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보육서비스 강화 추진”을 위해 8일(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다.
그간 뉴스테이 사업추진을 위하여 지자체, 연기금 등과 MOU를 체결해 왔으나, 뉴스테이 입주민의 보육서비스 강화방안으로 중앙 행정기관간 MOU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2015년 150개소에 이어 2016년에도 150개소를 신규 선정 진행 중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경우 무상임대 조건으로 설치비과 기자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는 2018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뉴스테이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여 입주민의 자녀(30~70% 수준의 입소 우선순위가 부여)에게 양질의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단지내에 주민편의시설 등을 활용하여 무상으로 임대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 발굴 등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 등 보육관련 서비스 선정과정에서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뉴스테이는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뿐 아니라 교육, 보육, 건강, 카셰어링 등 단지별로 차별화된 입주자 편의 주거서비스 공간 계획을 반영하고 있어 초기 국공립어린이집 신축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장소제공이 가능하여, 2016년 하반기 입주자모집을 앞두고 있는 화성동탄2(GS), 수원호매실(현대) 등 국공립어린이집이 유치 의사가 있는 단지를 대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뉴스테이단지내에 국공립어린이집 유치가 확산될 것이며, 이는 지역주민과의 융합뿐 아니라 뉴스테이단지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 금번 MOU를 계기로 보건복지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뉴스테이 등 공동주택 단지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적극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