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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옥수 초등학교에 가상현실스포츠실 시범 운영



(한국안전방송) 문화체뉵관광부는 지난해 6월 부터 옥수초등학교에 '가상현실스포츠실'을 운영하고 있다. 실내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 실제 축구공을 차면, 공의 운동에 따라 충돌 효과가 화면에 나타난다. 학생들은 축구의 페널티킥이나 프리킥을 실내에서 훈련할 수 있다.


몸이 불편하거나 둔해서 체육 활동을 꺼렸던 학생들도 가상현실 스포츠실에서는 체육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효과나 나타났다. 또 날씨나 미세먼지 농도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다.

이 학교는 '독도의 위치와 생태', '태양계 구성' 등 다른 교과 내용에 신체 활동을 접목해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2017년 6월부터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시범 운영하는 옥수초등학교는 안전하고 재밌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학교를 10개교 추가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체육 활동 취약 아동이 많은 초등학교가 우선 대상이다. 특수학교나 특수교실 운영 학교, 다문화가정·새터민·조손가정·한 부모 가정·소위 하위계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으로 고려한다.


문체부는 2018년에는 일반 학교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체육뿐 아니라 다른 교과에도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활용되도록 교육부·교육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25일 오후 3시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가상현실스포츠실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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