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교통안전공단이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지난달 31일, 11월 1일 양일간 광주 테크노파크 벤처지원센터에서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보험개발원과 공동으로 대체부품제도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체부품제도는 자동차 수리에 대부분 고가의 순정품이 사용되면서 수리비 폭탄 문제가 심각해지자 국토교통부가 작년 1월 8일부터 시행한 제도로, 순정품에 비해 판매가격은 50~70% 수준으로 저렴하면서 성능은 대등한 대체부품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공단은 대체부품제도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자동차 부품업체의 사업현황을 파악하고 대체부품제도의 배경 및 현황, 인증절차, 제도참여 요건 등 제도전반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업체별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 방안 등을 제공해왔다.
이번 컨설팅은 광주 테크노파크 벤처지원센터에서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대체부품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컨설팅을 희망하는 광주지역의 7개 자동차 부품업체 방문을 통해 업체별 맞춤형 사업화 방안을 무료로 컨설팅했다.
오영태 이사장은 “이번 대체부품제도 현장 컨설팅이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한편,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