 덕트에 기름때, 냉장고에 곰팡이, 그리고 조리에 직접 사용되는 전자레인지와 튀김기 등에 기름때가 묻어있는 불결한 상태로 관리하다 적발되었다. 또한, G, H, I, J, K 업소는 종사자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식품을 조리하거나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조리를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밖에도 냉동보관 식품(-18℃ 이하로 보관)을 기준 이상으로 보관하는 등 적정 보관온도를 준수하지 않거나, 영업 신고한 상호와 다른 간판을 부착한 상태로 영업하는 업소와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하여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