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를 시청하면 돈을 준다며 유료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가입비를 가로챈 콘텐츠평가사이트 업체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콘텐츠평가사이트 업체 대표 A씨를 사기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계정 당 360만원을 내고 가입해 하루 일정 시간 동영상을 시청하면 돈을 준다며 회원 가입을 유도한 뒤 가입비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서버 점검을 핑계로 돌연 사이트 운영을 중단한 뒤 가입비를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가입비를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지난해 5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적힌 피해 금액만 수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신종 폰지사기(불법 다단계 금융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피의자를 엄벌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인은 "영상을 시청하고 별점과 설문을 완료하면 활동비를 지급하고, 또 회원 추천 시 추가 인센티브를 주겠다며 전국에서 3만명의 회원을 모집했다"며 "업체 대표와 원장(중간 모집책)은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은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유사 피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난폭 운전을 하던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청소년 A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9일 오전 5시 30분께 광주 동구 산수동 한 거리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운전면허도 없이 경기도 평택까지 번갈아 가면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과속·난폭운전을 하다 순찰 중이던 경찰의 눈에 띄었다. 차량 조회 결과 도난 차량으로 확인한 경찰은 추격전 끝에 이들을 붙잡아 관할 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다.
2월 14일 오후 6시 49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공작기계 매매단지에 입점한 업체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 1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원 110여명과 장비 4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며 "매매단지의 특정 동에서 처음 불이 났는데 인근 다른 업체로 번지지 않도록 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경찰 지구대원들이 건물에서 추락하는 주민을 이불로 받아내 구조했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22분께 광주 북구의 한 빌라 건물 3층에 여성이 위험하게 걸터앉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신건강센터 관계자가 상담 중인 대상자가 극단적 선택 우려가 있다고 경찰에게 신고했다. 신고 내용을 전파받은 북부경찰서 우산지구대는 즉시 순찰차 3대와 지구대원 7명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현장에서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다. 20대 여성이 수m 높이의 창문에 걸터앉아 위태롭게 디딜 곳 없는 허공에 발을 내밀고 있었다. 119 소방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 경찰관들은 기지를 발휘했다. 이웃 주택의 문을 두드려 이불을 달라고 외쳤다. 가까스로 이불을 구해 4명 경찰관이 펼쳐 대비한 직후 이 여성은 3층 창문 밖으로 추락했다. 경찰관들은 이불로 가까스로 이 여성을 받아냈다. 여성은 추락의 충격에 바닥에 부딪혔으나, 경찰관들이 힘껏 잡아당기며 펼친 이불이 추락의 충격을 대부분 흡수하면서 큰 상처를 입지는 않았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전파받고 곧장 출동해 현장 도
한 교도관이 재소자에게 휴대전화를 쓰게 해 주고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나 법무부가 조사에 들어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포항교도소 교도관 A씨가 사업가 출신 재소자 B씨를 특별 대우해 주고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찰에 착수했다. A씨는 B씨에게 휴대전화를 쓰게 해 준 뒤, 교도소 밖 B씨의 지인으로부터 돈을 입금받거나 직접 현찰을 받아 챙기는 등 수천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이후 재소자들 사이에서 특혜 제공 사실이 알려지자 법무부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형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0일 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30대 초반 남성 김모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119에 "3명을 죽였다"고 신고를 했고, 경찰은 소방으로부터 신고 내용을 통보받아 사건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부모와 형은 사망한 상태였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한 이웃 주민은 연합뉴스에 "오전 5시께 자다가 '우당탕탕' 소리가 났고 사람 목소리가 크게 들렸다"며 "비명소리도 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오전 5시 20분께 사람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김씨는 현장에서 경찰이 묻는 말에 순순히 대답하는 등 특별한 반응을 보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범행 과정에서 손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열이 난다고 하면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조사를 하고 11일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음료수 냉장고에서 꺼낸 술병을 휘두르며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을 강도라고 밝히며 "교도소에 보내달라"고 윽박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계산대에 있던 종업원이 누른 비상벨을 확인하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정신병력이 있어 최근까지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실제 금품을 빼앗을 의도는 없었다고 보고 강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며 "우선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에 입원토록 했다"고 말했다.
여학생 기숙사와 여교사 화장실에서 700회에 달하는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고등학교 교사에게 1심에서 징역 9년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는 9일 청소년성보호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직 교사 이모(38)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12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이씨는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근무하던 학교 여자 기숙사 샤워실과 여자 화장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화장실 등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고 700회 이상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학교에서 휴대전화로 여성 신체를 촬영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교육자에게 요구하는 도덕성이 높은데도 장기간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며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아이들을 보호 감독하는 지위에 있었음에도 신성한 배움의 장소인 학교에서 범행했으며 자신을 신뢰하는 동료 교사들을 상대로 범행을 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 다만 불법 촬영 영상을 타인에게 공유하거나 유포한 정황은 없고, 일부 피해자와는 합의한 점과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양형에서 유리한 정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온라인 수업 중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관내 모 중학교 교사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집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하다가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등 같은 해 9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말 학교의 신고를 받아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해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미성년 여성 환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탈출하도록 한 뒤 또다시 성폭력을 저지른 30대 남성 보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과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A(38)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8월 부천의 한 정신과 병원 폐쇄병동에서 미성년자인 B양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말 피해자를 병원에서 탈출하도록 도운 뒤 모텔이나 월세방 등에서 지내도록 하면서 여러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자 모텔 등에서 DNA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증거를 확보했다. A씨는 해당 정신병원의 보호사로 일하면서 B양에게 접근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입원 환자인 B양이 사라졌다는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A씨의 성폭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지난달 20일 구속한 뒤 추가 조사를 벌여 2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에서 남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달아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께 시흥시 신천동의 한 공사현장 주변에서 한 남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이 남성이 알몸에 검은색 마스크만 쓴 모습으로 거리를 걷다가 화면에서 이탈한 부분을 확인했다. 이 남성이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통해 이 남성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며 추적에 나선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의 신원이 특정되면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해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오후 1시께 이 현장 인근의 학원 건물 계단에서 트렌치코트를 걸친 채 여학생들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만 14세 이상으로,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이 아닌 만큼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한다.
교도소에서 다른 수용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무기수에 대한 첫 재판이 3월로 미뤄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공주지원 형사1부는 오는 9일로 예정됐던 이모(26)씨의 살인·상습폭행·특수폭행·특수상해·강제추행치상 혐의 사건 공판 준비를 다음 달 16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수칙 준수 등 과정에서 변호인과 피고인 간 충분한 접견을 하지 못하는 등의 사정을 고려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9시 25분께 공주교도소 수용 거실 안에서 A(42)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0∼12월에는 A씨를 상대로 몽둥이를 휘두르거나 빨래집게로 신체 일부를 비틀기도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씨는 강도살인·통화위조·위조통화 행사·사기·병역법 위반죄로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상태에서 또다시 살인 혐의를 받게 됐다. 같은 수용 거실에 있던 정모(19)씨 등 2명은 이씨 폭행으로 정신을 잃은 피해자를 그대로 방치한 혐의(살인방조) 등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