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태백시보건소는 흡연청소년의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를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는 금연교육과 금연행사 참여, 학교주변.공원 등 금연캠페인 전개, 학교 주변 금역구역과 청소년 담배 판매업소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사업 캠페인 및 행사 참여시에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정되어 봉사점수도 부여 받을 수 있다.
관내 초·중·고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학교 보건 선생님 또는 담당 선생님에게 신청하면 된다.
담배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는 성인보다 청소년에게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자가 되어 평생 흡연자가 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시는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한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활동이 또래 청소년에게 금연효과와 지역 내 금연 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역주민의 많은 성원과 관심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태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