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보건진흥원은 10일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투명한 학교급식' 교육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학교급식 식재료의 위생적인 관리와 투명한 식재료 구매 계약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납품업체 대표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김종일 국민권익위원회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급식교육에서는 납품업체 대표자가 알기 어려운 식재료 구매·계약 관련 법률과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는 "급식업체, 학교와의 소통을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