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구청장 당선인의 중학생 아들이 부모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다는 취지의 신고를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구청장 당선인 A씨의 아들인 중학생 B군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집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부모가 집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으며 현관문 비밀번호가 바뀌었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청장 당선인 A씨의 방임 행위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집 안에 당선인이 있었는지는 확인이 안 되고 있다"며 "고의에 의한 방임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농촌 주민들을 속인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전남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태양광 설비 업체 대표 A(50대)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농민 20여명에게 태양광 시설 계약금 명목으로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남 고흥·여수, 경남 함양·산청·의령 등 농촌 지역을 돌며 남는 땅에 전기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월 150만∼500만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로부터 2천만∼3천만원의 계약금을 받은 뒤 잠적했고 업체명을 바꿔가며 범행을 계속했다. 경찰은 피해자 규모가 70여명, 2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주 충남과 경기에 소재한 A씨 등의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행적과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가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 야구부 코치가 훈련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학교는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폭행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 측은 코치와 학생들을 분리 조치한 뒤 코치를 해촉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해당 코치를 입건할 방침이다.
부산서 40대 아들이 치매에 걸린 노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부산 서구 한 주택에서 40대인 A씨가 흉기를 휘둘러 70대 노모 B씨를 숨지게 했다. B씨는 소방대원과 경찰이 출동할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신고는 범행 후 A씨의 연락을 받은 친척이 했다. A씨는 노모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모는 치매를 앓고 있었고, 아들은 직업 없이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확인해볼 예정이다. 경찰은 "조사하고 있는 사안으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 3명의 엉덩이나 허리 등을 손바닥으로 때린 30대 남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길거리에서 걸어가던 20∼40대 여성 3명의 엉덩이나 허리 등을 손바닥으로 때리며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피해자 3명과 일면식이 없으며 별다른 이유 없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모르는 여성을 추행한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절벽으로 차를 몰아 치매를 앓는 어머니와 동반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제주지검은 20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진재경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9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높이 11m 절벽으로 몰고 가서 바다로 추락해 조수석에 탄 8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고 직후 추락한 차량에서 혼자 빠져나와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에서 치매를 앓는 어머니까지 부양해야 해 부담이 컸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치매 증상이 악화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으며, 이 과정에서 가족과 갈등도 빚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과 어머니의 치매로 인한 가정불화 등 A씨가 처한 상황이 좋지 않았던 점 등을 참작해 선처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1일 열릴 예정이다.
휴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길거리에서 8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동대문구 청량리동 길에서 80대 남성의 목과 배 등을 흉기로 찌른 뒤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다. A씨는 약 35분 뒤인 오전 10시 50분께 성북구 종암동에서 예상 도주로를 파악하고 대기 중인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서울에서 승용차를 훔쳐 면허도 없이 강원 동해안 일대를 누빈 10대들이 붙잡혔다. 16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께 강릉시 사천면 한 펜션에서 중학교 3학년생과 고등학교 1학년생 등 5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14일 서울 강남에서 아반떼 승용차를 훔쳐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 경찰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아 추적 끝에 10대들을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신병은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사건은 서울 수사경찰서로 넘겼다. 앞서 지난달에도 서울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 6명이 속초에서 검거되기도 했다.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계좌이체 하도록 유도해 수억원을 가로챈 간호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 박민우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A(57)씨에게 징역 1년 5개월 형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광주의 한 병원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며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총 1천241회에 걸쳐 합계 2억4천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환자들에게 신용카드 결제 대신 계좌이체로 수납하도록 유도해 자신의 계좌로 입금받은 돈을 개인적 용도에 사용했다. 재판장은 "범행의 죄질이 무겁고, 완전한 피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징역형을 선고했다. 다만 피해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기로 했다.
