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가 증가한 모링가 제품들을 수거 검사한 결과, 분말·환 등 17개 제품 중 15개 제품에서 금속성이물이 기준(10.0㎎/㎏ 미만) 초과 검출되어, 이중 시중에 유통된 13개 제품에 대해서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농업회사법인(주)두손애약초가 제조한 ‘모링가잎분말’, 신선약초가 소분한 ‘모링가 가루’ 등 13개 제품이다.
향후 수입 단계에서 모링가 제품에 대한 금속성 이물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중인 모링가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식품 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