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6일까지 강릉, 속초·양양, 원주, 춘천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두드림학교는 학생들에게 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으로 인지적 학습 습관, 동기, 정서행동 등 종합적 측면에서 학생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은 대학입시에 집중된 교육 과정으로 두드림학교 프로그램의 사각지대였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미달 원인 분석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현황과 기초학력 향상 계획을 기초로 학교실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운영 방안, 학생 맞춤 다중지원의 실제적 방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두드림학교’는 진단, 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으로 인지적 학습뿐 아니라 학습 습관, 동기, 정서행동 등의 종합적인 측면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최승룡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대학입시와 진로 문제에 집중된 고등학교 환경에서 학습·정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은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배움에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