식당을 돌며 메뉴판에 없는 술 등을 주문해 주인이 가게를 비우도록 한 뒤 이를 틈 타 돈을 훔친 50대 도둑이 구속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와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식당을 돌며 총 9회에 걸쳐 현금 약 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주로 주인 혼자 근무하는 식당을 골라 들어가 메뉴판에 없는 술을 구해달라거나 "술이 모자랄 수 있으니 인근 편의점에서 사달라"고 요구해 가게를 비우게 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거래패턴(알고리즘)을 이용한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불법 투기거래 조짐이 포착될 경우 즉시 정밀 조사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부동산 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 이런 기능을 갖춘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도가 자체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한국부동산원 등에서 받은 실시간 거래자료를 바탕으로 도의 기획부동산 거래패턴(알고리즘)에 일치할 경우 도가 즉시 추적에 나서는 방식이다. 도의 기획부동산 거래패턴(알고리즘)은 지분거래 여부, 용도지역, 거래금액이 공시지가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진 경우, 기간 대비 거래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법 투기거래를 판단한다.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 등의 토지를 다수에게 공시지가의 몇 배 이상 가격으로 부풀려 단기간에 지분 매도하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도는 이번 시스템으로 실시간 의심 거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시‧군 등으로부터 부동산 실거래 자료를 받아 대조했을 때보다 조사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셈이다. 실제로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본격 가동 이전인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가상화폐 채굴기를 구입하거나 임대하면 일정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업체가 잠적해 인천지역 피해자들이 고소에 나섰다. 1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9일 인천지역 경찰서에는 가상화폐 채굴업체인 '에슬롯'에 투자했던 16명의 고소장이나 진정서가 잇따라 접수됐다. 고소 또는 진정이 들어온 곳은 인천 남동·연수·계양·중부·미추홀·서부경찰서 6곳이다. 피해자 16명은 에슬롯 측이 가상화폐 채굴기를 임대하거나 구매하면 투자 수익을 보장한다고 했지만 모두 허위였고,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인 '폰지사기'였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에슬롯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서초구에 사무실을 연 후 올해 1월부터 '에슬롯미'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이 업체는 비트코인 채굴기를 구입하거나 임대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투자 금액과 방법 등에 따라 매일 0.7∼3%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에슬롯 측은 대다수 투자자의 원리금 상환일이 다가오자 이달 초 돌연 자취를 감춘 것으로 파악됐다. 에슬롯미 사이트에는 '불명의 공격'을 받아 입출금이 잠시 정지됐다는 공지만 띄웠다. 경찰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여만명이며 남한보다 6배 적으며,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이다. 더 놀라운 건 민족성과 방어력과 정치적으로 안정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으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납작 엎드려 평화를 구걸하는 약소국의 생존술 쯤으로 오해한다. 착각이다. 스위스의 중립은 평화주의자의 호소가 아니라, 싸움꾼의 '무장(武裝) 중립'이다. 그들은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어김없이 해는 떠올랐고, 나는 또 떡국 한 그릇으로 한 해의 첫 공기를 들이마신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아침이지만, 마음 한켠은 괜히 조용히 긴장된다. 작년을 돌아보면 잘한 일도 있고,아쉬웠던 순간도 있다.버텨낸 시간들이 고맙고,놓친 기회들은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새해의 의미는 달라진다.무언가를 더 이루겠다는 다짐보다 지금 가진 것을 지켜내고싶다는 마음이 먼저 든다. 건강하게, 무탈하게, 내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게.그래도 올해는 조금 더웃어보고 싶다. 일에 쫓기기보다 사람을 먼저 보고,결과보다 과정을 더 아끼고, 속도보다 방향을생각하며 걷고 싶다. 병오년 새해에는 과거의 잘못된 정치문화가 과거의 반성에 대한 성찰없이 자기들 잘난 모습을 모습을 보면서 정치적 중독자로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 가증스러운 모습이다. 정주의식은 개의치 않고 오로지 개인의 욕망과 야심찬 들개들 마냥 먹을것을 찾아 사냥하는 모습 같다. 새로운 참신하고 진정성이 깃든 정치적 지도자가 탄생되어 과거를 거울삼아 변모된 도시로 발전되길 간절히 소망하여 보며 ,시민이 주인라는 의식으로 섬기는 자세와 리더쉽이 깃든 훌륭한 인재가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