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범죄가 확산되는 가운데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만나달라며 지속해서 연락하고 집까지 찾아간 혐의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 여자친구인 10대 B양에게 만나달라고 요구하며 10여 차례에 걸쳐 전화하거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당일 오후 9시 50분께 B양의 집에 찾아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군은 경찰에서 "(B양이) 집으로 찾아오라고 해서 갔으며 스토킹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과 B양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추가 조사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
심야에 잠입해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의 유리창을 부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27)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가로 2m·세로 3m 크기의 유리창 3면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출입 통제용으로 비치된 철제 막대를 휘둘러 유리창을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술관 측의 신고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범행을 벌인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불안 증세로 약을 먹는 점을 고려해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리움미술관은 삼성문화재단이 2004년에 설립했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가 관장을 지냈다.
수년 동안 여러 여성과 성관계한 장면을 상대방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모 기업 회장 아들 권모씨와 공범 성모씨가 구속됐다. 서울경찰청은 여러 여성과 성관계하면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권모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11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권씨와 공범 성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씨는 수년간 여러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가 지니고 있던 불법 촬영물은 최소 수십 개이고, 피해자도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권씨를 긴급체포했으며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권씨의 범행 동기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 혐의 등을 보강 수사할 예정이다. 권씨는 경기도의 한 대형 골프 리조트와 기독교계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업 회장 아들로 알려졌다
(한국안전방송) 법무법인 예율이 개인정보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인터파크 상대로 '회원가입을 위해 강제로 수집한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인터파크 회원들을 대리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2016년 5월, 인터파크 사내 PC 전산망이 해킹돼 약 2540만 명의 고객 개인정보(이름,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주소 등)가 유출됐다. 당시 인터파크는 해커가 먼저 개인정보를 빌미로 거액을 요구하기 전까지 해킹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무법인 예율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2403인(원고)을 대리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로서 해킹 사고를 방지하지 못한 인터파크(피고)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물어 1인당 30만원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해커 조직이 침해 사실을 고지하며 상당한 금원을 요구하자 비로소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했다는 점은 피고의 기술적 조치가 미흡했음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0민사부(한성수 판사)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도용한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
(한국안전방송)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전국민 고용보험 첫걸음으로서 시행한 예술인 고용보험이 점차 예술인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예술인 고용보험의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피보험자격 취득자수 누계가 제도 시행 1년여 만인 지난 2일 기준으로 9만 5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11월 말 기준으로 구직급여는 109명, 출산전후급여는 23명이 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가입자 수 및 기여요건 충족 예술인이 증가함에 따라 급여 혜택을 받는 예술인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고용보험에 가입된 예술인들의 현황을 살펴보면,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인 예술인은 4만 8000명(50.8%)이며 계약기간이 1개월 미만인 단기예술인은 4만 7000명(49.2%)이다. 또한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인 예술인 중 평균 매월 2만 5000명 정도가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분야별로는 방송,연예 28.7%, 음악 16.4%, 영화 10.9%, 연극 9.4%, 국악 5.1%, 미술 4.4% 순이었다. 코로나19 등으로 공연활동이 어려운 분야의 피보험자 비중이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성남시 대장동 개발 관련 검은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새벽 유서를 남기고 사라져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유한기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다.
12월 9일 오후 7시 3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5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 A(53)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B(47)씨 등 주민 3명이 화상 및 열상, 골절 등으로 크게 다쳤으며, 또 다른 주민과 인근을 지나던 시민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한강성심병원, 시화병원, 한도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됐다. 폭발은 건물 5층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로 인한 화재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인력 50여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사고 건물은 2~5층에 층별로 5세대씩 총 20세대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원룸 내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LPG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실로 인한 사고인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지 등을 비롯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직 서울대 교수가 술마시며 여성 종업원을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서울대 소속 교수 A(52)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서초구의 한 주점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중 20대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를 동의 없이 접촉한 혐의를 받는다.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중 여비서를 강필영 종로구청장 권한대행이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최근 종로구청 직원 A씨가 강 권한대행을 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성북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강 권한대행의 비서로 일했던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강 권한대행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최근 공갈미수 혐의로 A씨를 종로경찰서에 맞고소한 상태다. 앞서 종로구청은 지난달 1일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이 내년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서울우유 여성 혐오 광고 제정신인가? 젖소=여자에 불법촬영까지 토나온다" "여자가 가축이냐 인간을 젖소에 비교하네" "서울우유 먹지 말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29일 한 남성이 목초지에 있는 젖소를 카메라로 촬영하는 콘셉트의 광고를 공개했다. 영상에선 탐험가 복장 차림의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우거진 숲속을 걷는 모습과 함께 '강원도 철원군 청정지역, 마침내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에 성공했다'는 자막이 뜬다. 이어 흰 옷을 입은 여성들이 개울물로 세수하거나 나뭇잎에 맺힌 이슬을 마시고, 풀밭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남성이 이들을 향해 카메라를 들자 여성들은 젖소로 바뀌어 있다. 영상은 "자연 속 유기농 목장에서 온 순도 10%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마무리된다. 누리꾼들은 해당 광고가 여성을 젖소에 비유하는 데 이어 남성이 여성을 도촬하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서울우유는 이날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서울 마포구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철제 물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마포구 신수동 마포소방서 맞은편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철제가 발견됐다는 행인의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23명을 파견해 주변 도로 등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도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도 현장에 급파해 폭발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으로는 특별한 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폭발물이 터질 가능성을 고려해 인근에 있는 시민 등을 대피하도록 조처했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 소속 한 남자 사무관이 동료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후반인 사무관 A씨는 최근 동료 여성 직원 신체 일부를 불법으로 찍었다는 정황이 불거졌다. 경찰은 관련 신고를 받고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국무조정실은 A씨를 곧바로 직위해제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