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대구광역시는 3월 3일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시 재정운영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성실·유공납세자 115명을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대구시는 성실납세자의 경우, 1월 1일 현재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완납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정하고,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대상 중 지방세 납부실적이 개인 1천만원 이상, 법인 5천만원 이상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납세규모와 기여도를 심의해 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개인과 기업은「성실납세자 인증서」를 교부받고 1년간 시 금고인 대구은행 등을 통한 신규 대출시 우대금리와 금융거래시 각종 수수료 면제, 대구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유공납세자로 선정되면 대구광역시장 표창과「유공납세자 인증서」가 교부되고 성실납세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 외에 2년간 1회에 한해 지방세 징수유예시 납세담보 및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진납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이 우대를 받는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대구시 구본근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데 쓰이도록 하겠다”며,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